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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도시 2

상어의 도시 2

리뷰 총점8.8 리뷰 10건 | 판매지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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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98g | 140*210*18mm
ISBN13 9791185051598
ISBN10 118505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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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서유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한독과 졸업.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외국인을 위한 독일어교수법 과정을 수료하고 현제 국제회의통역사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사라진 소녀들》《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타인은 지옥이다》《창백한 죽음》《언니, 부탁해》《관찰자》《카라바조의 비밀》외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런 지위에 오른 여자는 동료와 사업 파트너에게 인정받고 존중 받는 것이 남자에 비해 상당히 힘들었다. 알렉스는 남자처럼 강하고 절대 뜻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하이에나처럼 보이지는 말아야 했다. 월스트리트에 12년 동안 몸을 담다보니 알렉스는 이제 이런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능력이 몸에 배었다. 그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향해 호의적인 미소를 지었다. 이제 뉴욕에서 그녀를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은 없었다. 누군가 그녀더러 냉정하고 인정이 없다고 비난한 적이 있었지만 알렉스는 이런 말을 칭찬으로 받아들였다.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래야만 했다. 1권 _ 18p

‘내가 레비 회장의 지시로 세인트존에게 전해주는 정보가 세르지오한테도 전달되는 걸까?’ 만약 세르지오가 세비코 뒤에 감춰진 사업에 연루되어 있다면 아마 세인트존을 통해 불법과 탈세를 일삼으며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정말 믿어지지 않았다. 알렉스는 자신이 얼마나 순진하고 눈이 멀었는지 깨닫자 당황스러움이 분노로 바뀌었다. 혹시 LMI가 알렉스를 스카우트 하도록 세르지오가 손을 쓴 것일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었다. 레비는 알렉스가 더러운 거래에 얼마나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테스트했고, 알렉스는 그가 제시하는 미심쩍은 보너스를 받아들였다. 마크의 말이 맞았다. 알렉스가 마크의 조사 결과를 제대로 해석했다면 그녀는 그동안 엄청난 사기극에서 조종을 당한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았다. 알렉스는 한동안 런던 호텔 객실 침대 위에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앉아 있었다. 진실을 알아내는 것은 아주 간단했다. 세인트존을 함정에 빠트리면 되었다. 만약 그가 함정에 걸려든다면 모든 것이 확실해질 것이다. 1권 _ 184-85p

세르지오는 침을 꿀꺽 넘겼다. 그는 알렉스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알렉스는 지금까지 만난 그 어떤 여자보다도 훨씬 중요한 사람이었다. 넬슨의 경고는 그냥 무시하고 알렉스한테 사실대로 말할까도 생각해보았다. 알렉스가 곁에 있으면 천하무적이 될 수도 있다. 알렉스는 아들 마시모에게 부족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그녀는 뛰어나고 냉철한 전략가이며 모험을 즐기며 이성적이고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진실을 마주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알렉스가 갑자기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그에게 큰 위협이 되기에 결국 그녀를 제거하는 수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여자는 알다가도 모를 존재다. 알렉스는 더욱더 그랬다. 세르지오는 가늠할 수 없는 위험 요소는 딱 질색이었다. 그는 이런 경우에 필요한 최고의 전략을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우선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에도 알렉스를 향한 그리움에 마치 칼에 찔린 듯이 고통스러웠다. 다른 남자가 그녀를 만진다고 생각만 해도 이성을 잃을 것 같았다. 1권 _ 247p

그는 손을 깍지 끼고 턱을 받쳤다. 처음으로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 히 보니 알렉스는 그의 눈동자가 검은색이 아니라 짙은 갈색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아름답고 표정이 풍부한 눈에서는 따뜻함과 약간 의 멜랑콜리함도 엿보였다. “난 모든 사람의 인생에서 그 사람의 캐 릭터가 영원히 굳어지는 어떤 특정한 시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나의 경우에는 신부님을 통해 신앙의 세계를 알게 되고 교육을 받게 된 시 기였어요. 선과 악, 흑과 백, 이것이 40년 동안 내가 세상을 바라보던 시각이었어요. 하지만 이제 그것이 완전히 맞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네요. 흑과 백 말고도 다른 색깔도 있다는 사실을.”
2권_ 64p

넬슨은 말을 멈추고 맞은편에 앉은 세르지오를 물끄러미 쳐다보 았다. 함께 손을 잡고 일해 온 그 무수한 세월 동안 그는 세르지오의 지적 능력과 에너지, 대단한 의지력에 늘 감탄했다. 그는 세르지오가 내린 결정에 대해 아무리 다른 사람이 죽게 되더라도 절대 의심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었다. 어쩌면 이제 넬슨은 죽음을 앞두 고 있기 때문인지 자신이 인생을 잘못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 는지도 모른다. 두 사람이 함께 이룬 거대한 제국은 사람들의 피와 공포의 대가 위에 세워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 다. 명예와 성공, 권력에 눈이 멀어 넬슨은 그런 일에 익숙해졌고, 사 람의 목숨을 한 번도 심각하게 받아들인 적도 없이 뇌물이나 협박과 마찬가지로 그저 목적을 이루는 수단으로만 생각했다. 사업을 하려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을 뿐 진지하게 그런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다 2권 _165p

토요일 오후의 교통체증 속에 리무진을 타고 브루클린 다리를 건 너가면서 코스티디스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애증의 감정이 섞인 뉴욕시장의 임기는 아직 1년이 남았다. 그는 자신을 뽑 아준 유권자를 위해서 1년을 더 버틸 생각이었었다. 그러면 55살이 다. 그때 변호사로 로펌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뉴욕에 등을 돌리고 다 른 곳에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코스티디스 의 생각은 저도 모르게 다시 알렉스를 향했다. 인생이란 참 재미있지 않은가! 사실 알렉스를 만나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세르지오 때 문이었으니. 2권_ 343p
---본문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독일 출신의 알렉스 존트하임은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뉴욕 월스트리트에 발을 들인다. 그리고 열정을 다해 일한 덕분에 능력을 인정받고 승승장구하며 LMI에 스카우트되어 M&A 팀장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뉴욕 상류층 사회를 접하게 된 알렉스는 부유하고 권력있는 사람들과 알고 지내는 자신이 자랑스럽고 비로소 성공했다는 것을 실감한다. 막강한 재력가인 세르지오 비탈리와 가까워지면서 뉴욕 최상류층의 삶을 만끽하지만 그 이면에 돈과 권력을 향한 무자비한 일들이 자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알렉스는 서서히 회의를 품게 되고 빠져나오려하지만 점점 더 깊이 빠져들면서 생명의 위협마저 받게 된다. 결국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닉 코스티디스 뉴욕 시장과 손을 잡고 거대한 부정부패 조직에 맞서며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데. . . .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12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누적 판매 40만 부 돌파
‘미스터리 여왕’의 신화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낮에는 남편의 공장에서 일하면서 밤마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나가던 한 평범한 주부가 있었다. 수 년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작품에 매달리며 마침내 첫 번째 소설을 완성하지만 그녀의 책을 선뜻 출판하겠다고 나서는 곳은 없었다. 결국 그녀는 자비로 권 당 3유로씩 단 500부만을 찍어 공장을 찾아 온 손님들을 대상으로 알음알음 책을 팔았다. 그리고 타우누스 인근 지역 방문객 숙소에서 독서 낭독회를 개최하여 독자들에게 직접 자신의 데뷔작을 알렸다. 이러한 그녀의 집념과 노력은 2010년에 출간한 ‘타우누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백설공주에게 죽음을 Schneewittchen muss sterben》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독일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상어 무리 속에 내던져지는 순간 모든 것이 위험에 빠진다.
일, 사랑, 친구 심지어 목숨까지도. . .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것이 잘못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세르지오 일당이 제안하는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던 주인공 (알렉스 존트하임)의 심리적 갈등은 “상어가 득실거리는 수조에 뛰어 들려면 행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죠”라고 경고하는 코스티디스 시장의 조언을 한 귀로 흘려듣고 만다. 하지만 나중에 알렉스는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고 난 후 그를 다시 만나서 “이 도시는 마치 병 같아요. 한번 감염되면 절대로 헤어 나올 수 없어요” 라고 깨닫고는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행동해 나가는데, 그런 행동들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뒤엉켜서 어떤 사람은 범인이 되고 어떤 사람은 희생자가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마피아 보스인 세르지오도 순수하게 사랑하며, 단순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며, 늘 정직하고 올곧을 것만 같은 알렉스나 코스티디스 시장도 본성에 호소해 계산적으로 행동하며,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보인다. 여러 주인공들의 관점을 통해 사건이 순서대로 진행되고, 작가는 끊임없이 독자를 흥분시키는 요소를 만들어 나간다. 1권에서는 상황설명이 길어지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2권에서 각 인물들의 비밀들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사건이 더욱 빠르게 해결된다. 다소 전형적인 설정과 해피엔딩의 아쉬움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유명 저자의 데뷔작을 감안해보면 소설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하다. 마치 뒤엉킨 실타래를 풀어내는 타우누스 시리즈의 긴장감은 아니더라도 흥미로운 미드 다음 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등장인물들의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가 책 곳곳에 남겨 놓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10건) 리뷰 총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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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서평]상어의 도시 2- 넬레 노이하우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나* | 2018.12.10 | 추천2 | 댓글2 리뷰제목
1권이 알렉스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그런 이야기였다면 2권에서는 무섭도록 몰아치는 공포를 느끼게 될 것이다. 어디를 가도 세르지오의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알렉스. 그녀는 시장인 닉과 함께 세르지오를 무너뜨릴 증거를 잡고서 공격을 하려고 하지만 이미 사방팔방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누가 그의 손아귀에 들어있지 않은 사람인지를 찾아내는 것 자체가 더 어려;
리뷰제목

1권이 알렉스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그런 이야기였다면 2권에서는 무섭도록 몰아치는 공포를 느끼게 될 것이다. 어디를 가도 세르지오의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알렉스. 그녀는 시장인 닉과 함께 세르지오를 무너뜨릴 증거를 잡고서 공격을 하려고 하지만 이미 사방팔방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누가 그의 손아귀에 들어있지 않은 사람인지를 찾아내는 것 자체가 더 어려운 일이다. 남의 편을 골라내고 내 편을 찾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는 한 세르지오의 밑에서 평생 있어야 할 것이다.


초호화 자동차와 고급 주택, 많은 돈, 그런 것에 홀려서 세르지오에게 끌렸던 알렉스는 올리버가 그렇게 말해줘도 콧등으로도 듣지 않더니 자신이 직접 그 실체를 파악하고 나서야 후회를 한다. 그때 올리버 말을 들을 걸 하고 말이다. 이제는 꼼짝 달싹 할수 없이 놓여버리고서야 어떻게 하느냐며 발작증세를 일으키고 있다. 다 자업자득이다. 돈 많은 남자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하지만 어느정도여야지 너무나도 많은 부를 축적한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의 자식까지도 버려가면서 자신의 위치를 잃지 않고자 하는 그런 미친 소유욕. 세르지오는 과연 그 소유욕으로 돈줄인 알렉스를 놓아주지 않을 수 있을까.


막내아들의 죽음으로 인해서 세르지오의 아내는 그를 떠난다. 가만히 살고 싶었던 그녀지만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막내아들을 잃고 난 이후 그녀는 마음을 바꾼 것이다. 세르지오도 찾을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린 그녀, 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이던 그녀의 존재는 2권에 들어오면서 부각되었고 급기야 가장 중요한 열쇠를 지닌 사람이 되었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무엇이며 그 정보가 결국 나중에 어떤 충격을 가져오게 될 것인가.


세르지오의 반대편에 서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게 행동을 해야 한다. 겉으로 티를 냈다가는 하루아침에 죽음을 당할지도 모른다. 자식을 죽인 사람이다. 생판 남인 사람들이 목숨은 그냥 파리목숨과도 같은 존재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알렉스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서 혼자서 고군분투한다. 분명 존재하는 사법기관 사람들을 여전히 이곳에서도 꽤 많이 존재하지만 그들은 일당백인 알렉스를 당해내지 못한다. 


물론 그들 가운데서도 세르지오의 돈을 받아 먹은 스파이가 있고 그렇다고 해도 일간 민간인인 알렉스가 파고드는데 반해 다른 사람들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초짜 작가가 주인공과의 씨름을 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여진다. 조금은 익숙하지 않고 조금은 낯설며 조금은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면서 조금은 어디서 본듯한 그런 느낌일지라도 분명 잘 읽힌다. 


또한 이야기 자체도 군소리 없이 넘어간다. 여긴 왜 이렇게 되었지라면서 당위성을 부여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소설이다. 그렇다면 정교하고 꽉찬 플롯보다는 이 이야기가 이끌어가는 맛에 매력을 느껴주길 바라겠다. 알렉스가 과연 어떤 방법이으로 세르지오에게서 벗어날지, 세르지오가 죄의 댓가를 받는지, 알렉스가 결국 선택하게 될 남자는 누구인지 여러모로 관심이 가는 부분이 많아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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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도시 1,2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푸**늘 | 2014.09.03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이렇게도  사건을 풀어가는 구나 싶어 약간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데,  '상어의 도시'는 그녀의 가장 최근작이 아니라 데뷔작이라고 한다.  똑똑할뿐 아니라 용기까지 가진 독일 투자은행가이자 많은 남성들의 시선까지 한눈에 사로잡는 아름다운 여인인  알렉스 존트하임이 LMI란;
리뷰제목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이렇게도  사건을 풀어가는 구나 싶어 약간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데,  '상어의 도시'는 그녀의 가장 최근작이 아니라 데뷔작이라고 한다.  똑똑할뿐 아니라 용기까지 가진 독일 투자은행가이자 많은 남성들의 시선까지 한눈에 사로잡는 아름다운 여인인  알렉스 존트하임이 LMI란 회사에 들어오면서 생긴 일들은,  넬레 노이하우스라는 작가는 역시나  데뷔작부터  다르지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M&A 분야 전문가로 유명한 알렉스는 LMI에 입사하면서  더 승승장구하게 되고  많은 파티에도 초대받게 되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 그런 파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한 남자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주변에는 생각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매력적인 세르지오가 자신에게 빠졌다는 생각에 마냥 흐뭇한 알렉스에게  그녀가 다니는 회사나 세르지오에 대한 경고를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 주기 시작하지만 아름답게만 보이는 세상에 흠뻑 취한 알렉스는 우선 지금의 누림을 그냥 즐기기로, 그리고 모른척 하기로 하게 된다. 그러나 눈을 가리고 싶은 여러 이유에도 불구하고 알렉스는 세르지오가 벌이는 일들을 우연히 너무 많이 알게되면서 이제껏의 자신 삶의 방식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마피아, 무기, 정치계에 뻗치는 검은 손, 정의를 지키려는 자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 등  알렉스 등뒤에서 아슬아슬하게  벌어지던 여러 사건들이  점점 그녀를 향해 다가오게 된다.  위험의 손길은 책표지처럼 점점 그녀의 목을 조여오게 되고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고 싶지만 너무 많은 곳에 연줄을 대고 있는 세르지오는 그녀에게 이제 삶과 죽음, 어느 한곳을 선택하게 한다.


 우리가 늘 궁금하게 생각하는 절대 악과 절대 선,  이 둘 중 누가 이기게 될까 싶게 하는  악의 인물 세르지오와 선을 대표하는듯 보이는  코스티디스, 그리고 어떤 어려움에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늘 위험을 헤쳐나갈 준비가 되어있는 듯 보이는 여전사 알렉스 등의 이야기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이제껏의 사건을 풀어나가던 이야기 방식과는 달리, 어쩌면 월스트리트 그곳에 원래 정의는 없는 것이며, 선의 승리는 저 멀리에나  있을 것이라는 암울한 이야기들로 점점 알렉스에게 이제  아마도, 그리고 지금은 다행히 피했더라도  그 다음은 더  끔찍한 일이  시작될 거라는 느낌으로 이야기를 끌고가게 된다.


1편이 LMI라는 회사에서 그리고 세르지오에게서도 눈치못채게 빠져나와야 하는 알렉스와 주변을 꽉 잡고 있는 냉혹한 세르지오가 중심이였다면 2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낼수 있는 것이 인간인것일까와 마지막 희망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특히 1편은 마치 '기밀 정보와 스파이' 를 다루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슬아슬함을 주며 우리의 긴장도를 올리게 된다. 물론 생각했던 인물들의 행동 방식이나  사건 해결들이 2편에서는  의외로 진행되어가기에 아쉬움을 갖게 되지만 그래도 1편에서의 몰입도만큼은 대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상어의 도시1,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2014.07.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알렉스는 회사에서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다.   이번의 성과는 그 신임을 더욱 깊게 만들어 보너스까지 엄청 받았다.    레비는 알레스의 인맥 관리를 위해서 상류층들을 소개해주고 그곳 자선 디너쇼에서 세르지오 비탈리는 만나게 된다.     왠지 끌리는 카리스마의 남자 세르지오, 그렇지만 쉬운 여자라고 생각들지 않게 밀당도;
리뷰제목

  알렉스는 회사에서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다.   이번의 성과는 그 신임을 더욱 깊게 만들어 보너스까지 엄청 받았다.    레비는 알레스의 인맥 관리를 위해서 상류층들을 소개해주고 그곳 자선 디너쇼에서 세르지오 비탈리는 만나게 된다.     왠지 끌리는 카리스마의 남자 세르지오, 그렇지만 쉬운 여자라고 생각들지 않게 밀당도 잘 하는 알렉스는 결국 세르지오의 사랑을 받게 되고, 물론 점차 알렉스마저 그를 사랑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하필이면 그는 유부남인데 말이다.


  코스티디스 시장은 알렉스에게 세르지오를 만나지 말라고 한다.     우연히 알게 된 올리버 역시도 세르지오를 조심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성공만을 쫓고 있는 알렉스는 그 누구의 충고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세르지오의 내연녀로 잦은 만남을 가지던 중에 세르지오가 친구인 넬슨의 충고를 듣고 서로의 사이가 소원해지는 순간 알렉스는 우연히 만났던 올리버를 사귀게 되고 그와의 시간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미술관 파티을 나서던 중에 위험에 처해 있던 매들렌을 구해주게 되면서 그들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올리버에게 세르지오와의 연인관계였던 사실을 털어놓고 그와 헤어지겠다고 말하지만 알렉스가 세르지오의 여자였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 그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조폭의 애인 노릇을 하는 알렉스를 다시를 만나지 않고싶다며 그녀를 내쫓는다.    이를 다 지켜보고 있었던 세르지오, 그는 올리버를 찾아 손을 봐주라고 부하에게 시키고, 알렉스에게 다시 믿음을 주는 연인의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거짓말이 아닌 진실을 이야기해주기를 바라는 알렉스는 다시 한번 세르지오를 믿어보지만...


  알렉스의 부하직원 마크는 회사의 비리를 발견하고는 알렉스에게 알려준다.    이것저것 파헤쳐 보면서 알렉스는 자신이 믿으며 다녔던 회사가 실은 그닥 믿음이 가는 회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한 세르지오 역시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알렉스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세르지오에 대한 사랑이 사랑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기도 하지만, 그에게서 빠져 나온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알렉스는 세르지오가 살인 사건에도 연루되었고, 올리버를 무지막지하게 손을 봤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도 되면서 세르지오에게서 빠져나올 묘책을 찾아나서는데, 평소 세르지오의 비리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코스티디스 시장과 손을 잡아볼까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세르지오 일당을 골탕먹일 작전을 올리버와 마크 그리고 컴퓨터 전문가와 저스틴과 함께 일을 도모하는데...


  세르지오의 불법들을 용납할 수 없었던 코스티디스 시장은 세르지오를 기필코 잡겠다고 혈안이 되어 있지만, 그를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세르지오는 코스티디스의 제거를 명령하는데, 일이 틀어져서 코스티디스가 아닌 그의 가족들이 살해당하게 되고, 실의에 빠져 있는 코스티디스와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는 알렉스가 세르지오의 비리를 터뜨리기 위해 손을 잡는다.


  넬레 노이하우스라면 이제 믿고 보게 되는 작가가 되었다.    그의 이번 책을 읽으면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게 되었음이다.     성공을 향해 질주하던 알렉스, 그녀가 불법의 세르지오와 인연이 엮이면서 빠져들게 되는 위험, 그 위험의 순간을 빠져 나오는 용감한 여자 알렉스가 진정한 사랑도 찾게 되는 흥미로운 시간을 채울 수 있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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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4점
내용이 조금 지루했지만 첫 작품치고는 구성이 괜찮았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귤**탱 | 2016.10.20
구매 평점5점
잘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쭈* | 2022.10.13
구매 평점5점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사회를 상어의 세계로 비유하여 나타낸 살벌한 경제계 이야기.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r**********0 |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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