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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희, 그 죄를 어찌할까

안두희, 그 죄를 어찌할까

: 한 세기를 망쳐버린 백범 암살의 하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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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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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490g | 153*224*20mm
ISBN13 9788993854824
ISBN10 899385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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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상웅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이다. 《민주전선》 등 진보매체에서 활동했으며,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로 있으면서 동호지필(董狐之筆)의 소임을 다하고자 했다. 제7대 독립기념관장을 지냈으며,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제주4·3사건희생자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자문위원,《친일인명사전》편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친일정치 100년사》《을사늑약 1905년, 그 끝나지 않는 백년》《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나》《단재 신채호 평전》《백범 김구 평전》《‘독부’ 이승만 평전》《이회영 평전》《노무현 평전》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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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희는 서북청년단 간부 시절 대북첩보공작 전문가였고, 대북정보공작의 필요성 때문에 접근한 미군방첩대와 관계를 맺었다. 그가 대북정보ㆍ첩보 및 공작활동의 전문가였음을 의미한다. 이 경력은 김구 암살범으로 선발될 수 있는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 안두희는 철저한 반공투사, 유능한 대북정보공작 전문가로서 미군방첩대가 선발한 인물이었다. 그는 남한 내 우익ㆍ미군정으로부터 반공사상과 활동, 출신배경, 대북정보공작 능력 등에서 보증을 받은 것이다. (38쪽)

안두희의 마지막 증언을 면밀하게 분석해보면, 백범 암살은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되고 조직된 정권 차원의 범죄였다. 안두희는 그 거대한 암살조직의 말단에 지나지 않았다. 이승만 정권을 떠받치고 있는 8?8구락부가 김지웅에게 암살 실행 전반을 조율하게 했으며, 홍종만은 암살 하수인들을 관리하도록 했다. 암살의 사전사후 행동 배후는 군부였다. 장은산이 암살을 명령하고, 사건 이후 김창룡이 적극 개입했으며, 채병덕 육군참모총장, 전봉덕 헌병부사령관, 원용덕 재판장, 신성모 국방장관 등이 사후처리를 주도했다. (107쪽)

(‘이승만의 메모’에 따라) 김성주를 죽인 후 판결문을 위조하여 법에 따라 사형을 집행한 것처럼 꾸민 원용덕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고, 문봉제는 위증죄로 처벌을 받았다. 그렇다면 이승만은 왜 김성주를 없애라고 지시했을까? 당시 신문보도에 따르면 포병사령부 대령 이기련이 증언하기를, “김성주는 김구 선생 암살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박사가 죽였다고 본다”고 했다. 이러한 증언들과 아울러 암살사건 이후 안두희의 행적과 군부 등의 보호가 적어도 이승만 대통령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상의 것들을 고려할 때 적어도 이승만은 암살사건에 대해 도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었던 것만은 분명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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