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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안아주는 중

천천히 안아주는 중

: 마음이 치유되는 철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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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8*210*20mm
ISBN13 9788933870235
ISBN10 89338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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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남희
독일의 현대 철학자인 가다머로 박사 학위를 받은 박남희 교수님은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학교 안에만 머물지 않고 대중 속에 철학의 빛을 밝히고자 애쓰는 철학자이다. 현재 한국 해석학회 부회장과 철학상담치료학회 부회장,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철학아카데미의 상임위원, 희망철학연구소 소장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실현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철학의 실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아픈 사람들을 위해 병원으로 찾아가 ‘철학으로 힐링하는 학교’ ‘마음 치료 교실’을 열어왔으며, 노숙인을 위한 성프란시스 대학과 어린이 · 청소년 철학교육을 위한 희망네트워크 철학 교실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철학교육과 상담에 정성을 다한다. 저서로는 『물어가는 철학사』 『작은 목소리로 나누는 큰 대화』가 있고, 번역서로 『과학 시대의 이성』, 공저로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이성의 다양한 목소리』 『행복한 인문학』 『거리의 인문학』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왜 철학상담인가?』 『칼 야스퍼스 : 비극적 실존의 치유자』 『종교와 철학 사이』 『에큐메니즘 · 평화 · 여성 · 민중』 등이 있다. 오늘도 교수님은 강의로, 또 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철학 공간을 만들며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철학 이야기를 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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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슬프고 힘들고 아프고 고단하지 않은 사람은 없지요. 생각해보면 시작부터 우리는 나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태어나 세상을 만난 게 아닌가요? 그래서 독일의 철학자 하이데거는 우리를 ‘세상에 던져진 존재’, 즉 피투被投된 자아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던져진 세상은 결코 안락하지가 않습니다.
---p.13

몸의 아픔은 눈에 보이지만 마음의 아픔은 겉으로 보고 쉽게 판단할 수 없지요. 웃고 있는 얼굴 뒤로 얼마나 커다란 아픔이 숨어 있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는 우리를 가장 많이 힘들게 합니다.
---p.15

연극에서 비극은 슬프고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감동과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때론 희망과 기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 인간의 불행한 삶을 구경하면서 기쁨을 느낀다니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지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는 『시학』을 통해 그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p.45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서 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건강도 챙깁니다. 그런데 공부를 많이 한 사람도, 돈이 많은 사람도, 건강한 사람도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행복하지 않게 하는 것일까요. 만족하지 못하는 끝없는 욕망 때문인가요. 아니면 행복은 이런 것들과 관계가 없기 때문일까요. 도대체 우리의 행복은 무엇에 근거하는 것이냐는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p.163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불안은 죽음을 가능한 피하고 싶은 것으로 여기게 합니다.
조앤 K. 롤링Joanne K. Rowling의 세계적인 판타지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죽음을 먹는 자’로 불리는 ‘디멘터’라는 캐릭터가 나옵니다. (…) 이 디멘터가 먹고사는 것은 두려움, 공포, 부정적인 마음의 심연입니다. 그래서 소설 속 인물들은 그것을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바라보는 순간 죽음의 입맞춤을 당할 뿐이지요.
---pp.2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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