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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들려준 이야기

숲이 들려준 이야기

: 신화와 예술로 만나는 숲의 세계

김기원 저 | 효형출판 | 2004년 10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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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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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54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8720034
ISBN10 895872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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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기원
숲과 인간 사이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생태적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우리 숲 지킴이. 동네 뒷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중·고등학교 때 원예반에서 활동했는데 그것이 대학에서 산림자원학을 공부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고려대학교를 나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산림욕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는데, 지금도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숲에서 쉬게 하는 숲 휴양 문제는 그의 주된 연구 분야이다. 빈 농과대학 교정의 한 동상에서 만난 “숲 없이 문화 없고, 문화 없이 숲 없다”는 문구는 지금까지 그의 활동에 지침이 되고 있다.

현재 국내 사립대에서 유일하게 숲 관련 단과대학을 갖춘 국민대학교에서 10년째 산림미학과 산림공학 분야를 가르치고 있으며, 1992년 숲의 인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결성된 ‘숲과 문화 연구회’를 2003년부터 이끌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생명의 숲’에서 벌이고 있는 학교 숲 가꾸기 사업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교회녹화사업, 숲 해설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숲을 새롭게 만나고 숲을 회복하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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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들려준 이야기
〈들어가면서­우주의 비밀 숲의 탄생〉은 지구의 탄생과 숲의 등장을 설명한다. 4억 년 전 프실로피톤이란 식물의 상륙으로 시작된 숲은 8백만 년 전에 등장한 인간보다 훨씬 앞서 지구에 생존했다. 대기에 유독 가스가 가득한 상태에서 물과 공기라는 동물의 생존 조건을 만들어낸 나무의 조상은 진정 이 땅의 주인이었다. 숲은 거목만 즐비한 ‘침묵의 숲’과 속씨식물이 등장한‘꽃 피는 숲’을 거쳐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나무는 신 숲은 신전〉은 각국의 건국 신화나 전설, 종교의 배경이 숲과 연관된 사실에 주목한다. ‘숲속의 정령’이라는 표현, 신전의 어원이 숲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시작하여 북유럽 신화의 우주를 다스리는 나무 ‘이그드라실’, 게르만족이 숭배했던 참나무, 동양의 우주수 ‘뽕나무’, 단군왕검의 ‘신단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숲 이야기를 만난다. 또한 룸비니 동산의 사라수 숲에서 태어나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석가 그리고 에덴 동산 등 성서 속 숲 이야기가 인류와 숲의 오래된 관계를 보여준다.

〈나무는 악기 숲은 콘서트홀〉은 음악의 어원이 나무와 깊은 연관이 있으며 숲속의 소리와 나무가 음악의 음향 재료와 악기 재료라는 것을 설명한다. 귓병의 고통 속에서 빈 숲을 만나 《전원》 교향곡을 작곡한 베토벤, 방황하는 청춘의 영혼을 보리수에서 달랜 슈베르트, 식민 시절 핀란드의 숲과 호수를 음악으로 담아내 민족적인 사랑을 받은 시벨리우스, 가야금으로 우리 숲을 표현해 한국 음악의 진수를 드러낸 황병기 등을 음악의 숲에서 만난다.

〈나무는 예술품 숲은 박물관〉은 나무를 구성하는 여러 조직에서 엿보이는 아름다움은 물론 생명성, 정연성, 순결성 등 숲이 지닌 아름다움의 아홉 가지 특성을 글로 풀어낸다. 또한 영국의 풍경화가 컨스터블 등을 통해서 동양의 풍경화에 나타난 숲을 살펴보고 정선, 김홍도의 산수화와 〈세한도〉 등 선비의 정신이 담긴 조선 시대 화가들의 숲 그림에 이어 박수근, 솔숲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그리는 현대 화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무는 시 숲은 소설〉은 문학이 나무 숭배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인 작품의 소재와 배경이 되어 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 편의 시 같은 봄 숲, 수필 같은 오월의 숲 등 숲의 사계절이 이미 하나의 문학 작품이기도 하다. 식물학자로도 알려진 괴테, “나무는 늘 내게 가장 감명을 주는 설교자였다”고 고백한 헤세, 《나무를 심은 사람》에서 생명의 메시지를 전한 장 지오노 등의 작가를 숲에서 만난다.또한 산림문학을 대표하는 정철과 윤선도의 작품과 솔숲을 노래한 현대시 등을 통해 우리 문학에 나타난 숲의 아름다움을 접한다.

〈인류의 나무 우리의 숲〉은 숲과 인간이 함께한 역사를 찾아 나선다. 숲은 4대 문명의 발상지였으며 청동기, 철기 시대로 발전하는 데도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식량 공급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의복, 종이, 공원, 선박, 광업등 일상 전반에 걸쳐 사용되면서 문명 발전을 이끌었다. 한편 6천7백 년 전부터 한반도를 뒤덮기 시작한 소나무와 우리 민족의 떼놓을 수 없는 관계를 조선의 소나무 보호정책, 숲을 둘러싼 러일전쟁과 보길도 사건 등을 통해 살펴본다. 또한 숲에 아카데메이아 같은 학교를 세운 그리스 철학자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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