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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쓰는 논어

따라 쓰는 논어

: 손으로 하는 마음공부

윤용섭 | 예문 | 2014년 07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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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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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505g | 153*224*20mm
ISBN13 9788956592329
ISBN10 895659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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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용섭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이다.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대학원에서 법학을 수학했으며 경북대 대학원에서 행정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유교, 불교, 도교와 민족의 풍류 사상을 수십 년간 연구하는 한편, 전통 가곡(歌曲)을 이수했다. 여러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행정학, 국악, 유학, 노장학, 불교학을 강의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민족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음악, 마음을 다스리다》《고훈신감(古訓新鑑)》《전통사상과 인격함양》《전통음악과 함께 하는 동양학산책》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원효의 심식전변이론(心識轉變理論)과 교육적 의의〉(박사학위 논문)와 〈남명 조식의 도학사상〉 〈지역문화와 평생교육〉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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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말한다. “자리가 없다고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없음을 걱정하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걱정 말고 알아줄 만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라고. 여기엔 공자가 늘 말씀하시는 반구저기의 정신이 가득하다. 반구저기의 원문은 反求諸己인데 ‘반대로 자기에게 그것을 찾아 구한다’, 즉 어떤 일이 잘못 되었을 때 남을 탓하지 않고 그 일이 잘못된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 나간다는 의미이다.
-52쪽(반구저기)

한 몸의 주인공은 마음이다. 마음을 잘 닦으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마음을 잘 쓰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 그런데 마음은 폭류와 같이 잠시도 쉬지 않고 흐른다. 고요하고 넓은 호수가 되어야 그 맑은 물 위에 하늘도 구름도 비추어지고 많은 물고기가 헤엄치며 살아가고 사람들도 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폭류와 같은 마음을 마음 가는 대로 놔두어서는 안 된다. 이리 흐르고 저리 흘러 정처 없이 헤맬 뿐, 도무지 소득이 없고 마음은 더욱 어지러워진다. 공자는 종일 방안에 누워 배불리 먹으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을 개탄하여 “참 어렵구나!”라 하였다.
-60쪽(무소용심 난의)

그러나 이 가난한 동네에 살면서도 안회는 전혀 근심이 없었다. 일부러 가난할 필요는 전혀 없지만, 이왕 가난하다면 그 또한 천명으로 알고 마음 편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식사는 대광주리에 담긴 밥 한 뭉치와 물뿐이다. 그래도 그의 마음은 도덕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넓고도 넓어 저 푸른 하늘처럼 평온하고 음식에 구애되지 않는다. 그래도 공자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나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고 뛰어난 제자들과 교유하며 지적이고 도의적인 우정을 나눌 수 있지 않은가!
- 74쪽(일단사 일표음)

번지는 공자보다 36세 연하의 제자로서 역시 공자의 제자인 원헌과 동갑이다. 여기서는 유학의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하여 후세의 우리에게도 큰 도움을 준다. 그 질문은 곧 인仁과 지知다. 논어 전반을 관통하는 중심 과제는 인과 지라 하겠는데 고맙게도 번지가 모두 물어준 것이다. 번지의 질문에 대하여 공자는 참으로 명쾌하게 답한다. 즉,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요 지는 ‘사람을 아는 것’이라 하였다. 모두 사람이 대상이다. 사람을 널리 사랑하는 것을 인이라 한다. 어진 사람의 사랑은 차별이 없다. 그리고 안다는 것은 사람을 안다는 것이다. 사물과 역사에 관한 지식보다는 인간에 관한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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