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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작은 악동들

아빠와 작은 악동들

[ 양장 ]
미하엘 크나이슬러 저 / 윤진희 역 | 푸른숲 | 2004년 06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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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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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360g | 133*196*20mm
ISBN13 9788971844052
ISBN10 89718440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하엘 크나이슬러
1955년 독일 슈바벤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신문방송학과 광고심리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차이트, 슈테른, 슈피겔, 브리기테, 분테, 막스 등 여러 신문과 잡지들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주로 남자와 여자의 관계나 사랑, 가족에 관한 글을 쓰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자신의 네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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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새미는 닐스와 함께 베란다에 서서 베란다 아래 길을 지나가는 어른들을 향해 욕을 했다. 그때 나는 사무실에서 전화통화를 하던 중이었는데, 상대방에게 잠깐만 기다려달라고 말하고는 베란다로 달려갔다.
“너희 어서 베란다에서 나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베란다에서 사람들에게 욕을 한 거니?”
“어른들도 욕을 하니까요.”
“그게 무슨 소리야? 너희들이 가만히 있는데, 길거리를 지나던 어른들이 너희들한테 욕을 했다는 말이야?”
“아니오. 어른들이 우리한테 욕을 했다는 게 아니라 어른들끼리 서로 욕을 하잖아요.”
결국 새미와 닐스에게 욕을 먹은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것이었다. 하지만 새미 말로는 보편적으로 어른들은 욕을 많이 한단다. 특히 운전할 때.
많은 어른들이 욕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좋은 행동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리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그래서 우리는 위급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심하지 않은 욕을 몇 개 골라 다른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경우에만 사용하기로 했다. 겨자 엉덩이, 파리 다리, 물 새는 보온병, 달걀 구멍 같은 것들을.
그 다음 일주일 동안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낸 새로운 욕만으로도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상황이 악화된 적이 있다. 새미가 엉덩이를 뒤로 잔뜩 빼고는 큰 소리로 방귀를 뀌기 시작한 것이다.
“제가 발명해낸 거예요. 정말 화가 났을 때 심한 말은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것을 발명해낸 거죠. 바로 방귀 공격이에요. 이게 ‘달걀 구멍’보다 나아요. 방귀 공격은 어른들이 알아채지 못하거든요.”
“아무도 모른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지?”
“당연히 제게 소용이 있는 거지요. 방귀 공격을 하는 것을 저는 알고 있잖아요. 그렇게 하고 나면 기분이 훨씬 좋아지는걸요.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서 욕이나 방귀 공격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나는 잠깐 생각하고 난 뒤, 새미의 의견에 동의했다. 새미는 어쩌면 욕이 가진 기능성을 나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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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천방지축인 네 아이들과 24시간 함께 있으면 정신이 없을 법도 한데, 아이들 하나하나를 세밀하면서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놀랍다.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만으로도 뉴스거리가 되는 우리 나라와 비교해볼 때, 아빠 미하엘이 이렇게 특별하게 구성된 가족 안에서도 평범함과 평등함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족에 대한 개념을 뛰어넘는 ‘인간 사랑’에 있지 않을까 싶다.
― 홍승우(《비빔툰》의 작가)

진정한 삶에서 캐낸 유쾌하고 사랑스럽고 환상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아이들의 놀랍도록 논리적인 생각과 기발한 아이디어 앞에서 할 말을 잃게 된다.
― 지겐(Siegen)

아이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운 책이다.
― 뷔혀(Bue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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