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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2

프레임 2

정병철 | 일리 | 2014년 07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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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265g | 130*194*16mm
ISBN13 9788997008230
ISBN10 899700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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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병철
글을 쓴다.
TV 로드쇼 '정병철의 까'를 진행한다.
1인 미디어 'JBC-X파일' 블로그(http://jbcxfile.tistory.com)를 운영한다.
신문기자였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추적한 『비자금 X파일』, 대한민국 조폭들의 실상을 그린 『후계자』, 프로레슬링 불세출의 영웅 김일의 박치기 인생을 다룬 『굿바이 김일』을 펴냈다.『굿바이 김일』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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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장은 오래전에 닫았던 비밀파일 윤영자 편을 다시 열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기억에 없다. 우리는 한 조각 파편이 되었다. 각자 살아가게 됐다. 혼자가 주는 편안함이 없지 않았다. 누군가 외롭지 않느냐고 물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혼자가 주는 편안함을 내주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사실, 관계라는 것이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는가. 상대방 심기까지 신경 써야 하는데…. 남 눈치 보며 힘든 삶을 살 필요는 없다는 게 요즘 세상 분위기.

말은 그렇게 하지만 원초적 본능은 숨죽이고 있다. 같이 하고 싶다…. 혼자의 편안함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을 때쯤, 어느 날 누군가 깃발을 올리면 망설이지 않고 따라나선다.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가 손가락질만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돌팔매를 날린다. 혼자였다면 못했을 일이다. 그러나 함께라면 특별히 용기를 내야할 일이 아니다. 그 순간, 우리는 알지 못하는 평안함을 느낀다. 두려워할 것도 없다. 이왕에 익명으로 하는 짓이니까.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 멋도 모르고 한 일은 ‘가두기’였다.
깃발을 올리고 목표를 지정한 자의 숨은 의도를 따라서….
그들은 정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가둔다.

가두기 가담자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자각하지도 못한다. 이 사회의 가장 엘리트 집단으로 꼽히는 판사, 검사, 의사, 언론인…. 그들도 그들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갇힌 채, 정의와 진실의 이름으로 불의와 거짓을 저지른다. 그들도 어찌 보면 피해자일 수 있지만, 프레임에 갇힌 그들은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거짓진실만 외친다.

틀에 갇힌 자들이 또 다른 틀을 만들어 사람들을 가두는 세상이다. 언제부터인가 세상은 갇혔다.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정말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세상이다.

틀을

부서뜨려야 한다.

깨뜨려버려야 한다.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

정 부장은 마지막 한 줄을 썼다가 지웠다.
생각지도 못한 우연한 기회에 진실의 한 쪽 끝자락을 잡은 느낌을 표현한 문장이었다.
아무리 비밀파일이기는 하지만 아직 그걸 기록으로 남기는 게 망설여졌다.
그래, 반대쪽 끝자락에 도달할 때까지는 참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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