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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땅

안개의 땅

: 챌린저 교수 시리즈 2

[ 양장 ] 환상문학전집-10-2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45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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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18쪽 | 6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736346
ISBN10 898273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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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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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수경
1971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일곱 살부터 열여섯 살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자랐다.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대 화학과 대학원에 입학한 후 번역 일을 시작하여 해외 과학기술 동향지에 학술 잡지를 요약 번역하는 일을 했다. 포항공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삼성 SDI를 거쳐 현재 대덕 바이오커뮤니티 내의 바이오벤처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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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볼 뿐이야. 세상은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고 우리가 책임을 질 필요도 없네. 기다려 보게! 더 기다려 보라고! 그렇게 서둘어야 할 필요는 없어. 자, 다시 생각해봐. 자네의 일에 대해서, 그리고 자네가 사랑하는 아가씨에 대해서도 말이야. 그리고 우리의 자리를 보존하게 위해서 모두가 먹는 파이를 자데도 먹도록 하게나."
---p. 306
"멋진 책들이 매우 많이 있지만 세상은 아직 그 진가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사후 세계에 대한 기록입니다. 저도 생각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당신들은 이것을 우화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사실 그 이상입니다. 부자가 죽어서 아름다운 집 앞에서 멈춰 섭니다. 그의 안내자는 슬퍼하며 그를 잡아 당깁니다. '이것은 당신을 위한 집이 아닙니다. 이것은 당신의 정원사를 위한 집입니다.' 그리고 안내자는 그를 다 쓰러져 가는 움막으로 안내합니다. '당신은 집을 지을 재료를 하나도 우리에게 주질 않았습니다. 이것도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아는 그 고무 재벌들 이야기의 다음 장이 아닐까요?"
---p.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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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땅』
기자 말론과 챌린저의 딸 이니드가 취재차 심령교의 예배를 참관하던 중 빙의 들린 영매로부터 고인이 된 챌린저의 친구 서멀리의 영혼이 전하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합리주의를 주장하는 챌린저 교수는 애써 그 일을 부정하려 하지만 여전히 혼란스럽다. 결국 챌린저 교수와 기자 말론은 심령교도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한다. 1920년대 영국을 휩쓴 심령주의를 대하는 각계의 반응과 심령학에 심취했던 코난 도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물질 분해 장치』
사정거리 안에 있는 모든 물질을 분자 상태로 분해할 수 있는 획기적이지만 위험한 발명품을 검증하러 나선 말론과 챌린저. 그 비밀스러운 기계의 발명자는 챌린저 교수와 맞먹는 지적 능력을 지녔지만, 욕심으로 이성이 마비되어 자신의 발명을 무기로 팔아 막대한 부를 취할 꿈에 부풀어 있다. 과연 챌린저는 어떻게 그를 응징할 것인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과학 발전과 더불어 국가별로 추진된 비밀 무기 개발 경쟁에 대한 풍자와 조롱을 담았다. 챌린저 교수 연작 중 가장 짧으면서도 기지와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

『지구가 절규했을 때』
피압 시추를 써서 지구의 지표층을 뚫고 13.2킬로미터 아래까지 파고 들어가는 데 성공한 챌린저. 그는 학자들과 기자들을 불러 모은 앞에서 지구의 지표층 아래에 있는‘피질을 찔러 보려’한다. 과연 챌린저는 살아 있는 거대 존재인 지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지구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인류도 이제는 그 동안 속수무책으로 당해 왔던 자연과의 대결에서 대등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팽배해 있던 시대상이 반영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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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과 과학 소설
20세기 초 영국에서는 과학의 발달로 인해 인류가 예전에는 꿈꾸지 못했던 일을 해내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팽배해 있었다. 그래서 무모할 정도로 과감한 시도들이 이루어졌고, 심지어는 유사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초자연적 현상을 과학적인 잣대로 측정하려는 연구도 횡행했다. 코난 도일도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첫째 아내인 루이자가 병석에 눕고 아버지를 잃었을 때부터 줄곧 사후 세계에 관심을 가져 왔던 그는 1917년 전쟁 중에 아들마저 잃자 더더욱 그쪽 방면에 몰두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심령학과 강신술에 빠져 죽은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믿었다.
그리하여 『잃어버린 세계』 이후 13년 만에 발표한 챌린저 연작 『안개의 땅』에서 코난 도일은 이전과는 다른 시도를 하기 시작한다. 소설을 통해 유사과학을 전파하려 시도한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죽은 서멀리의 영혼이 작품의 화자로 등장하여, 심령학을 불신하던 챌린저 교수가 심령학의 전도사로 변화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으며, 챌린저 교수의 모험담이나 활약보다는 심령교인들의 집회와 강신회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도입부에 챌린저 교수가 삼류 소설에 악용되었다고 분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삼류 소설은 『잃어버린 세계』와 『유독지대』를 가리킨다. 『안개의 땅』이 이전 작품의 연장선상에서 다루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코난 도일의 의도를 보여 준다. 이러한 경향은 계속 이어져 『물질 분해 장치』는 물질을 분자 상태로 분해하는 기계를 발명하여 막대한 부를 취하려는 과학자와 챌린저가 한바탕 설전을 벌이는 내용이고, 『지구가 절규했을 때』는 챌린저가 지구의 지표층을 파고 들어가자 지구가 살아 있는 생물처럼 고통스러운 반응을 보인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코난 도일은 심령교나 강신술, 지구 물리학, 생태학, 물질 분해 같은 초자연 현상을 다룬 유사과학의 이론들이 황당한 사기가 아닌 하나의 과학임을 알아주길 바랐다. 그는 이러한 유사과학을 통해 자연에 숨은 근본적인 힘을 밝혀내어 인류가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21세기가 시작된 지금은 과학의 발전이 장밋빛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인식이 보편화되었지만, 코난 도일이 그의 소설 속에서 보여준 희망에 찬 청사진은 오늘날에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영화와 소설의 소재로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심령학과 빙의를 다룬 「엑소시스트」, 물질 분해를 통한 순간 이동을 다룬 「플라이」, 지구의 핵까지 파고 들어가 지구를 다시 깨운다는 설정을 담은 「코어」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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