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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에서 생긴 일

전갈자리에서 생긴 일

작가정신 소설,향-01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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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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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19쪽 | 248g | 153*224*20mm
ISBN13 9788972882329
ISBN10 897288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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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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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폭발해버릴 것 같은 머리를 흔들며 호텔방의 창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로터리에서 방사형으로 뻗은 도로는 아름다운 가로수들로 즐비하지만, 그 곁으로는 매일 여기저기에서 높은 빌딩들이 세워지고 있다. 아시아의 유구한 전통과 서양의 새로운 물결이 혼재하는, 엄청난 경제성장률과 자유분방한 기업 정신을 지닌 이 도시는, 민족영웅 호치민의 묘가 있는 북부의 하노이와 곧잘 대비되곤 한다. 최근 한 공산주의 지도자는 호치민 시를, 당의 통치를 전복하려는 적국들의 소굴이라고까지 표현했다.
--- p.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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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인 이 소설의 주인공 이효신은 별다른 직업 없이 부친의 재산으로 하루하루를 방탕하게 살아간다. 그는 구조조정의 바람으로 아버지 기업의 불법상속 문제가 대두되자 베트남으로 도피하여 체류중이다. 그의 주변에는 재벌들간의 이해관계로 결혼이 약속된 한국의 약혼녀 G와 그로 하여금 마약과 변태적인 섹스에 빠져들게 만든 베트남 여자 T, 그리고 마약중개업자인 스티브가 있다. T와 스티브는 효신이 뉴욕에 있을 때 알게 된 인물들이다. 베트남에서 다시 T와 재회를 하게 된 효신은 그녀와 함께 온갖 변태적인 섹스에 탐닉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효신은 뉴욕에 머물던 시절 바퀴벌레와 불개미들로 우글거리던 T의 아파트에서 보았던 푸른색의 향로가 바로 T가 섬기는 카(Ka)라는 이름의 악령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효신에게 마약을 주사하게 하고 둘의 팔뚝을 예리한 면도칼로 긋고는 그 피를 주석잔에 받아 마시게 하는 등 카를 섬기는 예배의식을 치르도록 강요한다. 이미 악령의 사과를 깊게 베어물고 만 효신은 점점 더 깊이 그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T와의 난잡한 생활이 절정에 이를 무렵, 효신이 뉴욕에 있는 동안 마약과 창녀들을 제공해주곤 했던 스티브는 T가 위험한 인물임을 경고하면서 효신에게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한다. 효신은 그가 내민 서울행 비행기표를 받아 쥐고 고민한 끝에 결국 한국에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귀국 당일 그 사실을 알린 적이 없는데도 T가 공항에 나와 있었고, 그녀는 그에게 잠시만 돌아갈 시간을 늦춰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따라간 T의 연구실에서 그는 T에게 무참히 살해되어 토막난 채 검은색 비닐 봉지에 담긴 스티브의 시신을 보게 된다. T는 칼을 휘둘러 효신을 죽이려 했지만 그는 용케 피하고 그녀가 가지고 있었던 권총으로 T를 살해한다. 몇 분 후 그녀의 차를 타고 그곳을 빠져나온 효신은 T의 권총을 집어들고 충혈된 눈으로 구름 낀 하늘을 올려다본다. 비가 올 듯하면서 오지 않는 구름 낀 베트남의 하늘 아래에서 그는 스스로 삶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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