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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 보물선

카리브해의 보물선

제드윈 스미스 저 / 박강순 역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4년 07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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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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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5쪽 | 558g | 153*224*30mm
ISBN13 9788990287472
ISBN10 899028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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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드윈 스미스
퓰리처상 후보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린 저널리스트로,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의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는 17세기 카리브해에서 침몰한 스페인 선박 아토차호와 그 배에 실린 보물을 찾고 있는 피셔 일가를 1980년대부터 동행 취재했다.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개인적 호기심이 한데 어우러져 매력적인 보물 사냥에 한없이 빠져들었고, 다이버들과 함께 깊은 바다 속에서 은화와 에메랄드 등을 직접 인양하기도 했다. 멜 피셔 일가의 보물 탐사팀과 15년 이상 교분을 쌓아온 저자는, 보물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의 집념과 탐욕, 그리고 안타까운 희생을 곁에서 지켜보고 이 책을 썼다. 그로 인해 360여 년간 심해에 잠들어 있던 아토차호와 경이로운 보물 인양 현장이 생생하게 묘사될 수 있었다.
역자 : 박강순
서울대학교 영문학 석사. 《문학과 사회》에 단편 소설로 등단. 로이터 통신에서 온라인 기자로 근무했고, 영어 학습물 관련 번역을 하다 본격적인 출판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국의 문학』, 『국민의 권리:개인의 자유와 권리장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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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문제였지만, 다이버들은 아토차호 수색 작업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받은 것은 심리적인 면이라고 주장했다. 다이버들은 인양선에서 일했던 몇 년 동안 심한 정서적 기복을 겪었다. 몇 달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해 끼니를 때우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고, 또 인양선이라는 매우 혹독한 조건에서 생활해야 했다. 그리고 엄청난 보물을 발견했지만 그 보물은 자신들의 손에 바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었다. 먼저 정부에 건넨 다음, 정부에서 멜 피셔에게 돌려주고, 멜 피셔는 다시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먼저 그것을 배분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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