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85g \| 11215220mm
ISBN13	9788988526330
ISBN10	898852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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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무슨 기계든 뜯어 속을 살피는 버릇이 있던 저자는, 어미니의 자동차를 물려받은 후 자동차의 매혹에 끌려 차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배우고 익혔다. 하이텔의 자동차 동호회 '달구지'에서 관련 상담을 해주며,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겨 물어 오는 것에 답해 주기 위해 연구라고 해도 좋을 만큰 차에 관해 깊이 파고들었다. 하이텔과 나우누리 자동차 동호회, 베르나 동호회 운영자로 활동하며 자동차 마니아로 이름을 날렸다.

자동차를 만드는 것에도 흥미가 있지만, 나와 있는 차를 어떻게 잘 관리해서 멋지게 타고 다니느냐 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보니 남의 손을 빌리기보다 스스로 원하는 만큼 닦고 조이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에는 자동차 도어 부품 설계 및 개발 회사인 Kwna Jin America 설계 엔지니어로 미국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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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펑크시 증상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면 차에 앚아 있는 운전자와 승객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옆에서 보면 타이어 높이가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도로에서 그런 차를 보고 옆차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며 신호를 보내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에쿠스나 트라제 XG 에는 각 바퀴의 회전수를 비교해서 한 바퀴만 지름이 작아져서 회전수가 올라가면 해당 바퀴의 바람이 빠진 것으로 판단하는 기능이 있지만 그다지 쓸모는 없다.
타이어의 바람이 빠져도 운전자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증상은 쿠션이 좀 떨어졌다 싶을 만큼 미미하다. 늘 지나던 길의 과속 방지턱을 지나가다 '왜 오늘은 바닥이 닿지?' 하는 의문을 품다가 나중에 타이어가 펑크났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수도 있다. 차가 회전할 때 핸들링이 비정상적인 것을 느낄 수 있다면 매우 민감한 운전자다. 타이어가 펑크나면 회전할 때 처음에 잘 꺾이지 않으려 하고, 일단 꺾이면 과도하게 꺾이려 하는 증상이 느껴진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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