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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바이러스

행복 바이러스

: 선재의 거짓말/아침으로 간 아이

참글아이-0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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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92쪽 | 256g | 160*220*10mm
ISBN13 9788994781259
ISBN10 89947812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부복정
-“행복 바이러스”를 쓰신 부복정 선생님은 이 작품으로 2013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제주에서 태어난 선생님은 2012년 제주작가 신인상을 받았고 지금은 남편과 제주에서 자전거방을 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 글로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왜 내가 먼저 양보해야 돼?』가 있습니다.
글 : 박종한
“선재의 거짓말”을 쓰신 박종한 선생님은 이 작품으로 1998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글 : 김혜란
“아침으로 간 아이”를 쓰신 김혜란 선생님은 이 작품으로 2004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대학에서 글 쓰는 공부를 하고 한국아동문학가협회와 한국 시나리오작가협회의 공모전 등에서 상을 받은 선생님은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콜릿이 달콤한가요?』, 『난 괜찮아!』, 『날아라 고래』,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2』, 『톤즈의 빛이 된 이태석』 등이 있습니
그림 : 김춘재
그림을 그리신 김춘재 선생님은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였습니다. 선생님은 갤러리 에이치, 갤러리 현대 윈도우 갤러리, 스페이스선 플러스, 교하 아트 센터 등 여러 곳에서 전시회를 연 젊고 부지런한 동양화가입니다. 이 책을 위해 동양화 특유의 붓 선과 색감으로 누리, 선재, 연우와 산, 절 등을 멋지게 그려 주셨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할머니는 누리에게 항상 말씀하셨습니다.
“절대 혼자서 사는 게 아니란다. 있는 것은 언젠가는 다 없어져 버릴 거여. 있을 때 나눠 주고 살자. 우리도 그런 분들 덕에 입에 풀칠하고 사는 거니까. 할미가 예전에 너무 욕심이 많았어. 그게 가장 후회돼. 있을 때 더 많이 나눠 주지 못한 거.”
어릴 때부터 워낙 보시하라는 말을 자주 들은 터라 누리는 세상에 아까운 게 하나도 없습니다.
--- p.21

“오늘 저희는 봉사하는 학교가 되어 버린 대덕 초등학교에 와 있습니다. 학생들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누리 덕분에 저희들도 행복해졌어요.”
“누리가요,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렸어요, 히히.”
기자가 누리 곁에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럼 최초 나눔의 계기를 만든 나누리 학생을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저는 그냥 제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이에요. 나누면 기분이 좋거든요. 그냥요.”
누리는 부끄러운 듯, 별일 아니라는 듯 말했습니다.
“네, 나누면 그냥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행복해진다고 하는데 여러분도 함께 해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이곳은 행복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대덕 초등학교입니다.”
--- p.33

“이름이 선재라더구나. 아가, 오래전부터 노스님께 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부처님 오신 좋은 날을 택해 너를 만나러 온다는 것이 이렇게 늦어졌지만, 할미는 항시 너를 만나고 싶었다. 내년이면 중학교도 가야 한다니, 이 먼 곳에서 학교 다니는 일도 일이려니와, 이 할미 또한 자식들마저 모두 떠나 버리고 오래 홀로인 것이 안타까웠는지, 노스님께서 너와 나의 인연을 맺어 주시고자 나를 보리암으로 불렀던 것이니라.
널 찾아 이곳 보리암으로 향하다가 내가 그 길로 간 것도, 지금 이렇게 살아 있는 것도 모두 너와의 깊은 인연 때문이고 또 부처님의 한없는 은덕이 있으심이라. 아가, 지난 일은 내가 이미 잊었으니 이 할미를 따라 함께 가지 않으련? 할미가 이젠 혼자 걷기도 어렵구나.”
--- p.60

어깨와 목덜미로 무게를 실어 오는 아이의 민머리가 뜨거워 연우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힙니다.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겨우 꺼낸 연우는 만지작거리기만 할 뿐 팔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손수건을 꺼내느라 아이의 머리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머리는 조금씩 차갑게 느껴지는데 연우의 눈꺼풀은 왠지 자꾸 뜨거워집니다.
--- p.8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행복 바이러스”는 나눔의 기쁨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이다. 누리는 할머니와 둘이 산다. 엄마, 아빠가 어린 누리를 두고 멀리 돈을 벌러 가셨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상가 앞에서 김밥을 파신다. 누리는 학교와 절에서 나누어 주는 아이로 통한다. 무엇이든 좋은 것이 생기면 누구 필요한 사람 없는지 물어보고 주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할머니와 절에 다니면서 자원 봉사 활동도 자주 다닌다. 누리네 반 아이들은 그런 누리가 부잣집 딸이려니 생각한다. 자기한테는 좋은 게 너무 많고 부족한 게 없으니까 필요 없어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누리가 학교에 결석을 하게 되었다. 할머니가 갑자기 편찮으셔서 할머니 대신 김밥을 팔아야 했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그제서야 누리가 김밥 장수인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형편이 그리 좋지 않은 가정의 아이임을 알게 되었다. 누리를 찾아가 도와준 반 친구들은 누리에게 봉사와 나눔의 마음씨를 배워 ‘누리 봉사단’을 만들고 열심히 활동했다. 이런 소문이 퍼져 누리네 학교가 텔레비전에도 나오고 인터뷰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그동안 소식조차 끊겼던 누리의 아빠가 TV를 보고 누리를 찾아와, 누리는 이제 정말로 부러울 것 없는 아이가 되었다.

“선재의 거짓말”은 부처님 오신 날, 절에서 일어난 이야기이다. 선재는 아빠, 엄마가 돌아가셔서 할머니와 함께 절에서 살았다. 그런데 할머니마저 돌아가시고 달랑 혼자 절에 남겨지게 되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선재는 떠들썩한 절도 싫고, 자기를 보며 수군거리는 사람들도 싫어 마음이 더 울적해지곤 했다. 그래서 어제 절을 찾는 어떤 할머니가 산에서 길을 묻는데도 일부러 엉뚱한 곳을 가르쳐 주고 말았다. 그 일 때문에 할머니는 밤새 산을 헤매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갔고 선재는 한없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며칠 뒤 다시 산길에서 만난 할머니가 힘겹게 걸어가시는 것을 보고 선재는 용기를 내서 할머니를 부축해 드렸다. 할머니는 선재를 용서하고 안아 주셨다. 그리고 선재에게, 할머니도 자식 하나 없이 외로운 몸이니 함께 살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아침으로 간 아이”는 절에 사는 연우가 어떤 친구를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이다. 키우던 개 누렁이가 하늘로 가 버려 요즘 연우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절에 어떤 아이를 데리고 손님이 찾아 오셨다. 아이에게 화장실을 가르쳐 주다가 용기 내기 시험을 하게 된 연우와 아이는 산등성이의 석굴까지 가게 되었다. 갑자기 내린 비로 절에 돌아갈 수 없게 된 두 아이는 잠시 석굴에 머물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이는 연우의 어깨에 기댄 채, 보고 싶다던 아침을 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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