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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 인 뉴욕

타이포그래피 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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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623g | 175*240*21mm
ISBN13 9788998656287
ISBN10 89986562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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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성수
홍익대학교에서 인터랙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광고그룹인 퍼블리시스Publicis에서 8년간 디자이너로 일했다. 홍익대학교 IDAS와 동아대학교에서 디자인 강의를 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 추천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나재휘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및 영상대학원에서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과 인터랙션 디자인을 공부했다. 2007년 강남 미디어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공공디자인과 UX 관련 직종에서 근무했으며, 디자인 기획과 미디어 아트 전시 및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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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높고 평균연령이 낮은 어퍼 웨스트 사이드는 대체로 산세리프Sans-Serif체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저체도의 타이포그래피를 선호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규모가 큰 사업체들이 모여 있고 상업적 의미가 옅은 곳이기 때문에 로고 이외의 전화번호와 같은 정보를 잘 노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조명의 사용도 적은 편이며, 별도의 간판을 만들지 않은 채 상점 천막에 로고를 표기해 사용하고 있다. 서체의 양이 비교적 적고 자간과 여백은 넓으며, 서체의 크기는 작은 특징을 보인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만들어진 타이포그래피와 건물이 많은 모던한 분위기의 지역이다.

흔히 장평이 넓은 서체는 클래식하고 아날로그한 느낌을, 장편이 좁은 서체는 모던하면서 기계적인 느낌을 준다. 바느질 용품점인 애니 엔 컴퍼니는 아메리카나Americana를 사용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느낌에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개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패션잡화 브랜드 케네스콜의 뉴욕 프로덕션 건물이다. 자세히 보면 현재 간판이 위치한 곳에 여러 개의 구멍이 보이는데, 아마도 예전에 설치된 간판의 흔적이 아닌가 싶다. 전체적인 건물의 형태와 펜스가 쳐진 출입구를 고려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레이아웃을 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 꾸준히 간판을 설치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저지보이즈'의 간판에 사용된 서체는 얼핏 보면 임팩트Impact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헬베티카 콘덴스드Helvetica Condensed이다. ‘S’의 허리 부분 형태와 ‘R’의 꼬리 부분에 꾸며진 곡선을 보면 헬베티카 콘덴스드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서체의 활용에서 중앙정렬은 다루기 어려운 방식이다. 문단이 길 경우 산만하고 복잡한 느낌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욕호텔은 중앙정렬을 적절히 활용해 균형 잡힌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건물 입구의 형태와 잘 어우러진 서체가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프루티거Frutiger와 미리아드Myriad는 두 서체의 사소한 특징을 알아야만 구분할 수 있는데,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y’의 테일이다. 프루티거의 테일은 디센더 라인Descender Line과 평행을 이루는 반면 미리아드의 테일은 완만한 기울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i’, ‘j’의 상단 포인트를 타이틀Title이라 부르는데, 프루티거는 사각형의 타이틀을, 미리아드는 원형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j’, ‘Q’, ‘6’의 모양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프루티거는 남성적인 세련미를, 미리아드는 우아한 여성미를 풍긴다는 점에서 서체가 주는 느낌 또한 다르다.

1927년 독일의 파울 레너에 의해 디자인된 푸투라는 장식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는 바우하우스의 교수 헤르베르트 바이어가 기하학적 형태로 디자인하여 주목받았던 유니버설Universal 서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료하고 단순화된 디자인은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의도가 잘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래서 21세기인 지금도 디자이너들이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표현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서체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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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이미지는 도시를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단서이다. 특히 간판디자인은 도시 환경 속에서 정보체계를 구축하는 상징적 요소로서, 그 도시의 구성원과 방문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은 뉴욕을 구성하는 시각요소 중 하나인 사인물에 나타난 타이포그래피를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이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유적지와 박물관이 아닌 거리에서도 여행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 김현석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문화가 만들어낸 맨해튼 속 다양한 모습의 서체들. 그리고 이를 지역적 삶의 모습과 문화의 시각으로 바라보아 새로운 것을 익숙하게, 익숙한 것을 다시 새롭게 느끼게 하는 참신하고, 특별하며 흥미진진한 뉴욕 타이포그래피 여행.
-신재욱 (동아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미디어 아티스트)

뉴욕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상호공존하며 형성된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시이다. 이 책은 뉴욕의 명소와 이에 적용된 타이포그래피가 어우러져 생겨나는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책을 펼치면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또 살아보고 싶은 도시인 뉴욕의 숨겨진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으면서 디자이너로서 그곳에서 공부하며 느낀 설렘과 학생 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행복했다.

이연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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