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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철학
인생이 허기질 때

3분 철학

: 위대한 철학자 34명의 지혜를 엿보는 하루 3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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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19g | 128*188*20mm
ISBN13 9788964711217
ISBN10 89647112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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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시로 신야(大城信哉)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릿쿄 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각슈인 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기독교학회, 일본 영국철학회 회원이다. 현재 오키나와 현에 거주하며 류큐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도해 잡학 구조주의』, 『줄거리와 해설로 성경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책』 등이 있다.
역자 : 박현미
고려대 일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고려대 교양 일본어 강사와 한국해양연구소, 세종연구소 등에서 번역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아무도 없는 밤에 피는』, 『청춘의 문』, 『행복하게 일하는 연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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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책은 대부분 어렵게 쓰여 있습니다. 특히 역사적인 철학자들이 남긴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은 의미를 판독하기가 거의 힘들다고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역사 속의 철학자들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책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설서가 필요합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들과 철학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처해서 지금까지 몇 권의 철학 해설서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지금까지 제가 썼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그림이 풍부합니다.
그리고 도처에 널린 해설서와는 다르게 우리가 살아가면서 품는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런 의문점을 어떤 철학자 시점에서 생각하면 좋을지를 설명해드립니다. 부디 이 책의 그림과 해설을 완벽하게 활용해서 철학을 정복하길 바랍니다. 혼돈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지 결정하는 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머리말」

“사물이 ‘존재한다’는 의미에 대해 연구하는 철학을 존재론이라고 합니다. 하이데거는 끊임없이 존재론을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데거는 사물의 존재를 우리의 생활과 연결시켜서 새롭게 바라봤습니다. 예를 들어 쇠망치가 쇠망치인 이유는 우리가 그걸로 못을 박는 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낯선 사회의 낯선 도구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건 자연물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생선은 단순한 생물이 아니고 우리에게 먹는 음식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인간에게도 해당됩니다. 누군가에 대해 우리 가족이다, 직장 동료다, 라고 말할 때는 우리가 그 사람을 가족이나 동료로 바라보고 함께 살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근대인은 이 사실을 놓치고 살았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자는 뭔가에 대해 얘기할 때 그것이 우리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무시합니다. 하이데거는 이런 사고는 오류라고 경고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람과 있으면 불안해진다는 일견 당연한 사실의 뿌리에는 익숙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협력해서 세계를 만든다는 우리 생활의 현실이 숨어 있습니다. 근대의 과학적인 세계가 놓친 이 현실을 재조명해서 우리가 안심해서 살 수 있는 세계를 되찾아야 합니다. 모르는 것과 만났을 때의 불안은 우리가 살아갈 조건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과 있으면 불안해지는 이유는 뭘까? 마르틴 하이데거」

“컵의 본질이 명확한 이유는 컵이 물을 담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질을 물었을 때도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믿는 기독교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실존이 앞서야만 합니다. 사르트르는 실존이 앞서지 않으면 우리는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인간을 신이 만들었다면 인간의 본질은 결정돼버리고 여타의 가능성은 사라집니다. 그러니 사르트르는 인간의 자유를 위해서 신은 없다고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질을 물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본질은 정해져 있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바로 자유입니다. 인류가 사멸할 때까지 인간의 본질을 알 수는 없습니다. 우리 역시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인생이 어땠는지를 죽기 전까지 말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어떤 선택을 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불확실함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계획적으로 산다는 건 자신의 인생, 자신의 본질은 이러이러하다고 미리 결정하고, 그 결정에 맞춰서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계획적으로 살려는 사람은 자신의 본질을 정해준 신을 무의식적으로 믿고, 그런 신의 의도에 벗어나지 않도록 여타의 가능성을 부식시키고 맙니다. 그런 자세보다는 새로운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대처해나가고, 그런 과정 속에서 자신의 본질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이 인생을 가꿔나가는 보람이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계획대로 살아가는 일이 가능할까? 장 폴 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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