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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가 프란치스코에게

프란치스코가 프란치스코에게

: 아씨시의 프란치스코가 교황에게 보내는 14통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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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40*200*15mm
ISBN13 9788941914150
ISBN10 894191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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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익명의 사제
‘아씨시의 프란치스코’다. 실제 저자는 익명으로 처리되었다. 독일어권의 한 사제라는 사실 외에는 공개된 정보가 없다.
역자 : 윤선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한국 신학연구소 편집부에서 일했으며 현재 독일에 거주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분도출판사에서 『사랑을 방해하지들 말아다오』 『병자성사』 『성체성사』 『견진성사』 『렘브란트』 『빈센트 반 고흐』 『미켈란젤로』 『조르주 루오』 『마르크 샤갈』 『테제 공동체와 로제 수사』 『황혼의 미학』 『내 마음의 거울 마리아』 『그러니, 십계명은 자유의 계명이다』 등을 우리말로 옮겨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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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프란치스코 형제여, 소유에 대한 그대의 태도로 볼 때 그대와 나는 영적으로 형제이고, 나는 이게 참 기쁩니다. 과거 내가 이탈리아에서 그랬듯이, 온전히 그대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편에 선다고 수많은 이들이 말합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더 나아가 그대는 부자와 권력자에게 경고합니다. 그들에게 회개와 나눔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이들 편에 서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권력을 손에 쥔 자들과 대립하더라도 그래야 합니다.” 이 말은 지난날 내가 한 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대여, 고맙습니다.(62-63쪽)

나로서는 그대들을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신데, 정작 그리스도인인 그대들이 서로 갈라져 있다는 것, 그대들이 여러 교파로 찢어져 있다는 것은 수치스럽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 부분으로 갈라지셨습니까? ‘어떤 교파가 어떤 전통을 근거로 유일하게 참되고 올바른 직위를 구현하는지’를 놓고 그대들은 신학적인 궤변과 권력 놀음을 일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의 하느님과 창조주는 오직 한 분뿐입니다.(153쪽)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형제여, 그대가 이미 공식적으로 밝혔듯이 하느님을 믿지는 않지만 책임감 있는 삶을 위해, 그리고 다른 이들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꾸준히 성심껏 노력하는 이들과의 대화도 꼭 필요합니다. 그들과 대화할 때 그대를 지도자로 두고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선생’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은 길을 찾고 물음을 던지며 다른 이들과 함께 길을 걷는 동반자입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스스로를 도덕과 윤리를 결정하는 최고 법정의 심판관으로 생각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판결을 내리면서 그들의 삶에 간섭하려 드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힘이어야 합니다. 또한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을 지지하는 움직임이어야 합니다.(174-175쪽)

그러니 그대가 진정한 의미의 가톨릭이 되십시오! 모든 시대를 포괄하는, 무엇보다 미래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가톨릭이 되십시오.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주인이든 종이든,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다 포용하는 가톨릭이 되십시오. 유다 문화든 그리스 문화든, 독일 문화든 중국 문화든 상관없이 모든 문화를 다 포용하는 가톨릭이 되십시오. 특정한 관념이 불편하더라도 모든 사고방식을 다 포용하는 가톨릭이 되십시오. 가톨릭이 되십시오. 자유로움과 열린 마음을 향해 용기를 내십시오. 박차고 일어설 용기, 새로 다 바꿀 용기, 문자가 아닌 영으로 살아갈 용기를 내십시오.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형제여, 가톨릭이 되십시오!(214쪽)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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