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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사이로 넘나들다

건축 사이로 넘나들다

김헌 등저 | 서울포럼 | 2004년 05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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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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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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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734233
ISBN10 89857342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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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미디어와 건축 사이”에서는 ‘조형, 모형, 그림, 사진, 영화, 텍스트’라는 ‘아주 오래된’ 미디어 그리고 ‘디지털, 인터넷, 그리고 게임’ 이라는 ‘아주 새로운’ 미디어를 다룬다. 건축에게 미디엄이란 무엇일까? 어떤 언어일까? 표현의 매개일까, 소통의 매개일까? 누구의 표현인가, 누구와의 소통인가, 무엇을 위한 표현이며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소통인가? 만드는 자와 쓰는 자와의 사이에서 표현과 소통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복합적인 의미로 가득한 현대의 도시에서 건축은 어떤 매개 역할을 하여야 하는가? 건축은 사람과 세상 사이의 관계에서 어떤 매개의 역할을 하는가, 또 해야 하는가?

“2부, 일상과 건축 사이”에서는 자동차, 물건, 가구, 요리, 글자, 간판, 음악, 공연‘ 의 주제를 다룬다. 하기는 일상이 이것뿐이랴. 우리의 일상을 채우는 그 어떤 것들과도 건축 사이에는 일정한 관계가 성립한다. 그 관계의 의미를 어떻게 파헤치느냐,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건축의 의미도 더욱 더 다양하고 더욱 더 깊어질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특히 각 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 코드와 글의 주제가 교차함으로 인하여 흥미진진하다. 일상이란 무심하게 흘러가는 듯 하면서도 그 안에 수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고 은밀한 유혹의 단서를 숨겨놓고 있는 존재다. 그러한 일상에서 어떻게 ‘사건의 잠재력’을 불어넣느냐, 어떻게 ‘감동의 팽팽한 긴장’을 불러일으키느냐, 사람의 감성과 공간의 감성에 달려있을 것이다.

“3부, 권력과 건축 사이”는 ‘돈, (정치)권력, 전쟁, 언론, 믿음’ 이라는 통렬한 주제를 다룬다. 권력이란 가장 세속적이면서 또한 가장 승화적인 주제일지도 모른다. 인간이 모여 사는 한, ‘권력’은 피할 수 없는 필요악 또는 필요선일 수도 있다. 권력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사회의 질, 인간 삶의 질, 또한 우리 공간의 질도 달라진다. 건축은 권력의 영향을 크게 받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그렇다면, 과연 건축이 권력에 영향을 줄 수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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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건축가 조성룡의 60살을 기리며 23인의 젊은 친구들이 만든 책이다. 서울포럼의 김진애가 기획을 맡았다.

학자가 아닌 실무 건축가의 60을 기리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조성룡은 <아시아선수촌, 선유도공원, 광주 의재미술관> 등을 설계했으며 현재 <해인사신행-무량도행>을 설계하고 있는 건축가다. 조성룡에게 건축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삶의 태도’이며, 그런 그의 태도가 수많은 후배 건축인들에게 조용하면서도 깊은 자극을 주었다.

60이 된 조성룡은 여전히 호기심 어려 있고, 여전히 끊임없이 일을 벌이고 있으며, 여전히 실무 건축인의 부지런함을 그대로 안고 있으며, 여전히 자신의 손과 발로 그 무엇을 만드는 일을 즐기는 모습도 그러하다. 여전히 영화와 음악과 책과 회의와 현장을 쉴 새 없이 오간다. 여전히 어떠한 질문에도 소박한 답을 하면서도, 여전히 고집스럽게 심지 굳다.

조성룡은 ‘바위’같이 떡 버티는 맛이 있다. 바라보는 바위도 아니고, 가로막는 바위도 아니고, 어쩐지 기댈 수 있을 것 같은 바위다. 끊임없이 일을 벌이는, 그 자신이 막 앞서서 주도하지는 않더라도 뭔가 앞으로 나가게끔 하는 조성룡의 ‘바위’같이 떡 버티는 맛이 수많은 건축인들은 그를 믿고 무엇인가를 같이 만들어내게 했을 것이다. 경계를 긋지 않는 것, 여러 사이를 넘나든다는 것. 몸을 낮출 수 있는 것, 그렇지만 자신의 고집은 지키는 것, 흔치않은 덕목이다.

『건축 사이로 넘나들다』는 지극히 조성룡다운 제목이다. 사실은, ‘조성룡의 60’를 핑계 삼아, ‘여럿이 작업을 한다’는 것이 이 책을 만드는 의미이며, 역시 조성룡다운 작업 방식이다. 그 누구보다도 팀워크,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작업을 즐기고 중요시하고 또 그렇게 해 왔던 조성룡이니 말이다. 그렇게 1년을 걸쳐 이 책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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