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0쪽 \| 291g \| 15322420mm
ISBN13	9788972772286
ISBN10	897277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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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홍정희

서울에서 출생하여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코리아 해럴드 번역 센터 전문 번역가 및 코리아 헤럴드 어학원 번역사 연수반 강사로 활동하였다.

주요 역서로는『미래 CEO를 위한 완벽 MBA 코스』『글로벌 틴에이저 대상 마케팅』『이메일 마케팅』『고객 서비스에 인터넷을 활용하라』『성공하는 사람들의 승진전략』등이 있다.

저자 : 메리 하틀리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서레이 주 웨이브리지에서 자랐다. 교직 생활을 했던 하틀리는 현재 프리랜서 작가 겸 트레이닝 전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컨설팅 분야는 스트레스 관련 문제 및 대인관계의 의사소통이다. 지금은 파트너와 함께 서레이 주 길드포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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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은 대개 불쾌하고 파괴적이며, 생활에서 생기는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이 된다. 갈등은 감정을 상하게 하고, 좌절과 분노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상황 그 자체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그 상황을 처리하는 방법과, 관련 인물들을 대하는 태도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관리하고 조절한다면 갈등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도, 도움이 되고 고무적이며 발전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싸우거나 도망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지만, 이러한 본능적인 반응도 통제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한 도움이 되지 않는 이전의 대응 방식을 새로운 대응 방식으로 바꿈으로써 해로운 부담감은 덜고 품위와 자부심은 높일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선택권은 우리를 향해 열려 있다. 단 우리가 그러한 선택권을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 우리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스스로 비생산적이고 해로운 습관에 갇힌 채, 특정한 행동과 반응 양식에 빠져 있을 수 있다. 즉 얼마든지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점과, 다른 대안적 방식이 더 적절하고 부담도 덜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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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스트레스! 여러분은 ‘스트레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엇을 떠올리는가? 아마도, 과도한 압박감에 시달리는 직장인, 시험을 앞둔 학생, 여러 가지 일들로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떠올릴 것이다. 어쩌면 스트레스란 말을 듣기만 했는데도 그야말로 스트레스로 인해 기분이 언짢아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해롭고 부정적인 사건과 연관지어 생각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스트레스는 그 자체가 파괴적인 것은 아니다. 또한 압박과 부담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 것도 아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부과되는 부담에 대해 우리 몸이 적응하려고 보이는 반응이며, 그 부담은 불쾌한 것일 수도, 유쾌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이 ‘스트레스 요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는 않다. 예를 들어, 치과에 가는 일과 에로틱한 키스를 하는 것은 모두 심장 박동과 맥박이 빨라지는 똑같은 신체 반응을 촉발한다. 스트레스에 대한 당신의 성격 유형 믿기 어렵겠지만, 지나치게 적은 압박감은 과도한 압박감만큼이나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자극이 너무 적으면 무관심과 권태가 생길 수 있다. 압박감과 부담감에 자극을 받아 경계심을 갖는 정도가 이상적이다. 이때가 가장 적절한 순간이며, 일단 부담감이 적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그 이하로 내려갈 때 우리는 소위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압박감과 그것을 이겨낼 능력 사이에 긴장감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트레스 자체는 파괴적인 것이 아니다. 평소 자신이 느끼는 기분과 행동을 생각해 보고 아래 질문에 한번 답해 보자. ㆍ 보통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가? ㆍ 매우 경쟁적인 편인가? ㆍ 쉬는 것을 싫어하거나 죄책감을 느끼는가? ㆍ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편인가? ㆍ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불안한가? ㆍ 말할 때 강조해서 말하는 편인가? ㆍ 밥 먹기나 걷기 같은 일을 빨리 하는 편인가? ㆍ 빈둥대는 사람들을 보면 짜증이 나는가? ㆍ 몸의 긴장을 풀지 않는 편인가? 모든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거나 ‘그렇다’에 답한 문항이 많다면 여러분은 잠재적으로 스트레스 관련 질병에 좀 더 쉽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인적이고 신체적인 자원을 활용하는 법을 익힘으로써 스트레스를 이겨 내고, 또한 스트레스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스트레스가 동기 부여의 힘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스트레스는 관리할 수 있는 것이므로 그 해로운 영향도 줄일 수 있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해로운 것이 아닌, 이로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스트레스 사이에서 균형 잡기 <스트레스 가이드>는 직장인들의 자기 계발 매뉴얼인 「Change & Chance」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유능한 스트레스 전문 컨설턴트인 메리 하틀리가 집필한 것으로서 독자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워크북 형태로 되어 있다. 따라서 직업상의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개인 생활 면의 스트레스까지 모두 대처하는 데 유용하다. 독자들은 이 책에 수록된 자세한 사례 연구를 통해 그런 기법들이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워크북에 수록된 실전 문제와 차트를 활용하여 자신의 개인적 스트레스 프로파일을 작성해 보라. 그러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어디에 있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에 자극을 받아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실전 문제와 사례들은 개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며, 스트레스 유발 상황에 어떻게 하면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자기 자신과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고, 스트레스 받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은 해로운 스트레스를 유익하게 바꾸는 방법을 배우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압박이 있을 때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는지, 당신이 갖고 있는 신념이 당신에게 어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행동 양식이 공격적, 작위적, 수동적, 긍정적인 행동 양식 중 어디에 속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아니오’란 말을 못하는 사람이나 비판을 참을 수 없어 하는 사람, 분노를 폭발하려고 하는 사람* 등에게 도움이 될 방법 역시 이 책에서 구할 수 있다. 여러분이 이 책의 조언대로 자신의 스트레스 원인을 파악하고 그것을 다루는 방법을 익힌다면, 생활 속 스트레스의 질(質)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동을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즉, 스트레스 유발 상황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직장 및 개인 생활 속의 많은 부담거리들에 대처해 나갈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없다면 인생은 어딘지 텅 빈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기간과 더불어, 자신의 실용적, 감정적, 사회적, 영적, 창의적, 지적 능력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복구 기간을 균형 있게 갖는다면, 우리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극복할 능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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