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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끝나지 않은 전쟁

이순신의 끝나지 않은 전쟁

: 당신이 아는 그 이순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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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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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16g | 153*224*18mm
ISBN13 9788961671644
ISBN10 89616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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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호영
어린 시절, 친구의 집에 있던 故 길창덕 화백이 그린 학습만화《한국의 역사》를 보며 우리 역사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역사 카페에서 활동하며 지식을 쌓아나갔다.
2006년부터 '을파소의 역사산책'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해오고 있다. 여러 사료들을 참조하여 역사와 관련된 글을 올리고 있는데, 주로 각종 역사 왜곡에 대해 반론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순신을 폄하하고 원균을 미화하는 역사 왜곡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연재했다. 연재글이 네티즌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이글루스 TOP10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바로잡고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역사서를 출간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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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적은 나라를 침략한 왜구만이 아니라 아군 속에도 존재했다. 이순신을 존경하고 추앙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이순신을 폄하하거나 왜곡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러한 폄하와 왜곡은 이순신이 생존했던 당시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순신에 대해 왜곡된 역사를 주장하는 '아군 속의 적'은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임진왜란이 끝난 지 어느덧 4백여 년이 흘렀지만, 이순신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접근전에는 판옥선에 비해 왜선이 유리했기 때문에 굳이 조선의 군선이 적선에 가까이 다가가 충돌할 이유가 없었다. 물론 거북선이나 판옥선으로 직접 들이받으며 당파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속적인 충돌은 공격을 가하는 배에도 부담이 되며, 사방이 막힌 거북선이라면 모를까 판옥선의 경우에는 백병전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들이받아 격파하는 방식을 주전술로 삼는 것은 지극히 비효율적이다.
-'제4장 남해의 전신戰神' 중에서


웅포해전에서 조선수군이 전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이전의 해전들과 비교해볼 때 큰 승리는 아니었다. 이것은 조선군의 문제라기보다는 일본군이 해전을 기피한 데서 비롯된 문제였다. 일본수군이 육지에서 버티는 요새 함대 전술을 유지하는 한 조선수군의 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판옥선이나 거북선과 같은 선박은 얕은 바다로 진입하기도 어려웠기에 수륙 협공이 필수적이었으나, 이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쟁 자체도 어느 정도 소강기에 접어들었기에 임진년처럼 큰 전과를 거둘 만한 해전이 벌어지지 않게 된 것도 또 하나의 이유였다.
-'제5장 삼도수군통제사' 중에서


그러나 곧 선조의 눈에 이순신의 대안이 보이기 시작했다. 불행은 선조가 ‘이순신에 버금가는’ 인물을 찾은 것이 아니라, ‘자신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이순신을 싫어하는 인물을 찾았다는 데에 있었다. …… 선조는 대안으로 삼을 인물의 능력도 그릇도 헤아리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말을 잘 듣고 이순신을 싫어하기만 한다면 충분했다. 그리고 그렇게 찾아낸 대안이 바로 경상우수사인 원균이었다. 이순신과 불화를 일으켰던 주인공이 선조의 마음에 들어왔던 것이다.
- '제6장 아군 속의 적' 중에서


정작 그 누구보다도 역심을 품을 만한 이순신은 묵묵히 자기 일에 몰두할 뿐이었다. 하지만 배도 부족한 데다, 그나마 있는 배도 움직일 사람이 없고 지원도 기대할 수 없어 그야말로 설상가상이었다. …… 하지만 바다를 포기하는 것은 적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기에 이순신은 포기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이순신은 그 유명한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말이 담긴 장계를 올리면서 수군 철폐령을 거부한다. 이는 오로지 나라를 위한 결단이었다.
- '제8장 이순신의 귀환' 중에서


조정에서는 일본을 물리친 공이 조선군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러 온 명군에 있다고 판단했기에 이와 같은 공식 책봉을 시행한 것이다. 명군이 제대로 싸운 건 평양성 탈환전과 1차 울산성전투 정도였지만, 선조나 다른 사대부에게는 그런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여기에 전쟁 영웅에 대한 선조의 견제까지 덧붙여지면서, 선조를 따라 피난한 사람은 공신이 되어도 전장에서 장렬히 전사한 사람은 오히려 공신이 되지 못하는 불공평한 결과가 나왔다.

-'제10장 성웅이 떠난 후' 중에서


원균 옹호론은 학술적으로 근거가 부족한 주장임에도 이런 주장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같은 가문이나 지역의 인물이라는 이유로 치부를 무조건 가리기 위해 왜곡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가문이나 지역에 역사적으로 유명한 악인이나 간신이 있다 해도 사실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사람들은 한국사에서 손꼽히는 폭군인 연산군과 같은 핏줄이라고 해서 조선의 모든 왕을 비난하지 않으며,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과 같은 핏줄이라고 해서 무조건 칭송하지 않는다. 역사에 선인으로 남느냐 악인으로 남느냐는 그 개개인의 성품에 달린 것이지, 그 사람의 가문이나 지역과는 무관한 일이다. 진짜 부끄러운 것은 사실을 억지로 덮고 미화하여 역사를 왜곡하는 행동이다.
-'제10장 성웅이 떠난 후'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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