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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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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89g | 128*194*17mm
ISBN13 9788997835607
ISBN10 899783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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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개리 코왈스키(Gary Kowalski)
하버드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버몬트, 뉴멕시코, 워싱턴 그리고 매사추세츠의 교구에서 목사로 섬겼다. 자연, 영성, 과학, 환경에 관한 7권의 책을 펴냈다. 저서로『동물의 영혼(The Souls of Animals)』『신에 대한 탐사와 과학(Science and Search for God)』등이 있다.
역자 : 김현정
한국외대에서 영어학과 영어통번역학을 공부했다. 시와 소설을 읽는 데 삶의 많은 부분을 들여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글을 쓰고, 문학을 번역하는 삶을 그린다.『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10가지 방법』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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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상실을 인정하고 내 안의 슬픈 감정을 잘 감지하는 것은 상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슬픔을 밖으로 표출하면서 아픔을 딛고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상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마음을 굳건히 다잡게 된다. 내 기분대로 울고불고 소리를 지르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이리저리 흔들어대도 좋다. 건강한 방식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감정을 분출하는 방법이라면 그 어떤 것도 좋다.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잃는다는 건 아픈 일이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아프다고 말해도 좋다.
---‘이야기 하나. 애완동물은 사소한 존재가 아니다’

애완동물을 잃고 나면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은 혼란스러워진다. 죽음은 삶의 모습을 한순간에 바꿔버린다. 저녁마다 개와 산책을 하던 일, 일을 나가기 전에 고양이 밥을 챙겨놓던 일 등 일상에 깊이 배어 있던 소소한 습관들은 계속해서 상실을 상기시켜준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습관을 몸에 익히려 해야 한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애완동물이 곁에 있을 때보다 그들이 떠난 후에 그들을 더욱 많이 떠올린다. 부재 속에서 오히려 그들의 모습은 더욱 눈앞에 선명해진다.
---‘이야기 셋. 친절은 집으로부터 시작된다’

죽음이란 일시적인 헤어짐을 넘어서 영원한 이별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안에도 여전히 일시성이라는 원리가 내재해 있다. 그러니 떠나가는 동물들에게 그들이 잠시 여행을 떠난다고 말해주는 건 어떨까. 고통과 아픔이 없는 곳으로의 여행. 우리가 얼마나 그들을 보고 싶어할지, 우리 가슴속에 그들이 얼마나 특별히 남아 빛나게 될지 등을 이야기해주자. 껴안아주고 보듬어주자. 말과 행동을 통해 우리에게 그들이 필요하다는 것보다 그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자. 우리 자신을 위해 그들이 이 세상에 조금 더 머물러 있기를 강요하기보다는 그들의 시간에 맞춰 제때 떠나갈 수 있게 해주자. 우리 목소리에서 묻어나는 걱정과 근심 때문에 동물들은 곧 자신에게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을 예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알 것이다. 우리가 마지막까지 그 곁을 지켜줄 것임을, 결국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이야기 여섯. 평온한 죽음’

슬퍼하는 것도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우리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슬퍼하고 흐느끼는 게 아니다. 슬픔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애완동물을 잃은 슬픈 감정은 서서히 줄어든다. 그 자리에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이 남아 마음속에서 점점 확장되어 나간다. ……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단순히 시간이 흘러간다고 슬픔이 모두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을 우리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간에 맞서기보다는 그것이 우리를 새로운 삶의 순환으로 이끄는 길에 함께 발맞춰 나아가야 한다.
---‘이야기 열넷. 오늘 그리고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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