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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재가 된 홍대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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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재가 된 홍대리 2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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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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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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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3만자, 약 4.5만 단어, A4 약 90쪽?
ISBN13 9791130603520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만기, 박보현
중국투자전문가인 김만기 교수는 한중수교가 되던 해인 1992년 무일푼으로 중국 땅을 밟아 한국인 최초로 베이징대학 유학생이 되었다. 영국 런던대학에서 중국학 석사를 취득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중국 사업을 시작했다. (주)헤럴드차이나 대표로 재직하면서 중국투자 컨설팅을 했고, 이후 중국 사모펀드를 조성하여 (주)랴오닝하이리더투자개발을 설립해 직접 중국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중국 심양의 랜드마크가 된 거대한 쌍둥이 빌딩은 그가 성공시킨 대표적 투자 사례다.
중국 지방정부 경제 고문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고, 베이징대학 한국 총동문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 경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 사업가와 교육자로서의 삶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과 대만에 번역 출간된 『20대에는 사람을 쫓고 30대에는 일에 미쳐라』(2011, 위즈덤하우스)가, 옮긴 책으로는 『차이나스리더스』(2002, 예담차이나)가 있다.
박보현 박사는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베이징대학 유학 시절 김만기 교수를 만나 결혼 후 런던대학에서 같이 유학했다. 학업뿐 아니라 사업, 강의, 집필 등 모든 활동을 함께하며 중국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현재 이들 부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탄영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중국을 잘 아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믿음으로 딸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중이다. 이들은 언젠가 세 식구가 배낭을 메고 광활한 중국 대륙 곳곳을 함께 돌아보는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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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장소는 부동산 회사를 통하기 전에 이미 아는 사람들끼리 거래가 됩니다. 그래서 정부와의 꽌시도 필요하죠. 여러 경로를 통해 꽌시가 있어야 좋은 장소도 구할 수 있고 임대할 때도 바가지 안 씁니다. 특히 대형 쇼핑몰 같은 데는 토지 거래부터 인?허가 모두 정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정부 측 꽌시를 통해 쇼핑몰 회사인 개발상을 소개받는다면 임대에 유리하죠.”
그때는 거래 터주고 꽌시 비용을 챙기려고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막상 현장에서 부딪쳐보니 쉬타오의 말이 옳은 것 같았다. 이럴 때면 자신이 불합리하다고 열을 내던 그 꽌시라는 게 간절했다. 하지만 홍 대리는 지금 꽌시라고 할 만한 게 전혀 없는 실정이었다.
홍 대리가 어수룩해 보인 걸까? 부동산 업자가 소개하는 물건들은 왠지 위치도 별로고 가격도 높은 것 같았다. 간혹 마음에 쏙 드는 위치의 적당한 건물을 발견했지만, 여지없이 식겁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가격이었다.
_pp.73~74

중국에서는 중국에 맞는 가치를 더할 줄 알아야 한다. 와하하(娃哈哈)그룹은 “와하하 음료수를 마시면 어린이들 밥맛이 좋아진다”라는 광고카피로 중국 최대 음료업체가 됐다. 어린이 전문식품이 없었던 중국에서, 일가구일자녀 정책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끔찍한 부모들은 음료로 밥맛까지 좋게 해준다는 말에 엄청난 호응을 했다. 중국과 중국인의 특성을 잘 겨냥한 가치를 더해 대히트를 친 것이다.
_p.88

“다음으로는 발음을 살리는 방향이 있다네. 예를 들어 맥도날드의 중국 상호는 ‘마이땅라오(???)’로, 발음은 본래 상호와 유사하지만 별 의미는 찾아볼 수 없지.”
“결과는 어땠나요?”
홍 대리의 질문에 금탄영 박사는 또 웃음을 터뜨렸다. 그가 본 인간 홍규태의 신기한 면에는 바로 이런 모습도 포함됐다. 모든 일 하나하나에 분통을 터뜨리거나 환호하는 걸 보면 과정을 중시하는 것 같다가도, 이렇게 직설적으로 결과부터 따지고 들어오는 걸 보면 ‘결과로 말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것 같기도 했다.
“질문에 답하기 전에, 우선 ‘덕을 기본으로 한다’는 뜻의 컨더지(肯德基)를 상호로 사용하는 KFC의 예를 들어보지. 하지만 컨더지의 ‘지(基)’는 닭을 뜻하는 ‘지(?)’와 발음이 같아, 이름만 들어도 닭을 연상시킬 수 있으니 좋은 뜻과 브랜드를 알리는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취한 네이밍인 셈이지. 발음도 ‘켄터키’와 유사하고 말일세.”
홍 대리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들에 신기하다는 듯 몰입해 있었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맥도날드보다 KFC가 더 성공을 거두고 있다네. 꼭 네이밍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지.”
_pp.102~103

‘농장의 경비 아저씨도, 차이란 경리님도 나에게는 훌륭한 꽌시다. 비록 큰 결정을 내려줄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더라도 결국은 그들이 모여 나에게 절호의 기회를 주었다.’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는 왕궈중의 지시가 있었음에도 경비는 홍 대리에게 차이란이 입원한 병원을 알려주었고, 차이란은 왕궈중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홍 대리가 부정적으로만 보았던 꽌시, 그중에서도 특히 하찮게 여길 수도 있는 위치의 사람들이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이다.
‘세상에 하찮은 꽌시란 없는 거로군.’
_p.256

“중요한 협상일 경우 나도 통역을 부탁하기도 한다네.”
금탄영 박사는 중국에서 대학을 다녔고, 직접 사업도 하고 있는 사람이다. 홍 대리가 중국어를 잘한다고 해도 금탄영 박사에 비하면 초보 딱지를 갓 뗀 수준일 것이다. 그런 금탄영 박사가 통역을 쓴다니, 언뜻 이해가 되질 않았다.
“크게 두 가지 이유일세. 첫째, 중국인들의 협상 언변을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통역인이 통역을 하는 동안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지. 둘째, 훌륭한 통역인이라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네. 에티켓에서 어긋나는 경우 미리 언질을 줄 수도 있고, 예의에 어긋나는 발언은 먼저 차단을 해줄 수도 있거든.”
그 말을 들으면서, 통역을 쓰더라도 자신이 중국어를 잘해야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실제로 홍 대리는 중국에서 사업에 실패하고 돌아간 한국인을 많이 봐왔는데, 그들은 대부분 중국어를 거의 하지 못했다. 중국어를 잘한다고 반드시 중국에서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결코 성공하지 못했다.
_p.270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다. 그리고 이해와 존중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중국과 한국은 기업문화는 물론이요 직원을 대하는 상사의 태도도 다르다. 직원 500여 명을 거느린 사장이 말단 직원을 조수석에 앉히고 직접 운전하며 공장을 안내하거나, 1조 원 매출의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이 함께 해외 출장 온 부하직원들을 위해 사진사가 되어주고 가방도 들어주는 모습. 한국에서라면 상상도 하기 어려운 장면이지만, 이는 내가 실제로 본 중국인 사장들의 이야기이다. 중국은 직급 체계가 있더라도 조직문화는 수평적이다. 즉, 서로 하는 일이 다를 뿐 모두 동등한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분공’ 개념이 강하다.
이는 어느 쪽이 옳고 그른가를 떠나, 단지 문화가 다를 뿐이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중국의 조직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중국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때로는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 대등관계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_p.302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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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보기 드물게 ‘나쁜 책’이다. 예로부터 ‘나쁜 책’은 잠을 빼앗는다고 하는데, 추천사를 쓰기 위해 책을 잡은 후 도로 놓을 수가 없어서 새벽까지 다 읽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중국 사업에서 고전하는가에 대한 핵심을 너무 재미있게 설명한다. 탁월한 통찰과 읽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흔치 않은 책이다. 중국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
- 전영민_롯데인재경영연구소장, 경영학박사

현재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대상국이다. 그리고 교역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그런데 우리는 중국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김만기 교수는 중국에서의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것들을 재미있는 소설로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실제로 부딪혀본 사람만 아는 ‘진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박진형_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사장

중국은 모든 분야에서 우리와 매우 밀접하다. 그런데 우리가 중국인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지는 않을까? 김만기 교수는 이런 편견을 깨는 과정을 재미있는 소설로 그려냈다. 읽다 보면 홍 대리가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관념을 정립하는 과정에 녹아들게 된다. 중국의 ‘속’이 궁금한 독자는 이 책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권도하_한국무역협회 중국실장

‘아는’ 것과 ‘써먹는’ 것은 다르다. 어떤 지식과 이론도 경험으로 체득해야만 진정한 ‘내 것’이 된다. 이 책은 기존의 중국 관련 책들보다 친근하게 다가와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똑똑하고 자신만만한 홍 대리가 깨지고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을 통해 21세기 ‘진짜’ 중국을 볼 수 있다. - 최윤경_삼성전자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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