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노벨상이 만든 세상

노벨상이 만든 세상

: 화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물리학 top100 4주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개정판이 새로 나와서 이 책은 절판되었습니다.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47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168039
ISBN10 89911680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호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페르피냥 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카오스 이론에 의한 유체 이동 연구로 프랑스의 물리학 과학국가 학위를 받았으며 해외유치과학자로 귀국하였다. 기초 없이 50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역피라미드 공법' 등으로 20여 개 국가에서 특허권을 얻었으며 1986년 과학기술진흥확대회의에서 국민 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소설로는 『아누비스』『피라미드』등이 있고, 저서로는 『현대과학으로 다시 보는 세계의 불가사의 21가지』『현대과학으로 다시 보는 한국의 유산 21가지』『피라미드의 과학』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10년에 발라흐는 테르텐 및 캠퍼 연구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스위스에서 강의를 하던 크로아티아의 화학자 루지치카는 폴리메틸렌과 테르펜에 관한 연구로 1939년에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이 내용만 보고는 그가 무엇을 언구하여 노벨상을 받았는지 화학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면 거의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합성 향료를 연구했으며 특히 루지치카가 향수의 중요한 성분인 사향의 향기를 처음으로 합성하였다면 이들이 무엇을 연구했는지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향은 '사랑의 묘약'으로 로마의 시저와 안토니우스를 유혹했던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사용한 비장의 무기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 시대 황진이가 허리춤에 숨겨 두었던 것도 사향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향수가 단지 향기를 내는 차원을 넘어,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며 그것이 결국 인류사를 바꾸는데도 큰 공헌을 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예이다. 이제 사향과 같은 물질을 연구한 루지치카가 노벨상을 받았다는 것을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향기가 있는데 왜 특수한 향기들만 유달리 향수, 향료로 불리며 인간의 사랑을 받을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화합물은 약 2백만 종으로 이 중 약 40만 종의 물질이 냄새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냄새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이물질들이 공기를 통해 날아갈 수 있을 정도의 미세한 입자로 쪼개질 수 있으며 특히 이 입자들이 수분이나 기름에 녹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금속에 냄새가 없는 이유는 금속의 구조 결합이 매우 단단해 입자화가 불가능하고 아울러 먼지에 냄새가 없는 것은 코에 달라붙어도 점막 내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후각 신경이 이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코로 맡는 냄새의 향기가 좋고 나쁨은 대체로 일치한다. 된장이나 김치 냄새의 경우 외국인들은 대부분 싫어하는 대신 우리나라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엄밀히 따져볼때 된장이나 김치는 발효 과정, 즉 썩는 과정을 거친 것이므로 냄새로만 따지면 좋지 않은 것이 틀림없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유한 식생활 때문에 이를 의식적으로 좋은 냄새로 분류하고 구수하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된장 냄새나 김치 냄새가 한국인들에게 익숙하다고 하여 향수를 만들었다가는 파산하기 십상임은 잘 알 것이다. 막걸리의 경우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 역시 막걸리가 발효주이기 때문이다.

향수의 기원은 원래 수렵인들이 신에게 동물을 바칠때 살이 타는 냄새를 숨기기 위해 시체에다 뿌리던 탈취제에서 시작되었다. 향수란 말은 'per'와 'fumus'가 합쳐진 복합어로서 라틴어로 '연기를 통하여'라는 뜻이다. 시간이 가면서 연기가 나는 향 자체가 동물의 시체를 대신하게 되었다. 고대에 유향, 몰약, 계피, 감송 등의 수지 고무를 태우는 것은 인간이 신에게 바칠 수 있는 최대의 경의였다. 탈취제에서 향수로의 발전은 6천년 전 극동과 중동에서 일어났고 기원전 3천년 경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인들과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인들은 자스민, 히야신스, 붓꽃 등으로 만든 기름과 주정으로 목욕을 했다.

이집트인들은 몸의 각 부분마다 다른 향수를 발랐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향수는 풍부하게 사용했다. 아테네 민주주의의 토대를 놓았던 정치가 솔론은 아테네 남자에게 향수 판매를 금하는 법을 반포하기까지 했다. 로마인들은 향수를 바르지 않으면 전쟁터로 출정할 준비가 안 되었다고 여겼다.
--- pp.65-67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