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초록문명론
한면희 저 | 동녘 | 2004년 08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1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523g | 153*224*30mm
ISBN13 9788972974697
ISBN10 89729746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면희
한면희(韓勉熙)는 1956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 철학과에서 〈환경윤리와 자연의 가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환경윤리》와 《현대사회와 윤리》(공저)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 〈환경철학의 세계관과 윤리〉 〈자연환경에 대한 도덕적 고려〉 〈가이아 가설과 환경윤리〉 〈환경정의와 NGO 운동〉 〈한반도 녹색 공동체의 이념: 기­생태주의와 백두대간의 문화〉가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원 연구교수, 녹색대학교 초빙교수로 있으며, (사)환경정의의 환경정의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시각을 달리하면 아는 것이 새롭다는 말처럼, 패러다임을 달리하면 세상이 달리 보이고 또 다르게 대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환경위기의 시대에 시각을 달리하거나 패러다임을 달리해서 생명 존중의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쿤의 과학 패러다임을 문명 패러다임으로 확장해서 세상과 자연을 바라보고, 그것에 비추어 참 지식을 얻으며, 그에 따라 새로운 실천을 통해 생명이 함께 사는 세상을 구축해야 함을 뜻한다. 이제 문명 패러다임의 눈으로 세상과 자연을 보아야 한다.
--- p.62
초록 진보주의에 해당하는 생태주의 진영은 전반적으로 생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좌우, 즉 산업 보수주의와 산업 진보주의를 함께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면서 자연을 도구 이상의 가치〔non-instrumental value〕를 지닌 것으로 또는 생명의 원천으로 간주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모색한다.
--- p.75
새로운 과학은 도구적 이성의 소산이 아니어야 하고 분리주의 지배구조를 넘어선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피억압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페미니즘 과학과 함께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즉, 새 문명의 과학은 생태주의 과학〔ecological science〕이어야 한다.

생태주의는 인간과 사회, 사회와 자연의 관계를 다르게 이해한다. 인간을 자연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는 자연에 호혜적 관계로 다가가는 이성, 즉 생태적 이성이 빛을 발하면서 자연에도 존중의 자세로 다가가게 된다.
--- p.125
환경교육이 인류에게 치명적인 위기 도래를 막는 데 적극 기여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자연 친화적 패러다임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핵심 내용으로 삼아야 한다. 그것은 인류역사에서 계급문제와 인종문제, 폐미니즘 문제를 불러일으킨 이분법적 분리주의와 우열에 따른 지배논리를 청산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생명 존중에 바탕을 둔 유기적 관계성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여, 자연과 양립 가능한 법과 제도, 정책으로 구체화해야 한다. 그러므로 환경교육의 목표는 자연 친화적 패러다임의 세계관과 가치관, 그 제도의 내용까지 포함하여 가르치는 것이어야 한다.
--- p.32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부 문명 패러다임의 전환
자연의 역습을 자초한 고대 문명과 그리스?로마, 기독교 문명, 현재의 산업문명 등을 초록의 눈으로 재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문명들이 초래한 환경위기와 재난의 실상을 지적하면서 문명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2부 산업문명과 환경위기
현대 산업문명의 두 체제인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환경적 한계를 지적하면서 초록 진보를 이야기한다. 현재의 눈부신 문명을 이룩한 현대 과학기술은 양면성을 띠며, 산업 과학기술이 가져온 환경 파괴와 생명공학, GMO 식품 등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이제 살림의 패러다임으로 나가는 새 문명의 과학은 생태주의 과학이어야 한다.

3부 환경운동사
자연을 지키기 위한 환경운동을 역사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름다운 야생 자연환경과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했던 초기 환경운동은 비합법 시민불복종운동까지 나아간다. 그리고 환경 피해가 자연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약자의 부당한 피해를 차단하고자 하는 환경정의운동이 인권운동의 연장선상에서 탄생하고, 합법적인 정당 활동을 통해 제도와 정책을 초록 빛깔로 바꾸려는 초록당 운동이 전개된다. 이처럼 환경위기의 고조에 비례해서 지금까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환경 엔지오 운동을 역사적으로 훑고 있다.

4부 초록문명의 대안이념
초록문명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생태주의 트로이카 사상을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심층 생태주의는 인간 중심의 자연 지배적 세계관을 위기의 뿌리로 보고, 자연이나 생태 중심의 세계관으로의 전환을 주장한다. 사회 생태주의는 인간사회 내에서 인간 간의 서열화 의식과 제도가 사회적 문제를 초래했고, 그것이 확장되어 오늘의 환경문제를 초래한다고 본다. 이에 인간사회 내에서 일체의 지배와 억압을 청산하고 변증법적 자연주의로 다가감으로써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사회를 재구축하고자 한다. 생태 여성주의는 남성에 의한 여성의 억압 기제인 가부장제가 자연으로 확산되어 생태문제를 초래하였다고 보고, 가부장제와 여타 억압구조의 청산을 통해 존중과 배려, 보살핌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 대체로 생태주의 트로이카 사상은 성장 중심의 자연 수탈형 산업문명을 극복하고자 한다.

5부 초록문명의 사회와 정의
생태주의 사회의 제도적 원리인 정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정의는 사회구성원 각자가 공정하게 응분의 대우를 받도록 하는 규범 원리에서 출현했다. 그런데 환경문제가 불거지면서 사회 규범인 정의의 확장이 필요해졌다. 저자는 사회정의 초록화에 따른 환경정의 적용 및 성립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시험하면서 최적의 이론을 추구해야 하며, 더 나아가 자연친화적 문명의 사회제도 원리로 기능할 수 있는 생태정의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6부 새로운 초록문화와 교육
대안적인 초록문화의 상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면서, 자연친화적 사회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새롭게 조성할 생태교육의 역할을 강조한다. 또한 체계적인 생태교육을 통해 지구촌 구성원의 의식 전환을 이루고, 초록문화로 전환해야 하며, 그를 통해 자연과 상생하는 문화를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