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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4년 07월 1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38쪽 | 370g | 153*224*20mm |
| ISBN13 | 9788973401024 |
| ISBN10 | 8973401025 |
인맥기술
: 성공을 좌우하는
니시무라 아키라 저 / 정윤아 역
|
제삼기획
|
2004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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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윤아
1970년생. 경희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옮긴 책에 『나우시카를 읽는다』, 『그림동화 엑스파일』, 『눈부시게 찬란한 내 안의 블랙홀』등이 있다. 현재 저작권 에이전시 엑세스 코리아에서 일본어권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에 『나우시카를 읽는다』, 『그림동화 엑스파일』, 『눈부시게 찬란한 내 안의 블랙홀』등이 있다. 현재 저작권 에이전시 엑세스 코리아에서 일본어권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니시무라 아키라 (西村昇)
니시무라 아키라는 1956년 동경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NHK에 입사했다. <모닝와이드> 프로그램에서 경제 캐스터, ·<경제매거진> 등에서 프로듀서 및 리포터로 일했으며, 92년에 TV도쿄로 이적하면서 전격적인 경제 캐스터가 되었다. 96년부터 프리랜스 경제 캐스터로 이름을 날리면서 TV 및 라디오 출연, 원고 집필, 강연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1년에 10권 이상의 단행본을 집필하는가 하면, 연재하고 있는 잡지만도 10여 권, 강연 수가 연간 300회를 넘나드는 정력적인 활동가이다.
저서로 『자녀 교육 머니플랜 방법의 달인』『유기농 채소를 선택하자』『7개의 관찰력을 가져라!』『루트 16의 법칙』『포스트잇 지적 혁명』『전자상거래로 뻗어나가기』『여성성의 경제학』『미국의 대형 마트가 일본을 덮친다』등이 있다
저서로 『자녀 교육 머니플랜 방법의 달인』『유기농 채소를 선택하자』『7개의 관찰력을 가져라!』『루트 16의 법칙』『포스트잇 지적 혁명』『전자상거래로 뻗어나가기』『여성성의 경제학』『미국의 대형 마트가 일본을 덮친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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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단순한 우정보다 서로가 인맥이란 고리 속에서 실리를 얻을 수 있어야만 한다고 믿는다. 물론 상대를 이용한다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이익을 안겨 줄 수 있을지 연구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도움을 주게 된다. --- p.55
나는 상대의 신상 명세를 명함에 메모하기 위해 안주머니에 늘 포스트 잇을 넣고 다닌다. 단순히 명함을 교환하는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 30초라도 말을 주고받는 편이 서로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이 짧은 시간은 다음에 다시 상대방을 만났을 때 보다 친근감을 느끼도록 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만약 상대의 명함을 받았지만 자기 명함은 건네 주지 못했다면 우편으로 보내 주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다. 이 방법은 제법 효과가 있어서 바로 연락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상대는 이쪽을 결코 기억해 주지 않는다. 중요한 사람일수록 사후 관리가 필요한 법이다. 특히 파티 등에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눌 때 명함은 자신의 얼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101~104
나는 상대의 신상 명세를 명함에 메모하기 위해 안주머니에 늘 포스트 잇을 넣고 다닌다. 단순히 명함을 교환하는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 30초라도 말을 주고받는 편이 서로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이 짧은 시간은 다음에 다시 상대방을 만났을 때 보다 친근감을 느끼도록 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만약 상대의 명함을 받았지만 자기 명함은 건네 주지 못했다면 우편으로 보내 주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다. 이 방법은 제법 효과가 있어서 바로 연락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상대는 이쪽을 결코 기억해 주지 않는다. 중요한 사람일수록 사후 관리가 필요한 법이다. 특히 파티 등에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눌 때 명함은 자신의 얼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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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방문에 이어 면접을 어렵게 통과하고 간신히 신입 사원 이름표를 달았을 무렵, 아오이 사장이 속한 팀과 신입 사원간의 야구 대회가 열렸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아오이 사장이 던진 강속구에 어이없이 삼진 당했던 일이다. 시합 후 벌어진 파티에서 사장과 직접 대화도 나눌 수 있었으니 졸업 논문을 쓰기 위한 취재로는 대성공이었던 셈이다. 논문 발표가 끝나고 나는 마루이를 그만두었다. 그 동안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해 준 인사부 사람들에게 사정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그들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닙니다, 괜찮아요. 당신은 오늘부터 마루이의 중요한 고객입니다."
과연 소문대로 마루이는 대단한 회사였다. 방송국에 취직한 후에도 마루이와 나의 교류는 계속 이어졌다. 유통 분야 취재 때문에 여러 차례 마루이를 방문한 적도 있었고, 졸저인 <일본을 읽을 수 있는 국도 16호>를 통해 마루이의 사업 계획을 소개한 적도 있었다. 당시 마루이는 역세권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청소년층을 타깃으로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이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아오이 사장을 직접 만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졸업 논문의 소재를 구하기 위해 취직까지 했다가 나중에는 프로그램 제작과 집필, 그리고 최근 관리직 연수 강사를 떠맡기까지 나와 마루이의 20년 가까운 교류는 그 결실로 소중한 인맥을 만들어 주었다. 회사 사람들과의 오랜 교분을 가지면서 서로 신뢰가 깊어짐에 따라 자연 유통업에 대한 식견이 넓어진 것은 물론이다.
"아닙니다, 괜찮아요. 당신은 오늘부터 마루이의 중요한 고객입니다."
과연 소문대로 마루이는 대단한 회사였다. 방송국에 취직한 후에도 마루이와 나의 교류는 계속 이어졌다. 유통 분야 취재 때문에 여러 차례 마루이를 방문한 적도 있었고, 졸저인 <일본을 읽을 수 있는 국도 16호>를 통해 마루이의 사업 계획을 소개한 적도 있었다. 당시 마루이는 역세권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청소년층을 타깃으로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이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아오이 사장을 직접 만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졸업 논문의 소재를 구하기 위해 취직까지 했다가 나중에는 프로그램 제작과 집필, 그리고 최근 관리직 연수 강사를 떠맡기까지 나와 마루이의 20년 가까운 교류는 그 결실로 소중한 인맥을 만들어 주었다. 회사 사람들과의 오랜 교분을 가지면서 서로 신뢰가 깊어짐에 따라 자연 유통업에 대한 식견이 넓어진 것은 물론이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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