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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교실

살아 있는 교실

: 이호철 선생의 교실혁명 1

살아있는교육-04이동
이호철 | 보리 | 2004년 05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5 리뷰 2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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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91쪽 | 536g | 153*224*20mm
ISBN13 9788984281790
ISBN10 898428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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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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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 더불어 살아가는 삶 :?아이들과 마음의 문을 열고?에서
?생일 축하해 주기 : 내가 생일을 맞은 아이를 업고 교실을 돌 동안 아이들은 업힌 아이를 간질이기도 하고 엉덩이를 한두 번 가볍게 툭 치기도 하면서 갖가지 장난을 친다. 이 때 색종이 가루를 뿌려서 분위기를 살린다. 나는 업은 아이와 다정하게 몇 마디 나눈다. 한 바퀴 업어 주고는 이마나 볼에다 살짝 뽀뽀를 해 준다. 그리고 꼭 안아 준다. 다음은 아이들이 우르르 나와서 헹가래를 세 번 쳐 주면서 “야아!” 소리를 지른다.

?손, 발, 몸 씻어 주기 : 아이들의 손이나 발, 몸을 씻어 주면 참 좋다. 저학년은 하루 한두 명 마음으로 정해 놓고 손이나 발을 깨끗하게 씻어 준다. 물론 이 때 다정한 이야기도 나눈다. 아주 무더운 여름에는 가끔 남자 아이들의 웃옷을 훌렁 벗기고 등목을 시켜 준다. 부끄럼 타지 않게 우스갯소리도 해 가며, 간질이기도 하고 아프지 않게 등도 철썩철썩 쳐 가면서 때도 쓱쓱 밀어 준다. 이렇게 아이들을 씻어 주다 보면 ‘이런 내 아들딸 같은 아이들을 어떻게 함부로 대할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4장 살아 있는 글쓰기 교육 :?과학 교육의 기초, 관찰 기록?에서
나는 해마다 관찰 기록 지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더라도, 눈에 보이는 자연과 사물의 모습이나 현상도 제대로 볼 줄 모르면서 어떻게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낼 수 있을까.(…)
어느 정도 관찰 능력이 붙기 시작하는 4월 중 하순부터는 씨를 뿌려 계속 관찰을 하도록 했다. 시골 분교에 있을 때는 아이들과 같이 빈 밭을 파 일구고 상추, 쑥갓, 강낭콩, 가지, 오이, 호박 같은 것들을 가꾸어 가면서 관찰하도록 했다.(…) 계속 관찰할 때는 일기처럼 기록하되 그림을 그려야 할 것은 그림도 그리도록 했다. 이 때는 글 속에 관찰할 때의 놀라움이나 느낌이 들어가도 좋다.

― 5장 살아 있는 미술 교육 :?재미있는 조형 놀이?에서
다른 교육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미술 교육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비판 능력과 미에 대한 감수성은 정형화된 틀에서가 아니라 자유로움 속에서 길러진다. 도시의 정형화된 구조물들, 입시 위주의 교육, 그리고 수박 겉핥기식의 미술 교육 환경에서는 얻을 수가 없다. 자유로움이 있는 곳이 어디인가? 바로 자연이다.
자연에서 하는 미술 활동 가운데 아이들이 무엇보다 재미있어 하는 것이 조형놀이다.(…) 나는 ‘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와 함께 이 조형놀이도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지도해 왔다. 내가 주로 해 왔던 조형 놀이 재료는 흙, 돌, 나무, 풀, 열매 같은 자연물이다. 시골은 말할 것도 없고 도시에서도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자연물 구하는 건 쉽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 질 수 있으며 정서 순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 좋다.

― 8장 신나는 공부 :?길거리 전시회?에서
우리 반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고 시도 썼는데 그것을 우리끼리만 전시해서 감상하고 그냥 덮어두기가 무척 아까웠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이들의 작품들을 마을에 돌아다니며 전시를 해서 마을 사람들이 보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았다. 아이들도 좋다고 했다.(…) 시골 마을에 전시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는데,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 감상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가 좋다. 내 손자 손녀들의 작품이니까 무엇보다 흐뭇하게 느껴질 것이다. 아이들도 부모들이나 마을 어른들께 자신의 능력을 보여 줄 수 있어 보람 있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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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맞아 기억하는'우리 시대 선생님 이호철'
지금 우리는 진정으로 존경하는 스승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아이들이 꼭 기억하는 스승이 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이호철 선생님의 《살아 있는 교실》을 내며 이호철 선생님의 교육 철학을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입시 교육, 학원 교육이나, 기존 교과서의 틀을 넘어서서, 진정으로 아이들의 참삶을 가꾸려는 이호철 선생님. 아이들에게 참삶을 가꾸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가르치고, 베끼는 숙제 대신에 재미있는 숙제를 내 주는 선생님. 교육자이자 따뜻한 어른으로서 꼼꼼하게 일년 열두 달 계획을 잡아 놓고 그대로 실천하는 선생님.
이호철 선생님은 1952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73년 안동 교육 대학을 졸업한 뒤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경상 북도에 있는 농촌 초등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놀라운 교육 성과를 《살아 있는 글쓰기》, 《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 《재미있는 숙제, 신나는 아이들》, 《연필을 잡으면 그리고 싶어요》, 《비 오는 날 일하는 소》, 《공부는 왜 해야 하노》, 《학대받는 아이들》 같은 책에 담아냈습니다. 지금은 경상 북도 경산시 성암 초등 학교에서 ‘참, 사랑, 땀’이라는 급훈을 실천하며 아이들과 ‘살아 있는 교실’을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베껴 쓰고 외우는 숙제로만 밀어붙이는 것에서 삶터에서, 자연에서 스스로 부딪히면서 온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숙제로 바꿔야 할 것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그 많고 많은 단편 지식들을 다 집어넣었다 한들 무얼 하겠나. 어릴 때부터 깨우쳐 주지 않으면 영원히 못 깨우치거나 비뚤어진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것들, 하나의 앎이나 깨우침으로 해서 많은 것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그런 것을 지금부터 아이들 밑바닥에 깔아 제대로 자리잡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재미있는 숙제도 그런 뜻에서 매우 중요하다."
― 이호철, 《재미있는 숙제, 신나는 아이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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