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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파더 오마이 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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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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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310g | 128*188*20mm
ISBN13 9788984813878
ISBN10 89848138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손희송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나 1986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교에서 교의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사제로 서품되었다. 1992년 귀국하여 1994년까지 서울대교구 용산 성당에서 주임 신부로 사목했으며, 1996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의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교에서 신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그리스도교 신학의 근본 규범인 예수 그리스도》, 《열려라 7성사》, 《신비를 만나는 사람들》, 《나에게 희망이 있다》, 《주님이 쓰시겠답니다》, 《성사 하느님 현존의 표지》,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미사 마음의 문을 열다》, 《주님은 나의 목자》,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일곱 성사, 하느님 은총의 표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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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에게는 젊은 본당 신부가 나뭇잎이 떨어지는 가을 저녁에 뒷짐 지고 마당을 오가며 기도를 바치는 모습이 좀 처량하게 비쳤나 보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몇몇 사람에게는 처량하다 못해 고민에 빠진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 신부가 고민하면 여자 문제가 대부분인지라 ‘혹시 우리 본당 신부님이 여자 때문에 고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런 추측과 억측이 발전하면서 ‘새로 온 본당 신부님이 여자 때문에 고민한다.’는 소문이 서서히 퍼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소문을 듣고 걱정하던 할머니 신자들 몇몇이 그룹을 지어 사제관 주변에서 나를 위해 열심히 묵주기도를 하였다.
- ‘오해의 은총’ 손희송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기도 중에 노숙자의 모습으로 길바닥에서 죽어가고 있는 오빠를 보았다. 그 오빠의 곁을 지나가는 수도자인 나는 순간적으로 오빠를 모른 체했다. 초라한 행색의 오빠가 부끄러웠던 것이다. 그 순간 나는 보았다. 내가 그토록 오빠에게 화를 냈던 이유는 오빠의 영혼 사정이나 구원을 걱정해서가 아니고 초라한 오빠가 내게 짐이 될까 봐 두려워서였다는 것, 사랑이 아니고 내 자존심을 지키고 싶어서였다는 것을.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오빠에 대한 모든 불만과 걱정이 사라졌다. 세상 모든 사람이 오빠를 실패자라고 손가락질하더라도 나는 오빠가 얼마나 성실하고, 가족들에게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는지, 자신의 삶에 진지했는지 잘안다. 나는 오빠에게 따뜻한 눈길과 손을 내밀 수 있는 가족이라는 존재이고, 사랑과 지지만이 내 몫임을 깨달았다.
- ‘불자 오빠 수녀 동생’ 조성숙

“(깡통에 들어 있는) 잔돈으로 거슬러 가져가면 되잖아(요)!”
역시 프로는 달랐다. 전문가(?)의 식견은 따라갈 수가 없다. 할머니는 내 표정과 행동만으로도 나의 고민거리를 단박에 파악했던 것이다. 할머니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난 얼른 2유로 동전을 깡통에 넣고 대신 거기서 1유로 50센트를 수거함으로써 처음부터 내려고 예상했던 금액을 맞출 수 있었다. 그리곤 할머니에게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크게 인사했다. 원래는 할머니가 나에게 남겼어야 할 ‘감사합니다.’란 대사를 내가 선수 치는 바람에 할 말이 없어진 할머니는 머쓱하지만 그래도 착한 미소를 남기고 내 뒤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에게 발길을 돌렸다.

--- ‘거슬러 주면 되잖아!’ 김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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