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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리

존 F. 케리

: <보스턴 글로브> 기자들이 본

마이클 크래니시 등저 / 손정인 역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04년 08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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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706g | 153*224*30mm
ISBN13 9788920909993
ISBN10 8920909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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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마이클 크래니시 (Michael Kranish)
민주당의 메카이며 케리의 정치적 고향인 보스턴에 본부를 둔 <보스턴 글로브>지에서 20년간 활동했고, 16년째 <보스턴 글로브> 워싱턴 지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브라이언 C. 무니 (Brian C. Mooney)
31년간 보스턴 지역의 여러 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했고, 16년째 <보스턴 글로브>에 서 근무하고 있다.

니나 J. 이스턴 (Nina J. Easton)
최근 <보스턴 글로브> 워싱턴 지국 부국장으로 임명되었고, 오늘날 미국의 보수주의 세력이 권력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분석한 『5인조-보수주의 운동을 이끄는 리더들』을 저술해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역자 : 손정인
서울대학교 독문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정치학 석사) 졸업, 미국 University of Chicago(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역서로 『최고는 무엇이 다른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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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케리는 <보스턴 글로브> 기자 세 명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의사당 건물의 외진 곳에 있는 자신의 ‘은신처’로 갔다. 창문이 없는 이 사무실은 상원의원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는 피난처 구실을 했다. 기자들은 존 케리에 관한 연재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그의 조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케리는 자신의 할머니가 유태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오래전에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본명이 프리츠 콘이고, 현재 체코공화국에 편입된 지역에서 태어난 유태인이었다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그는 “경이롭다”면서 놀라움을 표했다. “굉장하다. 흥미롭다는 말로는 모자란다. 정말이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프레더릭 케리로 이름을 바꾼 케리의 조부는 박해를 피하기 위해 가톨릭으로 개종했으며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것은 존 케리뿐만 아니라 매사추세츠 사람들에게도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모두들 가톨릭신도에 아일랜드계 성을 가진 케리 상원의원이 아일랜드계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케리 자신이 아일랜드계라고 주장한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그런 추측이 언론에 계속 보도되는 동안 이를 부정하지도 않았다.
기자들이 두 번째 사실을 제시하자, 케리는 할 말을 잃고 잠시 침묵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자살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몰랐다. 프레더릭 케리는 1921년 11월 23일 보스턴의 코플리 플라자 호텔 화장실에서 머리에 총을 쏘아 자살했다. 존 케리는 심하게 동요했다. “내가 수없이 드나들었던 호텔이다.” 그는 옛 신문기사 복사본을 믿을 수 없다는 눈초리로 응시했다. “끔찍한 일이다. 정말 심하다.”
인터뷰 내내 케리는 의자에서 불편한 듯 자세를 바꾸고, 이온음료를 한 모금씩 마셨다. 짙은 청색 양복을 입은 그는 지쳐보였고 보통 때보다 더 마른 듯했다. 인터뷰 5주일 전인 크리스마스이브에 케리는 자신이 전립선암에 걸렸다는 통고를 받았다.
그는 5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원기왕성했으며 스케이트와 하키를 즐겼다. 최근에는 위험한 신종스포츠 카이트보딩(kiteboarding)을 익혔고, 윈드서핑 실력도 수준급이었다. 1998년에는 <어메리컨 윈드서퍼(American Windsurfer)>의 편집장과 함께 케이프 코드에서 낸터킷섬까지 25마일 거리의 바다를 여섯 시간 반 동안 서핑으로 건너는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전립선암 때문에 안정을 취해야 했다. 2년 반 전에 아버지 리처드 케리도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였다. 발병사실을 알게 된 존 케리는 치료방법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고, 크리스마스 연휴 내내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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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아닌 고향 매사추세츠, 명문 포브스가 출신의 부자 아닌 부자, 반전운동의 선봉에 선 베트남 참전용사, 진보주의자를 자처하면서도 겁 없이 소수자우대주의(affirmative action) 정책을 비판하는 케리, PAC(정치활동위원회)의 돈은 안 받아도, 돈은 마음 것 쓸 수 있게 해 주는 하인츠(케첩회사 사장)의 미망인을 부인으로 맞은 케리.
케리의 인간과 인생 역정을 둘러싼 이 역동성과 부정합성과 이중성을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까? <보스턴 글로브>의 고참 기자들은 그 실마리를 찾아 끈질긴 추적을 한다. “정치인의 삶이야말로 내가 원하는 삶이다. 나는 정치적 이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싶다. 그걸 직업으로 삼고 싶다.” 이 말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책을 놓으며 떠나지 않는 생각은, 대통령을 목표로 일생을 기획하다시피 살아온 케리도 대단하지만 그 사람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기자들도 대단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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