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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아사비야

마리, 아사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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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82g | 140*205*15mm
ISBN13 9788965461425
ISBN10 896546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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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용기
1963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동해 바다 너머 먼 곳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존재에 대한 고민으로 청소년기를 보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천문기상학을 공부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노력이 곧 과학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과학은 인간을 위한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 아이들이 더 멀리 바라보고 더 높은 꿈을 꾸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과학 이야기를 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솔이의 숲》, 《64의 비밀》, 《동화로 읽는 우주 이야기》, 《최초의 인간은 누구였을까?》, 《알듯 말듯 날씨 책》, 《무지개 전사》, 《모란의 후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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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는 침묵했다. 혼란스러웠다. 갑자기 ‘나’란 존재가 이 공간 안에 있는 아바타인지 컴퓨터 바깥에서 말을 하고 있는 존재인지 헷갈렸다. 어쩌면 그 둘도 아니란 생각마저 들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진짜는 존재하지 않아. 우리는 모두 복제물일 뿐이야. 최초의 생명체로부터 무수히 복제된 복제물들이지.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시뮬라크르야.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원자들도 두세 달 만에 모두 새롭게 바뀐대.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 있지? 내 정신은 어디에 있다가 원자들이 싹 바뀌어도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나라고 말하는 그게 진짜 나일까? 나라고 믿고 있는 유일한 내 기억도 끊임없이 변하고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있어. 나는 누굴까.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는 나를 찾아 헤매는 것보다 차라리 나는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묻는 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 p.70

“가상과 실제를 왜 구분해?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나’와 ‘나’의 대면, 그리고 ‘나’와 ‘세상’의 대면이 있기 때문 아냐? 가상과 현실의 차이는 나와 세상이 대면하는 차이와 다를 바가 없어. 문제는 세상이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느냐 하는 거야. 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진실이, 또는 내가 세상을 대하는 진실이, 가상이냐 현실이냐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뭘 말하려는 거야?”
“지금까지 나는 이 세상을 살면서 아무런 신뢰를 얻지 못했어. 까뮈의 《이방인》을 봐. 뫼르소는 존재의 진실 속에서 세상을 보려고 해. 그렇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아. 뭔가의 틀로 재단을 하려고 하지. 그게 까뮈가 말하는 부조리일 테지만 나는 거짓과 위선을 봤어. 그래서 세상이 싫어. 내가 육체적으로 속해 있는 현실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냐. 하지만 모두가 가짜 마음으로 산다면 그 현실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만약 가상 공간에서 진실한 대면을 한다면 현실보다 오히려 더 인간다운 곳이 될 수도 있어.”
--- p.111

"하멜른이라는 작은 마을에 역병이 돌아서 사람들이 고통에 빠져 있을 때 한 사나이가 나타나 피리를 불었다. 마을의 모든 쥐들이 피리 소리를 따라가서 강물에 빠져 죽었다. 다음 날 피리 소리는 또 울려 퍼졌고, 이번에는 마을 아이들이 모두 사라졌다. 나중에야 마을 사람들은 피리 부는 사나이가 마을의 쥐를 없애 주었으나 마을 대표가 약속한 돈을 지불하지 않았음을 알았다."
마리의 눈이 빛났다.
"항상 어리석은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이 희생되지."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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