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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자쓰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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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290g | 153*224*15mm
ISBN13 9788970597478
ISBN10 897059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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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헤릿 노르트제이
타이포그래퍼, 타입디자이너, 북디자이너, 저술가, 역사가, 교육가. 1931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출생. 1960년부터 1990년까지 30년 동안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타입디자인을 가르치며 이 학교를 이 방면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끌어올렸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중견 타입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해내면서 소위 ‘헤이그 학파’를 형성하는 영향력을 미쳐왔다. 저서로는 『문자 편지(Letterletter)』와 『일곱 자매들의 손(De handen van dezeven zusters)』 등이 있다.
역자 : 유지원
책과 글자를 좋아하는 디자이너.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민음사에서 북디자이너로 일했다. 독일국제학술교류처 DAAD로부터 예술장학금을 받으며, 라이프치히 그래픽서적예술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메타디자인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BK연구교수를 지냈다. 이후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서 타이포그래피와 편집디자인을 가르치는 동시에, 타이포그래피 연구 및 전시, 북디자인, 저술과 번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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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영어판 서문」에서
캘리그래피는 조형적 특성에 주력하는 점 자체로 완결적인 목적을 지닌 손글씨이다. 이곳에서 수업 결과물을 평가하고 경험을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글씨쓰기에 관한 나의 이론은 차츰 틀을 갖추어갔다. 이 이론을 이용해서 우리는 미적이거나 이념적인 조건에 기대지 않고도 매개변수를 사용해 글씨의 형태적 속성을 정밀하게 묘사해갈 수 있었다.

27쪽, 「글자의 흰 공간」에서
글자에 관한 현행 연구들은 ‘단어’ 안의 ‘흰’ 공간이 아닌 개별 ‘글자’의 ‘검은’ 형상에만 주목한다. 그 결과 글자와 관련된 논의들은 피상적인 차이에만 전념하느라 기력을 소진하고 말았다. 각종 손글씨와 타입을 모두 비교할 수 있도록 아우르는 구심점은 개별 글자들의 검은 형상에 있지 않다. 타입의 검은 형상은 손으로 쓴 글씨의 검은 형상과는 너무 달라서, 엄밀히 비교하기에는 서로 맞지 않는 구석 투성이이다.

69쪽, 「단어의 발명」에서
단어는 우리가 읽기라 부르는 것을 위한 전제 조건이다. 이것을 이해하기는 쉽다. 대문자로만 짜인 신문이나 책을 상상해보기만 하면 된다. 대문자들이 제대로 조판되었다면, 글자사이의 간격은 고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글자 내부의 흰 공간들의 크기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단어다운 형상에는 이르지 못한다.

145쪽, 「한국어판 옮긴이 해설」에서
노르트제이가 유발하는 논쟁은 매혹적이다. 때로 너무 과감해서 불편하게 여기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의 이론이나 관점의 세부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그의 통찰, 독창적 사유, 재치는 생생하게 반짝인다. 이것들이야말로 내가 한국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미덕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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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의 작용과 쓰기의 과정을 직시하는 근원적인 통찰이, 그것도 이렇게 조그만 지면에서, 이토록 빛나는 경험은 다시 마주한 기억이 없다. 이 주제에 관해서라면 앞으로 누구도 이 책을 가볍게 여기지 못할 것이다.
요스트 호훌리(타이포그래퍼)


노르트제이의 『획』은 필사에 기초한 글자를 활자로 옮기는 일에서 필기구의 운용 방식이 활자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와 그에 기반을 둔 ‘쓰기’와 ‘그리기’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그의 이론은 ‘펜’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글을 비롯해 ‘쓰기’에서 출발한 모든 글자의 속성을 이해하는 실마리를 준다. 이 점은 새로운 해석으로 글자를 그릴 때 단단한 기본이 되어 줄 것이다.
안삼열(글자체디자이너)

노르트제이의 글자 이론은 활판인쇄 물신론자의 유치한 ‘물성’ 관념에서 몇 광년 진보한 독창적 유물론에 접근한다. 빼어난 유물론이 대개 그렇듯, 이 책의 궁극적 가치도 지난 역사에 관한 설명이 아니라 미래의 실천을 뒷받침하는 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획』은 펜촉의 움직임을 픽셀과 벡터와 코드의 운동으로, 지금 이곳에서, 해석해줄 독자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런 능동적 독자에게, 타이포그래피와 손글씨의 분석적 차이 또는 유사성은 별 흥밋거리가 아닐지도 모른다
최성민(그래픽디자이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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