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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비행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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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12g | 128*188*18mm
ISBN13 9788965290384
ISBN10 896529038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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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무영
일곱 살 때, 원고지 12매 《곰돌이 푸우의 우주대모험》을 쓴 것을 시작으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누리기 시작했다. 읽기와 쓰기를 통해 작가의 삶을 꿈꾸고 살아왔으나, 취업, 결혼, 육아, 공부 등 먼 길을 돌고 돌아 마침내 서른이 넘어서야 대필작가가 되었다. 3년간 8권의 대필을 하던 중, 나다움과 살아있음에 대해 깨닫고 2013년 가을, 첫 번째 책 《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를 펴냈다. 현재 도서출판 《씽크스마트》 기획위원, 《가이드포스트》 출판기획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철들고 예술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용감한 작가들》, 자발적인 글벗들과 함께 하는 《삶의 기술로써 글쓰기》 (삶글모임)을 이끌고 있다.
부산대학교에서 문학을,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한국능률협회》, 《러닝미》, 《오마이스쿨》에서 인문학 강좌를, 《책벌레 글쓰기》, 《소울문화살롱》에서 글쓰기 강좌를 맡고 있다. 방송/언론사를 지망하는 친구들에게 인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단체, 기업체, 학교, 지역 도서관 등 곳곳에서 읽기와 쓰기 유발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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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사람들은 글쓰기를 잘하고 싶다면서 마치 특별한 글쓰기의 비결이라도 있는 줄로 착각한다. 마치 메이크업만 잘하면 정말로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요령만 가지고 글을 잘 쓸 수는 없다. 글쓰기는 요령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삶의 문제다. 글을 잘 쓰려면 글을 잘 쓸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요령이 아니라 삶을 고민해야 한다.

p.36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글쓰기의 의미란 이것이다. 글쓰기는 언제나 읽기를 유발한다. 세상에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이란 없다. 이미 쓴 글은 반드시 한 번은 읽힌 글이다. 작가는 언제나 자신의 글의 첫 번째 독자가 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는 결국 누군가에게 읽어달라고 요청하는 읽기의 요청이다. 나 자신이 읽든, 아니면 불특정 다수가 읽든, 결국은 읽기 위해서 쓰는 것이다.

p.41
좋은 글은 써야 하는 분명한 이유와 그에 따른 적절한 준비에서 나온다. 막연히 좋은 글은 없다. 이 세상에 그냥 좋은 글 같은 건 없다. 그런 건 없다. 대신 좋은 소설, 좋은 시詩, 좋은 수필, 좋은 에세이, 좋은 칼럼, 좋은 논문, 좋은 보고서, 좋은 블로그 포스팅글, 좋은 트위터, 좋은 문자 메시지, 좋은 편지, 좋은 일기가 있을 뿐이다. 써야 하는 이유에 따라 적절한 양식에 맞춰서 쓴 글이 좋은 글이다. 좋은 보고서를 내라는데 좋은 소설을 낼 수 없고, 좋은 일기를 쓰는데 꼭 좋은 논문일 필요는 없다. 저마다 써야 하는 좋은 글은 다 다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사실은 잊어버린 채, 그냥 좋은 글을 쓰려고 한다. 그러니 헤맬 수밖에….

p.70
작가 자신만의 색깔이란 결국 작가의 고유한 삶과 생각에서 나온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힘은 타인과는 다른 나만의 개성에서 나온다. 수많은 이들이 무슨 글을 쓸까 고민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내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다.

p.126
다종다양한 장르가 아니라 실은 장르 실종의 시대다. 매체의 발달에 따라, 또 글쓰기가 점점 더 대중화됨에 따라 다양한 글쓰기가 생겨나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하지만 글쓰기의 깊이가 그만큼 얕아진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 앞서 2장 후반부에서 언급했듯 그것은 사유思惟의 부재 때문이다. 아무 때나 편리하게, 그것도 빠르게 글을 쓸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글쓰기 수단과 매체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지, 글 자체를 쉽고 빠르게 쓰게 됐다는 뜻은 아니다.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글을 쓰는가? 어떤 사람은 혼자서 책상에 앉는 편을 선호하고, 어떤 이는 카페에 앉아 글 쓰는 것을 선호한다. 발자크는 글을 쓸 때면 항상 수도복을 차려입었던 것으로 유명하며,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은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한 시간마다 팔굽혀펴기를 하는 습관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레미제라블》의 빅토르 위고는 종종 하인들에게 자신의 옷을 모두 벗기라고 명령한 뒤 알몸으로 글을 썼고, 《삼총사》를 쓴 알렉상드르 뒤마는 실화는 분홍색으로, 소설은 파란색으로, 시는 노란색으로 잉크 색을 정해놓 고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퇴고라고 하면 물론 글을 고치는 작업을 의미하지만, 나는 보다 넓은 의미에서 물리적인 글쓰기 습관을 고치는 것도 일종의 퇴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보다 나은 글쓰기 방식을 찾아보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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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결합된, 좋은 글쓰기 지침서
원고를 꼼꼼히 다 읽었다. 이론과 실용이 잘 결합된, 좋은 글쓰기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을 만큼 글쓰기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와 글을 쓰며 사는 삶에 대한 작가의 진심이 돋보인다. 글은 얼마든지 고칠 수 있지만 한 번 지나간 삶은 다시 고칠 수 없다는 김무영의 말은 실은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글쓰기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그가 꿈꾸는 것처럼 누구나 즐겁게 글쓰기를 흥얼거리고, 서로가 서로의 작가와 독자가 되어주는 진정한 글쓰기 전성시대가 오기를 바란다.
강원국/작가, 《대통령의 글쓰기》,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엉덩이의 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
글쓰기를 문장 꾸미는 기술 정도로 생각하는 고질적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책이다. 김무영 작가의 통찰이 잘 보여주듯이 글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바로 진실한 나다움을 드러내는 작업이고, 깊은 사색의 결과물이며 엉덩이의 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글을 갖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친절한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박홍순/작가, 《미술관 옆 인문학》,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등.

글을 쓸 용기와 위로
글쓰기는 어렵다. 글을 쓰는 일이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글을 쓰는 삶이 가진 무게 때문에 더 어렵다. 작가는 그래서 때로 밤을 지새며 어쩌지 못할 과거와, 어쩌면 어쩔 수도 있을 미래를 이야기한다. 나는 이 책에서 다시금 글을 쓸 용기와 위로를 얻었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글을 쓰고 있음을 일깨워준 책이다. 글쓰기가 고단한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이미애/동화 작가, 《반쪽이》, 《할머니의 레시피》등.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여 ‘글을 쓰는 기쁨’을
김무영 작가는 이미 《책벌레 글쓰기》의 첫 세미나 강사로 초빙된 이래 그룹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멘토이자 운영진 중 한 사람이다. 대부분 글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서 기꺼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여 ‘글을 쓰는 기쁨’을 공유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그의 노력이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문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학에 이르는 그의 방대한 지성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도움으로 전해질 것을 확신한다.
최효석/작가, CEO, 《세계일주를 꿈꾸는 당신에게》, 《책벌레 글쓰기》 그룹 운영자.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는지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는지, 왜 글을 잘 써야 하는지에 대한 책은 널리고 널렸다. 그러나 이 책은 ‘디지털 시대에 어째서 나는 글이 쓰고 싶은 걸까?’라는 의문을 품은 당신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줄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문장 하나하나, 글로 밥벌이 중인 나 자신의 속내를 들킨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만큼 가깝게 와 닿았던 책이다. 많은 이들의 글쓰기 엔진에 시동을 걸어줄 첫 번째 책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진주/작가, 《필링펀치》 편집장.

글쓰는 삶을 선물하는 책
오랜 신문사 기자생활을 거쳐서, 이제 《인사이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가히 콘텐츠의 시대다. 우리는 콘텐츠 자체가 가지는 힘에 주목한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늘 좋은 글에 대한 고민과 아쉬움이 남는다. 콘텐츠 자체는 좋지만, 그것을 담아내는 글이 콘텐츠를 받쳐주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글쓰기 비행학교》를 읽으면서 나는 무릎을 딱 쳤다. 내 삶이 곧 내용이 되는 글쓰기, 작가 김무영은 자신의 경험과 삶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내용과 형식이 일치하는 글을 쓸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의 말처럼, 이 책은 글쓰기의 요령이 아니라, 글쓰는 삶을 선물하는 책이다. 자신의 콘텐츠를 글로 잘 표현하고 싶다면, 부디 이 책을 읽기 바란다.
안길수/CEO, 《인사이트》.

자신의 삶을 훨훨 날아올려 보면 어떨까요?
모든 것이 투명하게 연결되고 공유되는 시대, 이제는 글이 말보다 더 중요해져 가고 있습니다. 글을 통하여 네트워크에서 서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소개하고 관계와 협업을 맺는 요즈음, 글 쓰는 기술보다 나다운 글쓰기가 먼저일 것입니다. 그동안 말과 글 그리고 실천을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는 김무영작가의 《글쓰기 비행학교》를 통해, 자신의 삶을 훨훨 날아올려 보면 어떨까요?
고우성/PD, 지식 큐레이터, 《북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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