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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헤라자드 1

셰헤라자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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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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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880269
ISBN10 898488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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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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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석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교 불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국문학과 중퇴.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제1회 한국번역상 대상을 수상.

소설 작품으로는 『이상의 날개』『섬에는 옹달샘』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화산도』『털없는 원숭이』『로마인 이야기』『프랑스 중위의 여자』『몽테뉴』『피와 뼈』『문명의 창세기』『칸의 제국』『시간 박물관』등 100여편에 이르는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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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쓰코는 걸음을 빨리했다. 한 걸음이라도 회사에서 멀어지고 싶었다. 뒤돌아보면 안된다. 15년 세월이 그리워서 뒤돌아보면, 구약성서에 나오는 공포담처럼 그 순간 돌이 되어 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쨌든 앞일을 생각하자. 조사한 정보를 가루베 준이치에게 다 알려준 것은 아니었다. '미륵호'와그 임무에 관한 정보. 그리고 아시아 점령지역에 적십자 물자를 수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엄청난 보물이 배에 실렸을지도 모른다는 소문. 그것이 '미국 해군 잠수함의 오폭'이라는 결론에 아직도 뿌리깊은 의혹을 던지고 있었다.

전쟁이 끝난 뒤 미륵호를 인양한다는 구실로 수많은 사기사건이 일어난 사실도 가루베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아마 지금쯤 자료를 읽고 놀라고 있을 것이다. 수법은 이른바 'M자금 사기'와 아주 비슷하다. 그럴듯한 자료를 늘어놓고, 그럴듯한 각계의 저명인사 이름이 등장한다. 피해자들은 처음에는 모두 반신반의하지만, 차츰이야기의 거창함에 도취하여 결국 거액의 돈을 사기당하고 만다.

'M자금 사기'란 미점령군의 비밀자금을 무담보 저리로 융자해 줄 테니까 여차여차한 돈을 준비하라고 속여서 그 돈을 가로채는 사기수법을 말한다. 이런 종류의 사건은 전쟁의 기억이 생생한 미군점령 시대에 시작되어, 전쟁이 끝난 지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끊이지 않는다. 왜 이런 이야기에 지금도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M자금 사기'라는 상식과는 별도로 'M자금은 실재한다' 는 소문이 뿌리깊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미륵호 인양'과 관련된 수많은 사기사건도 수법은 'M자금 사기'와 놀랄 만큼 비슷하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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