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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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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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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1만자, 약 4.8만 단어, A4 약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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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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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의학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지 않았는가. 처음 내가 수술을 받았던 1998년에만 해도 보통 암에 걸리면 50퍼센트가 생존한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평균 60퍼센트가 생존한다고 한다. 문제는 이 수치를 똑같이 보고도 어떤 사람은 그렇게나 많이 사냐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렇게나 많이 죽냐고 한다는 것이다. 나는 반드시 살 수 있다, 생존하는 확률에 반드시 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 확신, 그 마음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p.8~9

나는 지난 14년 동안 혈압약 하루 한 정 이외에는 어떤 약이나 건강 식품, 영양제도 먹은 일이 없다. 오로지 세 끼 끼니에 나의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할 수 있다.---p.17

단언컨대 두려워해서는 절대 암을 감당할 수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거부하고 싸우기엔 암의 위력이 생각보다 강하다. 그렇다면 찾아온 암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 ‘차라리 잘 달래며 끼고 살자.’ 암 환자가 기나긴 투병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가장 먼저 갖춰야할 조건이 있다면 머릿속에 있는 암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일일 것이다. 암을 싸워 이겨야 할 적이 아닌, 함께 있는 동안 잘 끼고 살아야 할 친구라고 여기라는 말이다.---p.39

환자가 요구하면 진단서를 보여줘야 하는 것은 의사의 의무이다. 이러한 의무는 의료법에도 명시되어있다. 하지만 환자들은 그런 법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몰라서라도 권리 주장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환자가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환자 자신이 병의 주체이자 치료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환자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의사에게만 의존한다면 그만큼 위축되고 소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할 수밖에 없다. 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환자 자신이 치료의 주체로 서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p.64~65

그들이 말하는 대체 의학이란 그저 상술일 뿐이다. 암 환자들이 이러한 비방에 매달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돌아올 것은 죽음밖에 없다. 근거 없는 소문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그 말이 상당히 달콤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하루아침에 암을 씻은 듯이 낫게 해준다는 말에 솔깃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그 말에 현혹되어 치료를 포기하거나 우선순위를 바꿀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니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이나 폐해가 생겨도 대안이 없다는 말이다.---p.101

암 환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잘못 중의 하나가 암에 걸리면 특별한 음식이나 치료 보조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암 환자를 위한 항암 식품이나 특효 음식이라는 것 자체가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덩샤오핑의 주치의가 말했던 것처럼 ‘밥이 보약’인 것이다. 암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하루 세 끼 꼬박꼬박 챙겨 먹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말이다.---p.112

암에 걸리게 하는 위험 요소, 즉 발암 인자는 하나같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적인 삶의 상식선 밖에 있는 것들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건전하게 사는 것이 곧 암 예방의 지름길이라는 말도 된다. 평범하고 바람직한 삶을 살면 그것만으로도 발암 인자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각자의 삶을 가만히 돌아보면 앞서 얘기한 것들이 아니더라도 암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지가 있는 것들이 눈에 띌 것이다. 일단 그런 요소들을 찾자. 머릿속에 무언가가 떠오르면 그것이 곧 발암 인자다. 그것은 개인마다 다를 수도 있다. 개인에게 찾아가 는 암이 제각각이듯 말이다. 스스로 발암 인자를 찾아내 최소한 그것만은 피해 가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p.168

암 환자에게는 견딜 수 없을 만큼의 외로움과 절망이 시시때때로 찾아든다.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순간도 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있을 때면 가만히 고개를 들고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자. 아주 가까운 곳에서 그런 나를 지켜보며 눈물조차 마음대로 흘리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는 가족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바로 내가 암을 돌려보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암 환자에게는‘ 내’가 아닌‘ 우리’가 있을 뿐이다. 그것을 깨닫게 될 때 미처 알지 못했던 생의 또 다른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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