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어떻게 살 것인가 묻거든

어떻게 살 것인가 묻거든

: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

리뷰 총점2.0 리뷰 2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4g | 148*210*16mm
ISBN13 9788991435407
ISBN10 89914354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정미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월간문학〉 문학평론으로 등단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활동을 하였고 중앙대, 부천대, 영동대 강사를 역임했다. 대한고시연구원과 세한대 평생교육원의 한국어교사양성반 강사로도 활동하였다.
옮긴 책으로는 《파스칼 팡세》, 《마키아벨리 군주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에밀 쿠에 자기암시》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자신의 의도를 타인에게 명백히 드러내지 않도록 주의하라. 새로운 것을 보고 경탄하는 행동은 이미 성공할 것을 예견하고 그에 대해 가치 평가를 하는 것이다. 공개된 카드로 게임을 하는 것은 이미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즐겁지도 않다. 어쨌든 자신의 의도를 곧바로 드러내지 마라. 그런 행동은 사람들의 기대심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높은 직위를 차지해서 대중에게 관심의 대상이 될 때는 더욱 그렇다.
모든 일에서는 뭔가 비밀스러운 것을 은근히 내비치고 그것이 풍기는 위풍으로 경외심이나 신비감을 불러일으켜라. 자신을 드러낼 때조차 평범한 방식은 피하라. 사람들과 교제할 때도 자기 내면을 쉽사리 열어 보이지 마라. 신중한 침묵은 지혜로 무장된 성역이다. 만약 자신의 내면이 한번 발설된다면 결코 높이 평가되지는 않으며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기 쉽다. 게다가 결과까지 안 좋으면 그 불행은 배가 될 것이다. 그러니 마치 섭리를 품은 신처럼 자신의 의도를 감추라. 사람들로 하여금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불안에 머물게 하는 것은 신이 인간을 대하는 방법이다.
---p.20

남에게 지나친 기대를 심어주면서 나서는 것은 삼가야 한다. 유명한 사람들이 대개 불행해지는 것은 사람들이 그들에 대해 품는 지나친 상상에 비해 유명세가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상력이란 소망과 결합하여 실제보다 항상 더 많은 것을 상상하게 유도한다. 아무리 그 대상이 탁월해도 부푼 선입견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게다가 사람들은 그 대상이 허황된 기대심에 못 미치면 그 탁월함을 칭찬하기보다는 오히려 비난한다. 그러니 남 앞에 무엇을 드러낼 때는 그 결과에 대해 위험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만 기대를 불러일으켜라. 실제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면 훨씬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 규칙은 나쁜 일에서는 역으로 작용한다. 왜냐하면 나쁜 일을 과장되게 상상하면 사람들은 그 반대 현상을 기대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처음에 혐오와 공포의 대상이었던 것을 용서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다.
---p.29

역류를 헤엄치려면 실패하고 위험에 빠지기 쉽다. 그 모험을 감수할 수 있는 자는 소크라테스 같은 위인뿐이었다. 사람들은 타인이 자기들 의견에서 벗어나면 모욕으로 여긴다. 자기들 의견을 저주한 것으로 본 것이다. 진리는 소수만을 위해 존재하고, 허위와 기만은 비천한 만큼 널리 퍼져 있다. 시장에서 떠드는 자를 현자로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거기서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일반 사람들의 어리석은 지식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내면에서는 아무리 거부하더라도 자신이 다른 사람을 반박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처럼 반박 받기를 피한다. 그는 질책하려는 마음이 있어도 이를 표현하는 데는 신중하다. 생각은 자유다. 거기에는 어떤 강제적 완력이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따라서 지혜로운 자는 침묵의 성역으로 몸을 숨긴다. 가끔 그것을 가까이 있고 믿을 만한 소수 사람들에게만 드러낸다.
---p.56

환호의 현관을 지나 행운의 집안으로 들어서면 통탄의 방을 지나 집 밖으로 다시 나오게 된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사람은 끝을 생각하고, 들어갈 때의 갈채보다 행복하게 나올 것을 생각하라. 들어갈 때 받는 일반적인 갈채는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물러설 때 받는 갈채야말로 진짜 승리이다. 왜냐하면 무엇을 다시 갈구한다는 것은 드문 일이며, 행운이 출구까지 함께 한 사람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등장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정중한 대접을 받으나 퇴장하는 사람은 경멸받기 쉽다.
---p.70


정신적 성숙은 서서히 생기는 믿음에서 생겨난다. 거짓은 비천하나 믿음은 그렇지 않다. 상대방이 하는 말이 거짓되고 의심스러워도 이를 알아차리게 해서는 안 된다. 말하는 자를 당장 사기꾼으로 모는 것은 매우 성급한 태도이다. 듣는 자로서 판단을 보류하는 것은 지혜롭다. 듣는 자가 자신의 호의를 금방 보이는 것은 조심성 없는 행동이다. 그 사람의 인격 됨됨이는 말과 행동으로 나타난다. 행동은 더 활동적이라서 도리에 어긋나게 나오면 위험은 더 크다.
---p.149

유리한 일에는 직접 나서고, 불리한 일은 남에게 맡겨라. 전자는 호의를 얻는 길이고 후자는 반감을 피하는 길이다. 훌륭한 사람이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겼을 때보다 기쁨이 더 크다. 이는 그의 고귀한 마음에 찾아오는 행복이다. 남에게 고통을 주면 자기 스스로 연민이나 보복으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된다. 그러니 좋은 일은 직접 베풀고 나쁜 일은 자신이 나서지 말고 남을 통해 간접적으로 행하라. 군중이 분노하면 개가 분노하는 것처럼 포악해진다. 그들은 자기들이 당한 고통의 원인을 제대로 모른 채 그대가 사용하는 도구와 수단을 향해서만 저항한다. 그 도구나 수단은 진짜 원인에 대한 책임이 없는데도 앞에 나선 탓에 애매하게 분풀이 대상이 되는 것이다.
---p.180

시작 단계의 일이란 미완성이라서 형상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나중에 상상으로 기억된다. 무엇을 미처 완성하지 못한 단계에 대한 기억은 오래 남아 완성되었을 때에는 완성의 즐거움을 모른다. 그러니 위대한 사물은 단 한 번에 완벽함을 보여줘야 한다. 어떤 일이든 완성 전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훌륭한 대가(大家)라면 아직 맹아의 상태에 있는 자신의 작품을 결코 내보이지 마라. 자연 속에서 교훈을 배워라. 자연은 아직 보일 단계에 있지 않은 사물을 결코 빛 속에 드러내지 않는다.
---p.21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2.0점 2.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