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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교황

슈퍼교황

: 세상을 구하는 프란치스코 파파 이야기

최의선 | | 2014년 07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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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6쪽 | 230g | 153*224*8mm
ISBN13 9788981330149
ISBN10 89813301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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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의선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교 3학년 때 장편소설 벽 속의 여자를 펴낸 이후 열 권의 소설집과 라디오 드라마를 썼습니다. 그중의 대부분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입니다. 어린이 실명소설 임춘애를 비롯하여, 청소년 소설 열일곱을 사랑하는 열일곱 선생님 겨울이 끝나는 날 큰 바위 얼굴을 찾아서 등이 있으며, KBS 라디오 청소년 극장 [사랑으로 크는 나무] 시리즈로 많은 라디오 드라마를 썼습니다. 특히 작가는 어린이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져, 청소년 잡지인 주변인의 길과 큰 바위 얼굴 편집주간으로 일했습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 가톨릭문인협회 회원으로 있으면서, 최근에는 창작실이 있는 김포 월곶면 고막리에서 김포 설화를 소재로 한 「뱃사공 손돌」 창작 소리극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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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사흘째 되던 날, 돌로레스 수녀님이 병문안을 오셨습니다.
돌로레스 수녀님은 베르골리오가 첫영성체를 할 때 교리를 가르쳐 주셨던 분으로 베르골리오가 제일 좋아하는 수녀님입니다.
돌로레스 수녀님이 말했습니다.
“베르골리오야, 넌 지금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을 직접 느끼고 있는 거야.”
베르골리오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일이 떠올랐던 것입니다.
베르골리오는 자신의 고통이 마치 세상에서 제일 큰 것처럼 생각했던 모습에 부끄러움이 느껴졌습니다. 병으로 인한 그 어떤 고통도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택하시고 피를 흘리시며 돌아가신 예수님의 고통과 비교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녀님의 그 말은 예수님이 겪으신 십자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는 어떤 힘이 되었습니다.
베르골리오는 자신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베르골리오는 통증을 잘 견디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통증이 슬며시 다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베르골리오는 이번 일을 통해 한 번 죽었다가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하늘로부터 온 크고 놀라운 선물이었습니다.
---pp.54-55

그즈음 추기경의 일상생활은 널리 알려졌고 사제들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추기경의 대변인 신부는 추기경의 일상을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추기경의 하루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아침 기도를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직접 가벼운 아침 식사를 만들어 드시고 신문을 읽습니다.
그리고 7시부터 8시까지는 모든 전화를 받습니다.
직접 전화를 받으면서 불만과 요구 사항을 작은 수첩에 깨알같이 적습니다.
그런 후에 몇 발짝 떨어져 있는 사무실로 가십니다.
추기경은 점심을 간단하게 드시고 서류를 봅니다.
저녁은 직접 준비한 차와 사과 등으로 가볍게 드십니다.
오후 시간은 추기경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시기도 합니다.
외출을 하지 않으면 고전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합니다.
때로는 산책을 하시기도 합니다.
밤 12시까지 기도하신 후 침실로 들어가십니다.”
---pp.111-112

사람들은 새 교황의 소박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언론은 새 교황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어요.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무릎을 꿇고 암 환자의 발을 씻기는 사진을 내보내고, 에이즈 환자의 발에 입 맞추는 모습의 자료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사람들은 새 교황의 모습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교황청이 새롭게 바뀔 것이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임 교황들에 비해 어떤 틀에 매이지 않고 살아온 것은 분명했습니다.
사람들은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택한 새 교황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관저에 살지 않았으며, 대주교와 추기경이 되었을 때도 새 옷을 맞추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동했습니다.
추기경이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요리를 직접 한다는 사실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코니에서 인사를 한 후 추기경들과의 만찬을 위해 시스티나 성당을 떠날 때 경호원들이 교황 전용차를 대기시켰습니다.
“괜찮아요. 나는 추기경들과 함께 버스를 타겠습니다.”
교황이 운전기사에게 말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pp.133-134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옆 골목에 이색적인 벽화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흰 모자에 흰옷을 입고 슈퍼맨처럼 오른쪽 주먹을 앞으로 쭉 뻗으며 날아가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그린 그림이에요.
그림 속 교황은 만화에 등장하는 세계를 구하는 영웅 ‘슈퍼 히어로’의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손에 든 것은 ‘아이언 맨’의 첨단 슈트나 ‘울버린’의 초강력 무기는 아닙니다.
교황의 왼손에 들고 있는 가방에는 ‘가치’라는 단어가 스페인어로 쓰여 있습니다.
세상에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 환자들과 노숙자들, 전쟁터의 어린이들을 돌아보자고 호소해 온 교황이 이런 가치관을 무기로 세상을 구하러 나섰음을 의미하는 그림이지요.
이 그림에는 ‘마우팔MAUPAL’이라는 서명이 쓰여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어요. 스페인어로 쓴 것으로 보아 그림을 그린 화가가 스페인 사람일 것이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교황이 세상을 향해 기도와 강론,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 준 가난한 사람들과 어린이, 환자, 고통받는 사람들을 사랑하자는 마음이 아이콘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pp.14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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