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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이후

신경제 이후

더그 헨우드 저 / 이강국 역 | 필맥 | 2004년 09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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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529g | 153*224*30mm
ISBN13 9788991071063
ISBN10 899107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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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강국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위기 이후 한국에서 실시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의 실패에 관한 정치경제학적 분석(A Political-Economic Analysis of the Failure of Neoliberal Restructuring in Post-Crisis Korea)>을 <케임브리지 경제학 저널(Cambridge Journal of Economics)>을 통해 발표하는 등 다수의 논문을 썼고, 『이상과열(Irrational Exuberance)』 등 여러 권의 역서를 냈다.
저자 : 더그 헨우드(Doug Henwood)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특정 언론매체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 뉴스레터인 <레프트 비즈니스 옵서버(Left Business Observer, www.leftbusinessobserver.com)의 발행인으로 뉴욕 WBAI 라디오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더 네이션>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 주로 정치와 경제 문제에 대해 기고하고 있다. 1998년에 발간된 그의 저서 『월스트리트, 누구를 위해 어떻게 움직이나(Wall Street, How It Works and For Whom)』는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한국에도 번역 소개됐다. 예일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박사학위 논문을 쓰다가 도중에 그만두고 월스트리트의 증권회사에서 일하다가 독립 저널리스트가 됐고, 독학으로 경제학을 공부해 문학도에서 경제이론가로 변신했다.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 자유주의 우파의 입장에서 우익 정치활동에 참여했지만, 보수주의 정치와 이론에 환멸을 느끼고 좌파로 돌아섰다. 그러나 그는 좌파와 우파를 가리지 않고 경직된 고정관념에 대해서는 비판을 서슴지 않는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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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는 유연성과 역동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것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모습이다. 좀더 낮은 위치에서 바라본 미국 경제는 체계적 또는 비체계적인 무자비함을 드러낸다. 체계적인 무자비함은 이 책에서 살펴보게 될 계급, 성, 인종, 민족적인 위계구조 속에 내재돼 있다. 미국의 평등주의와 계층이동성에 관한 그 모든 신화에도 불구하고 특권층에서 태어난 이들은 특권층에서, 하류층에서 태어난 이들은 하류층에서 계속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비체계적인 무자비함의 예로는 최근 25년간 전개된 중산층의 하향이동을 들 수 있다. 미국의 중산층은 지난 25년간 경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동안 주식회사 미국을 휩쓴 정리해고와 조직개편에 시달렸고, 능률의 개선과 작업 감시를 통해 노동자들을 최대한 쥐어짜려는 시도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 p.7~8

실질 GDP 수준이 인간의 물질적 삶의 수준을 정확히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가난한 나라들의 경우 경제발전 초기단계에서는 농민들이 토지를 박탈당하고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들면서 사람들의 생활이 오히려 악화되기 십상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GDP 성장률은 높게 나타나곤 한다. 모든 나라에서 실질소득의 증가의 이득 중 대부분 또는 전부가 일반 대중과는 무관하고 오로지 부자들에게만 돌아갈 수도 있다. 경제성장의 대부분이 컴퓨터나 하이테크 부문에 의한 것이라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은 경제 성장으로부터 별다른 혜택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의 속도는 1년 반 만에 두 배가 되고 있지만, 5명의 어린이 중 1명이 빈곤에 처해있고 4100만 명이 의료보험의 혜택에서 배제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 p.96~97

세계화 반대론자들의 주장대로 경제성장이 반드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삶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다. 세계은행과 같은 기관들은 가난한 이들을 더 가난하게 하고 부자들을 더 부자로 만들어왔다. 자유무역이라는 전통적 개념은 경영자나 주주들에게는 좋은 것이지만 노동자와 자연에게는 끔찍한 것일 수 있다. 물질의 집적이 아니라 더 인간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지역적 자급자족을 주장하는 것은 억압적이며 반동적이다. --- p.236

세계경제포럼의 2002년 회의의 스타는 록밴드 유투의 리드싱어인 보노와 세계 최고의 갑부인 빌 게이츠였다. (…) 빌 게이츠는 회의 참석자들의 양심에 호소하는 발언을 했다. “거리에 시위대가 있다는 것은 건강한 현상입니다. 우리는 부자들이 개발도상국들에게 돌려줘야 할 것들을 돌려주고 있는지에 대해 토론해야 합니다. 우리가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은 당연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물론 게이츠의 개인 재산만 갖고도 아프리카 10개국의 부채를 모두 탕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무도 하지 않았다. --- p.248~249

부채위기의 해결은 여러모로 세계 금융의 미국화에 기여했다. 채무국들은 국영기업을 민영화했고, 때로는 그것을 해외 자본에게 넘겼다. 기존의 부채는 주식의 형태로 바뀌었고, 이런 조처는 채권자들이 상환될 전망이 없는 채권 대신 직접 소유권을 얻는 것을 의미했다. (…) 1990년대 초에 멕시코, 1990년대 중반에 아시아에서 나타난 ‘벼락 경기와 거품 붕괴(boom-and-bust cycle)’는 미국화된 금융시스템의 특징인 ‘전염되는 불안정성’을 잘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사례였다. 두 경우 모두 해외자본의 유입이 투기적인 거품을 만들어냈고, 그 거품은 극적으로 터졌다. --- p.30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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