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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기업에 실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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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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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7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92g | 152*225*20mm
ISBN13 9788925553207
ISBN10 892555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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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콜린 메이어 Colin May
옥스퍼드대 사이드Said 경영대학원의 피터 무어스 석좌교수이자 동 대학 오리엘 칼리지와 세인트 앤스 칼리지의 명예교수, 워담 칼리지의 교수이기도 하다. 또한 경쟁소청심판위원회Competition Appeal Tribunal와 유럽기업지배구조연구소European Corporate Governance Institute의 위원을 맡고 있다.
1994년 사이드 경영대학원의 첫 번째 정교수가 되었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사이드 경영대학원 학장,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옥스퍼드 금융연구소Oxford Financial Research Centre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다수의 저명한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경제정책연구소센터Centre for Economic Policy Research와 유럽기업지배구조연구소를 통해 유럽 지역의 경제학, 법학, 재무 분야 학자 간 네트워크 설립에 참여하였다. 또한 1986년 경제 컨설팅 회사인 옥세라Oxera를 설립해 2010년까지 24년간 대표로 있으면서 유럽 최고의 경제 자문 회사로 키워냈다.
이외 하버드대 하크니스Harkness 연구원, 영란은행 후르본-노먼Houblon-Norman 교수, 솔베이 경영대학원의 초대 레오 골드슈미트Leo Goldschmidt 교환 교수, 브뤼셀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 MIT, 스탠포드 대학 등의 교환 교수를 역임하였다.

역자 : 이남석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그 후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삼성 종합화학·중공업·자동차 등 계열사의 기획실 및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국내외 프로젝트를 맡았고, 휴직 후 영국으로 유학, 옥스퍼드대 사이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전략 및 국제경영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이드 경영대학원의 한국인 박사1호로 대한방직 대표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중앙대 경영학부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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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객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선호한다면 이것이 바로 기업이 제공해야 될 제품인 바, 이렇게 하는 것이 원래 좋기 때문이 아니라 주주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44쪽

시장은 기업에게 특정한 방식으로 선행을 행할 것을 요구한다. 시장은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대상에게만 기업의 선행을 지원한다. 시장 평가의 대상은 기업의 이익이고, 이익을 내는 기업의 역량에 대한 부정적 정보에는 신속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설사 어떤 정보가 다른 이해관계자에게 심각한 고충을 초래할 수 있으나 해당 기업의 이익과는 무관한 경우 시장은 어떤 관심이 보이지 않는다. 관련이 없다는 판단의 대상은 주주이며, 기업 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나 종업원, 다른 관계자는 대상이 아니다. -65∼66쪽

규제는 도덕적 행위를 고양시키기는커녕, 우리로 하여금 규제 자체에 주의를 집중시키고, 규제로 인한 효과를 최소화하거나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만든다. 차량 운전자는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의 안정을 신경 쓰기보다 차량 속도계에 관심을 더 기울이며, 철도회사는 도착 지연이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를 고민하는 대신 정시 도착 지표에만 관심을 둔다. -77쪽

경영권은 오너와 기업 자산의 소유자에서 실제로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진과 관리자로 넘어갔다. 이러한 현상은 수십 년 넘게 정책 입안자들이 지나치리만치 주목해 온 ‘대리인 문제’를 불러왔다. 대리인 문제는 전문경영인이 주주를 대신해 회사를 경영하는 시스템에서 주주 중 어느 누구도 회사 운영에 자발적으로 뛰어들 만큼 충분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연히 경영진은 주주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자율권을 보장받는 셈이 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영국과 미국에서 벌어진 많은 경제적 실패 사례는 이러한 기업지배구조의 결함에서 비롯된다. -106쪽

적대적 기업인수를 허용할지 금지할지 사이의 선택은, 다른 이해관계자까지 책임질 것인지 아니면 주주가 자유롭게 회사를 운영하도록 허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기업의 목적과 원칙에 관한 근본적인 선택이다. -136쪽

우리는 지금 기업 시스템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위한 갈라파고스를 건설하고 있다. 국가별 가치관에 따라 기업 시스템도 부분적으로 달라지는데, 정글의 법칙을 혐오하는 국가도 있고, 갈라파고스의 고요함에 싫증을 느끼는 국가도 있기 마련이다. 또한 경제적인 효율성에 좌우되는 국가도 있다. 갈라파고스가 밖에서 들어온 다양한 종이 정착할 환경을 만들어 각각의 종들이 자기만의 독특한 생물학적 특징을 유지하면서 번성할 수 있도록 한 것처럼 우리도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경제시스템과 제도, 건전한 관행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세계 경제를 그릴 수 있다. -138쪽

기업은 책임을 가진 장치다. 주주로 하여금 기업에 자본을 영속적으로 투자하게 만듦으로써 기업은 책임을 다한다. 일단 투자된 자본은 없앨 수가 없다. 원칙적으로 이 명제 위에서 기업의 책임감은 시작된다. -173쪽

주주 가치란 결과물이지 목적이 아니다. 주주 가치를 위해 기업의 전략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주주 가치는 기업 전략의 산물로 취급되어야 한다. 주가와 관련 지어 기업의 목적을 수립하는 행위는 체온을 기준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치료를 결정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198쪽

별도로 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업의 오너는 타인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을 약속할 수 있다. 기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오너의 책임감, 헌신은 불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책임감 또는 헌신 중 일부는 계약에 의한 것이지만, 대부분은 기업의 독립적인 속성으로부터 비롯된다. -204쪽

다시 말하지만 모든 국가와 산업, 기업에 맞는 지배구조란 없다. 비록 내가 전통적인 경제 모델이 강조하는 주주 가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지만, 주주의 낮은 책임감, 주식의 높은 유동성과 분산된 소유권의 익명성도 필요한 때가 있는 법이다. -220쪽

금융위기 시 규제의 실패는 개별적인 기관의 문제와 구조적인 위험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데서 생긴 것이다. 개별 기관의 문제는 정부나 규제 당국이 개입할 계제가 아니며, 정부나 규제 당국은 전체 시스템상의 위험을 제거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 -221∼222쪽

구조적인 위험에 직면했을 때, 가치관과 자본 그리고 지배구조는 채권자의 사적인 이익은 물론, 금융시스템을 보전하기 위해 공공의 이익까지도 포함해야 한다. -255쪽

세 가지 요소 즉, 기업의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 이러한 가치관을 수호하는 수탁위원회를 설립하는 것, 그리고 기간의존형 지분 구조를 설계하는 것은 신뢰의 상실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28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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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지배구조는 분명히 위기 상황이다. 콜린 메이어가 이 책을 통해 정확히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일반 독자를 비롯해 정부의 필독을 강력히 권한다.
_폴 콜리어,《빈곤의 경제학》저자

우리는 기업금융 분야의 세계적 석학, 콜린 메이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현대 기업의 가치관에 대한 그의 열정적이고도 치밀한 웅변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_헨리 한스만, 예일대 법학대학원 오스카 륍하우젠 석좌교수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만든다.
_존 키, 키 자본시장 및 장기의사결정 연구소 소장

기업의 미래는 협력에 기초한 창조, 위험 공유와 신뢰 회복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주고 있다.
_윌 허튼,〈옵저버〉전 편집장

콜린 메이어의 기업 혁신 아이디어는 참신하고 도발적이다.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_존 로버츠,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민주적 자본주의에 관심 있는 이들은 필히 읽어야 할 책! 콜린 메이어의 비판과 제안은 날카로우면서 획기적이고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_로저 마틴, 토론토대 로트만 경영대학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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