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5322430mm
ISBN13	9788946056985
ISBN10	894605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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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독일어권 아나키즘 운동의 선구자. 1860년대 스위스에서 사회주의 활동가로서 등장해 70년대에는 독일에서 제국의회 의원, 저널리스트, 연설가 등으로 활동. 비스마르크 정권의 '사회주의자 단속법'을 피해 런던으로 건너가 '프라이하이트'를 창간했다. 그 후 뉴욕으로 거점을 옮겨 미국 아나키즘 운동 조직결성을 주도했다. 1906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연설 여행 도중 사망했다.

편저 : 카를 마르크스

독일의 경제학자·정치학자. 과학적 사회주의(마르크스주의)의 창시자. 초기에는 헤겔의 영향을 받은 헤겔 좌파였지만, 포이어바흐의 유물론을 접하면서 헤겔의 관념론을 비판하였다. 엥겔스와 함께 '독일 이데올로기'를 써 유물사관을 정립하였으며, ‘공산당선언’을 엥겔스와 함께 집필했다. 저서로 사회주의의 바이블로 불리는 '자본론'과 '정치경제학비판' 등이 있다.

역자 : 오타니 데이노스케(大谷禎之介)

1934년 도쿄 출생. 릿쿄 대학(立敎大學) 경제학부 졸업 후 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진학했다. 도요 대학(東洋大學) 조수, 동 대학 강사, 조교수를 거쳐 호세이 대학(法政大學)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현재는 정년퇴직 후, 명예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국제마르크스·엥겔스재단(암스테르담) 편집위원, 동 재단 일본 MEGA 편집위원회 대표, 경제이론학회(Japan Society of Political Economy) 대표간사 등을 역임했다.

저 편 역서
- マルクス, '資本論草稿集', 大月書店(日本語への共 ), 1978~1994
- マルクス, '資本の流通過程', 大月書店(日本語への共 ), 1982
- モスト原著, マルクス改訂 '資本論入門', 岩波書店(日本語への ), 1986
- 'ソ連の社主義とは何だったのか', 大月書店(共編著), 1996
- チャトパディアイ, 'ソ連家資本主義論', 大月書店(日本語への共 ), 1999
- ' 解社 ', 井書店, 2001
- 'マルクスにってマルクスを編む― 久留間鮫造とマルクスレキシコン ', 大月書店, 2003
- '21世紀とマルクス― 資本システム批判の方法と理論', 井書店編著, 2007
- MEGA(Marx-Engels-Gesamtausgabe). Abt.2, Bd.11: Manuskripte zum zweiten Buch des “Kapitals” 1868 bis 1881. Bearbeitet von Teinosuke Otani, Ljudmila Vasina und Carl-Erich Vollgraf. Akademie Verlag, Berlin, 2008

역자 : 정연소(鄭淵沼)

1927년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 출생. 도쿄 대학(東京大學) 경제학부 졸업, 대학원 경제연구과로 수사과정을 수료했다. 조센 대학(朝鮮大學) 정치경제학부 전임강사, 조교수, 교수, 조센 대학 경영학부 초대 학부장, 재일조선사회과학자협회 중앙상임위원회 위원, 재일조선사회과학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편역서
- '韓日協力'と日本占資本主義の南朝鮮への再進出, '的韓日約は無である', 朝鮮にかんする究資料第13集, 朝鮮大校, 1965
-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の家·社制',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法究所編, 在日本朝鮮人科者協社科部門法制部 , 日本評論社(日本語への共), 1966
- の軍事化が再生産におよぼす影響について, 理論編, '軍と軍縮の政治', 木書店, 1985
- 환태평양 경제권에 대하여, '사회과학론문집', 재일조선사회과학자협회, 1992
- 현대 자본주의의 변용과 전망, 한국사회경제학회 편, '시장과 정치경제학', 한국사회경제학회, 2002
- 현대사회가 내포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 한국사회경제학회 편, '금융세계화와 한국적 기업지배구조', 한국사회경제학회, 2003.
- ‘동아세아 공동체’의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 '1997년 이후 한국사회의 빈곤문제'. 한국사회경제학회, 2005
- '朴正熙制'の的成果にする韓マルクス界の論, ≪季刊理論≫, 第43 第1, 井書店,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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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의 세계공황 이후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회복은커녕 여전히 심각한 위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르크스의 자본주의경제에 대한 원리적 분석으로 현대 경제사회 위기의 근원을 파고들어 보려는 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이 나오게 된 것은 아주 시기적절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독파해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저술입니다. 하지만 마르크스는 많은 노동자에게 '자본론'이 읽히기를 바랐고, 그 내용이 이해되기를 원했습니다. 뒤에 실린 일본어판 서문에 자세히 나와 있듯이 이 책은 마르크스가 개정작업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직접 제시한 ‘'자본론' 입문서’라 할 만한 것입니다.
--- 「 옮긴이의 글」중에서

마르크스의 개정작업은 어중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1판의 부정확한 표현과 서술을 정정한 것은 물론, 중요한 부분에 '자본론'의 내용을 독자에게 정확히 전하기 위하여 마르크스 스스로 많은 내용을 새로 가필했습니다. 또한 '자본론'에서 발췌한 부분이라도 알기 쉽게 또는 정확하게 하기 위해 고쳤습니다. 작은 팸플릿임에도 새로 대폭 가필한 부분 외에도 마르크스가 손을 댄 부분은 300곳을 넘습니다.
--- 「 일본어판 서문」중에서

인간이 자기의 노동력을 상품으로 팔려고 내놓기 위해서는,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노동력을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한 사람의 자유로운 인격이라야 합니다. 또한 자유로운 인격으로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는 노동력을 항상 시간당으로 팔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력을 한 번에 다 팔아버리면 그는 자유인에서 노예로, 상품소지자에서 상품이 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 「 본문(마르크스 가필부분), 51쪽」중에서

자본가는 재화를 자가소비를 위해서가 아니라 시장용으로 제조합니다. 다시 말해 그는 상품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상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생산수단과 노동력의 가치 총액보다도 큰 가치를 갖는 상품을 제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본가는 잉여가치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 「 본문(마르크스 가필부분), 57쪽」중에서

매뉴팩처의 기술적 기초는 아무리 일면화 되어있더라도 어디까지나 수공업적 숙련입니다만, 매뉴팩처는 그 자체가 기계를 낳습니다. 그리고 이 기계에 의해 생산양식이 근본적으로 변혁되며 대공업이 창조되는 것입니다.
--- 「 본문(마르크스 가필부분), 83쪽」중에서

마르크스는 이 책 전체의 구상과 편성은 그대로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13개의 장 모두에서 문장을 대폭 새로 써서 본문을 변경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개념 수준에서 엄밀한 변경을 가한 것입니다. 모스트와 마찬가지로 마르크스는 되도록 작은 경제학적 범주 안에서 끝내려고 애썼으며, 그것들을 올바로 사용하는 데 특별히 마음을 썼습니다. 그는 가치와 교환가치의 혼동, 노동과 노동력의 혼동, 노동력의 가치와 노동력의 가격의 혼동, 생산수단과 노동수단의 혼동 등을 정정했습니다. 설교처럼 보이는 주장을 과학적 논구로 치환했습니다. 대략 20개의 외래어를 독일어 표현으로 다시 썼습니다. 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모스트가 '자본론'에서 변경 없이 인용한 문구 중에도 마르크스가 이렇게 새로 쓰기를 했다는 점입니다. 마르크스가 새로 쓴 문장을 전부 합치면 '자본과 노동' 개정판 본문 전체의 20퍼센트 이상이 됩니다.

--- 「 본문, 170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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