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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의 의식구조

러시아인의 의식구조

데라다니 히로미 저 / 송원옥 역 | 큰산 | 2000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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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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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8182027
ISBN10 89781820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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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라다니 히로미
고베외국어대 러시아과를 졸업하고 소련에 유학, 본격적인 러시아 연구 활동을 벌였으며, 양국관계의 이해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련을 이해하기 위하여』『소비에트 젊은이들』등이 있다.
역자 : 송원옥
조선대 정치학과 졸업. 조선일보 기자와 서울신문 사회부장 등을 거치면서 오랫동안 언론계에 중견으로 활약하였다.

역서로는 『십년 후』『일본인과 미국인의 의식구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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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푸슈킨은 자유에의 희구가 넘치는 작품으로 해서 재정정부에 공포를 주고 황제의 음모에 대한 결투로 쓰러지고 만다. 그 푸슈킨의 결투에 분개한 레르몬토프는 역시 그 위험사상을 이유로 코카서스에 좌천당하고 같은 결투를 당한 뒤 쓰러지고 있다.

문호 톨스토이는 만년에 이르러 세상 모든 것에 대하여 때때로 소리 높이 불만을 표명하고 제정정부의 신경에 거슬렀다. 투르게네프는 허무주의 사상 때문에 러시아로부터 강제 추방되어 생애의 태반을 프랑스에서 망명생활로 보냈다. 체호프는 병을 무름쓰고 사할린으로 여행했는데 거기서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는 죄수들의 비참한 상황을 폭로함으로써 권력 당국의 분노를 샀다.

고리키는 제정시대의 학술원으로부터 그 위험사상을 이유로 추방되어 이탈리아에서 망명생활을 했으며 혁명 후 변사하고 말았다. 이와 같이 러시아의 작가나 시인들도 전제정치 체제에 대하여 투쟁하고 좌절해 갔다.

이 영광스런 전통을 소련의 젊은 작가나 시인들도 이어받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푸슈킨 시대로부터 러시아 문단은 러시아의 정치 이데올로기라든지 가치에대한 투쟁의 장이었다.
--- pp.55-56
나는 소련 지도자들을 그 풍모에 따라 두 갈래로 나눈다. 하나는 상당히 털이 많이 난 털보파이다. 다른 하나는 젊고 머리 털이 빠진 대머리파이다.
러시아 제정 말기의 니콜라이 2세를 비롯해서 차르(황제)는 대단한 털보들이였다. 그 털보를 내쫓고 소비에트 정권을 수립한 것이 레닌이었다. 레닌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47세, 그때 벌써 대머리였다. 레닌의 사진을 보면 25세 때에 이미 머리털의 절반 가량이 없어져 있다. 그러니까 털보가 대모리로 바뀐 것이다. 레닌 뒤에 정권을 잡은 것이 스탈린이다. 44세, 두발은 까맣고 수염도 대단했다. 73세로 죽기까지 텁수룩했었다.
스탈린 사후, 이어서 정권을 차지한 흐루시초프는 58세, 대머리였다. 40세 때의 사진으로도 이미 두발은 사라져 있었다.
흐루시초프를 1964년에 실각시키고 정권을 탈취한 브레주네프는 57세. 두발은 까맸으며 '스탈린의 멋진 코밑 수염이 눈 위 눈썹으로 올라간 것일 뿐(브레주네프도 스탈린주의자란 뜻)'이라고 할 정도로 대단한 눈썹을 가지고 있었다. 75세로 죽기까지 눈썹은 까맣게 윤기를 냈었다.
털보인 브레주네프 뒤에 정권을 이어받은 사람은 안드로포프, 68세였다. 안드로포프도 40세 때 대머리가 되어 있었다.
그 뒤는 다시 털보, 체르넨코는 1984년 2월에 73세로 정권을 계승한다. 두발은 백발이었지만 털보.
그리고 1985년 3월 체르넨코 사망에 따라 서기장이 된 고르바초프는 54세. 1931년생이지만 두발은 거의 없었다.
--- pp.16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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