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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너머에

사랑, 그 너머에

산드라 브라운 저 / 박희경 역 | 신영미디어 | 2004년 07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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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1320791
ISBN10 8941320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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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박희경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외국인 회사에서 근무하였고 역서로는 『연인들의 오아시스』『하늘빛 미소』 『물빛 사랑』 『러브스타트』 『이번엔 정말이야』 『루시언, 길들여지다』 『입맞춤』 『싱클레어, 맞수를 만나다』『안개 뒤에 숨다』 『새벽의 빛』 『눈꽃송이』 『악마의 키스』 『이끌림』 등 다수.
저자 : 산드라 브라운 (Sandra Brown)
다섯 자매의 장녀인 산드라 브라운은 항상 책임감 강하고 인형놀이보다는 책읽기를 즐기던 소녀였다고 한다.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산드라 브라운은 졸업 후 잡지사의 기자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달라스에서 모델로 잠시 일하기도 했던 그녀는 남편의 권유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81년 첫 소설을 발표한 이래 60여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산드라 브라운은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장식하는 등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명성을 굳혀나갔다. 20여 년 전 필명으로 작품을 쓰기 시작한 그녀는 이제 명실공히 자타가 공인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지금까지 5천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 산드라 브라운의 소설은 남녀 주인공간의 마력 같은 이끌림과 열정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물론 세계적으로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발표 작품
장편 소설 - 야누스 같은 사랑, 사막의 불꽃, 몬테니그로의 아침, 가시나무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녀는 아름다웠다.

지난 몇 주 동안 그녀를 수도 없이 보았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수천 년이 흘러도 그녀의 머리카락 색은 도저히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윤기 나는 가닥이 섞여 있기 때문에 그냥 ?금발?이라는 표현은 부족했다. 그렇다고 빨간 머리도 아니었다.?딸기 같은 금발?이라는 말도 그 감미로움을 묘사하기엔 너무 평범했다. 카일라 스트라우드에게 평범한 구석은 하나도 없었다. 그녀는 햇살 같은 빛과 에너지를 발산했다.

얼굴은 하트 모양이었다. 섬세한 턱. 시원한 눈매 위로 휘어진 눈썹. 매끈하고 지적인 높은 이마. 맛을 보고 싶어 침이 고일 정도의 피부색. 잘 익은 복숭앗빛이 도는 뺨.

그녀는 옅은 갈색 바지에 줄무늬 셔츠를 입고 어깨에 카디건을 두르고 있었다. 깔끔하고 단정했다.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그녀는…… 그러니까 완벽했다.
--- p.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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