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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스파이 전쟁

기업스파이 전쟁

: 뚫는 자와 막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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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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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6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654604
ISBN10 897365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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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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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스티븐 핑크
미국에서 가장 역량 있는 위기관리 컨설팅 회사 가운데 하나인 렉시콘 커뮤니케이션스(Lexicon Communications)의 사장이다. 그는 온 세계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몇몇 유명한 사고로부터 매우 능숙하게 피해 기업들을 구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베스트셀러 『위기 관리(Crisis Management: Planning for the Inevitable)』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회사 강단에 세우고 싶어하는 인기 강사이다. CNN, ABC, 타임, 월 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비즈니스 위크 등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과 활자 매체에서는 종종 기업에 닥친 문제에 대한 스티븐 핑크의 조언과 의견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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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의 좋지 못한 사정 때문에 정리 해고를 하는 경우는 좀 나은 편이다. 컴퓨터어소시어츠라는 회사는 직원을 대량으로 해고하면서 '업무 실적이 좋지 못해서'라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해고당한 직원들의 생각은 달랐다. 그들은 회사가 통상적인 정리해고시에 지급하는 해고 보상금과 기타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기 위해 업무 실적이라는 구실을 댔다면서 회사를 고발했다. 실제로 해고당한 사람들 가운데에는 최고의 업무 고과를 받았던 이들도 적지 않았다. 물론 컴퓨터어소시어츠는 해고당한 직원들의 주장을 부인했지만, 해고당한 직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진실 여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제 억울하게 해고당했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은 분을 풀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근로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산업스파이 행위에 의한 피해 가능성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위험한 줄 아는가. FBI는 산업스파이 행위의 80퍼센트가 내부 사람, 그러니까 전ㆍ현직 임직원, 계약직 사원, 협력업체 임직원 등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렇지도 않게 회사의 내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 말이다.
--- p.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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