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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네 여자

신의 네 여자

: 그리스도교 기원 이래 가톨릭 교회의 여성 잔혹사

기 베수텔 저 / 전혜정 역 | 여성신문사 | 2004년 08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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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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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712g | 148*210*30mm
ISBN13 9788985554930
ISBN10 89855549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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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기 베슈텔
1931년 출생. 역사학자이자 게르만어학자이며 반교권주의자이다. 17세기와 18세기의 지중해 랑그도크 지역에 관한 학술적 연구 및 근대의 탄생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서적들을 출간했다.
저서로는『파라켈수스와 연금술 의학의 탄생(Paracelse et la naissance de la Medecine alchimique)』(1979),『유년의 거짓말(Mensonges d'enfance)』(1987),『구텐베르크와 인쇄술의 발명(Gutenberg et l'invention de l'imprimerie)』(1992년 출간, 1993년 프랑스 한림원의 르네상스 역사상 수상), 『육신, 악마 그리고 고해 신부(La Chair, le Diable et le Confesseur)』(1994),『마녀와 서구: 유럽의 마법 파괴의 역사, 기원에서 화형까지(La Sorciere et l'Occident. La destruction de la sorcellerie en Europe, des origines aux grands bchers)』(1997),『역사와 근대의 발견 사전(Dictionnaire des revelations historiques et comtemporaines)』(1999),『인종 차별의 광란과 정신 나간 과학자들(Delires racistes et savants fous)』(2002) 등이 있다.
역자: 전혜정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불어 교육과 졸업. 1994년 프랑스 그르노블 스탕달 대학에서 에밀 졸라에 관한 논문 「낙원신화를 중심으로 한 에밀 졸라의 상상력의 세계(L'Imaginaire d'Emile Zola autour du Mythe du Paradis)」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알리앙스 프랑세즈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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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로 남아 있을 수도 없었고, 신에게 전적으로 헌신할 수도 없어 결혼을 했던, 성(性)접촉을 한다는 이유로 영혼을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낮은 자리를 점해야 했던 어머니는 교회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본 적도 없었으며, 크게 소중하게 취급되지도 않았다. 어찌 되었든 어머니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신학자들에게 여성은 언제나 남성보다 더 구원 가능성이 희박한 절망적인 존재였던 것이다.
--- p.36-37
오로지 생식을 통해서, 생식의 이름으로, 결혼과 성행위를 정당화하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은 아주 빠른 속도로 그리스도 교회 전체의 사상이 되었고, 이후 15세기 동안 교회를 지배한다. 성교를 생식과 연관시킨 이 사상은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수차에 걸쳐 반복된다.……헌신적인 조력자로, 다산성의 복부로, 평가절하된 하등한 존재가 여성이었기에 그 존엄성은 공식적으로 인정될 수 없었다. 1500년에 걸친 반여권의 유구한 세월 동안, 무지몽매한 교회지도자들은 남성의 동반자를 깎아내리면서, 여성의 약점과 어리석음을 멋대로 까발려도 된다고 믿었다. 여자는 몸뿐인 존재로 어쩌면 동물인지도 몰랐다. 몸이건 동물이건, 어쨌든 여자는 죄악의 구렁텅이 같은 존재였다. 그러므로 여성에게는 수많은 정신적ㆍ육체적 결함이 들러붙었고, 이렇게 해서 일종의 결함 목록이 작성되었다.
--- p.65-66
교회의 이 거대한 계획은 여성을 감시하고, 교양과 오락을 멀리하게 하고, 성생활을 정기적으로 심문하고, 생식능력을 감독하고, 모든 독립성을 부인하고, 심지어는 신의 영감을 받은 경우에도 지나치게 빈약한 여성의 능력 밖에 있다고 간주되는 모든 것을 금지하려 했지만, 그것은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여성이 교회의 속박과 거만한 태도를 더 이상 참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성은 스스로를 해방시키거나 법적 조치에 의해 해방되었으며, 가톨릭교회는 자신의 공동체를 전적으로 인정하게도 하지 못하고, 여성의 열등성을 고착시키지도 못한 채, 이제는 고립되고 말았으며, 그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 p.432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교회는 여성들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 아마도 교회의 잘못은 여성의 가치를 하락시켰다는 것보다는, 그러한 시도 자체를 했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되는데, 왜냐하면 그러한 시도는 교회가 전달해야 할 사랑의 메시지를 배반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교회는 스스로의 불안과 남자들의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해 잘 알려진 방식으로, 수세기에 걸쳐 우스꽝스러운 한 희생물을 희화시키면서 사회적 제재를 요구했다. 그 희생물이 여성이었다. 이 장치는 잘 작동했고 수법은 먹혀들어 갔으므로 남자들은 안심하게 되었고, 그들은 덕분에 손쉽게 이용만 당하는 이 유치한 동반자들의 지도자와 감시인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서구에서는 종식되었지만, 그러나 다른 나라들, 다른 곳에서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 p.46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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