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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다른 에너지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다른 에너지

: 석유부터 탈핵까지, 지금 에너지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강준 등저 | 이매진 | 2014년 06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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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top2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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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353g | 152*223*11mm
ISBN13 9791155310502
ISBN10 11553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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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는 물과 먹을거리와 함께 우리 삶을 지탱하는 기본 요소다. 특히 화석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중앙 집중형 에너지 체계는 민주주의, 정의, 환경, 경제, 복지, 평등 등 다양한 차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광우병 파동, 후쿠시마 핵 사고,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 사회는 ‘안전’이 빠르게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결국 안전하지 않은 사회 ‘구조’를 혁파하려면 구체제와 낡은 질서를 해체하는 과정, 곧 ‘전환’이 필요하다. - 본문 11쪽

핵발전이 녹색 에너지라는 말도 거짓이다. IEA는 2030년까지 각 수단별로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보면 핵발전은 10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에너지 효율을 통한 수요 관리가 50~60퍼센트를 차지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가 2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 …… 핵발전 원료인 우라늄도 한정 자원인데다가 핵발전으로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 양이 다른 기술적 대처에 견줘 크지 않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다. 게다가 전세계적으로 사용 후 핵연료를 처리하는 기술을 가진 나라가 없고 방사능 반감기도 길게는 2만 4000년까지 이르는 상황에서 핵발전은 또 다른 환경 파괴이자 세대 간 심각한 불평등을 낳는 원인이 된다. - 본문 21쪽

세계 7위의 석유 소비국인 한국은 하루 231만 배럴의 석유를 소비하고 있는데, 장충체육관을 6번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한편 2011년 한국의 원유 수입액은 1004억 달러인데,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502억 달러)와 자동차(453억 달러) 수출액을 합한 액수를 뛰어넘는다. …… 석유 중독을 양산하면서 이권을 챙기는 카르텔 구조가 위기를 더욱 심화하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은 ‘중독’을 회피할 수 없는 강요된 선택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이다. - 본문 43쪽

녹색 일자리는 녹색(green)과 일자리(job)를 합쳐서 만든 말이다.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에 대비해 ‘그린칼라(green collar)’라는 말이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도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라는 구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그린칼라 중에서도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가 나뉜다. 녹색 일자리를 설명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특정 직업군을 유형화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대기, 소음, 수자원, 토양 등 전통적인 환경 산업 분야, 그리고 그린카, 스마트 그리드 등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신기술을 통한 새로운 녹색 산업 분야의 일자리도 포함될 수 있다.
- 본문 58쪽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가스 요금을 제때 내지 못해 가스 공곱이 중단된 가구는 23만 3665가구에 이른다. 또한 같은 기간 750만 가구는 전기 요금을 제때 내지 못해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2012년 한 해 동안 가스 공급이 중단된 경우는 5만 5803건이었고, 단전은 16만 5000건(516억 원)이었다. …… 2010년 한 해 동안 삼성전자 등 10대 기업 대상 전기 요금 지원액은 4387억 원에 이르렀다.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용 전기 요금 혜택만 없애도 정부가 추산하는 에너지 빈곤층 130만 가구에 전기와 가스 등을 무상 공급할 수 있다. - 본문 93쪽

남북 에너지 협력의 장기 목표는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 목표는 재생 가능 에너지를 중심으로 지역 분산형 에너지 체제를 수립해 달성할 수 있다. 발전소와 송배전 설비 등 전력 시설이 낡고 송배전망이 전반적으로 붕괴해 중앙 집중식 에너지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역 단위의 풍부한 재생 가능 에너지 자원을 활용하는 분산형 에너지 공급 방안은 매우 적합하며, 실현 가능성이 높다. - 본문 115쪽

아프리카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헐벗은 흑인 소녀가 다 깨진 거울을 들고 이가 나간 빗으로 머리를 빗고 있는 장면을 상상하자. 우리는 그 소녀에게 “네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야”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오스트레일리아인 1명이 아프리카의 차드인 700명분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차드인에게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라고 말하는 게 과연 합리적인 일일까? 기후변화는 개인의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불합리한 사회적 구조의 문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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