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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 저 | 모시는사람들 | 2003년 01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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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79256
ISBN10 899507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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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the의 전작 『파우스트 Faust』의 주인공 메피스토펠레스가 부활하여, 한 쌍의 연인 앞에 나타난다. 이들은 서로 사랑을 하나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에 있다. 사별한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가진 여자와 신체적 결함 때문에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젖어 살아온 남자인 이들은 결혼하기를 원하지만, 남자는 자신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에게 여자가 아이 딸린 과부라는 것을 말씀드릴 수 없고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도 놓칠 수 없는 현실적 갈등에 괴로워 하고, 여자도 또한 번민한다.
이때 메피스토펠레스는, 두 사람에게 인생의 행복을 약속해 주는 대신 남자의 사후(死後) 영혼을 자신이 갖는 계약을 맺자고 제안하지만 여자는 이를 거부한다. 깊은 밤, 고민하는 남자를 다시 찾은 메피스토펠레스는, 지금의 번민의 원인이 되는 아이의 영혼을 남자의 영혼 대신에 가져가고 아울러 다리도 고쳐 주겠다고 설득하여 남자의 무언의 동의를 얻어낸다.
메피스토펠레스는 다시 여자를 찾아가 역시 아이를 담보로 자신과 계약을 맺을 것을 권유한다. 여자는 자신의 아이를 버릴 수 없다며 그 제안을 거부한다. 그러자 메피스토펠레스는 자신의 지배하에 있는 정령(精靈)들을 불러내 그들로 하여금 강제로 여자와 성적관계(性的關係)를 맺게 하여 여자의 관능을 일깨우고 그 순간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의 조건은 남자만이 여자의 과거와 모든 계약의 과정을 기억하고, 정령들과 여자가 관계를 가졌을 때 그 최고 환희의 순간에 나온 ‘이제 그만’이라는 말이 다시금 여자의 입에서 나오면 아이의 영혼은 완전하게 메피스토펠레스의 것이 되는 것이다.
여자는 과거를 망각한 채 새신부처럼 신혼의 행복을 만끽하며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되지만, 남자는 자신이 알지 못했던 여자의 관능적인 면과 그녀가 메피스토펠레스에게 넘긴 아이에 대한 생각으로 그녀의 모성과 여성을 의심하며 불안해한다. 점점 더 괴로움에 힘들어 하는 남자를 보며 의아해 하는 여자에게 메피스토펠레스는 여자의 과거와 자신과 맺은 계약의 전말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여자는 그 충격으로 남자의 아이를 유산하고 실성한다.
시간은 흐르고, 메피스토펠레스는 남자의 자책감을 극도로 자극하여 남자로부터 영혼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나아가, 실성한 채 거리에서 사산된 아이들을 모아 박제로 만드는 여자를 만나 절규하는 남자 앞에 다시 메피스토펠레스가 나타나 이런 운명의 굴레를 덧씌운 절대자(神)에 대항하는 길은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것이라며, 남자의 영혼을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 혈안이 된다.
남자는 메피스토펠레스의 말을 받아들여 여자와 아이를 위한 헌신의 제의(祭儀)를 벌이고, 여자가 남자의 주검을 앞에 놓고 ‘이제 그만’을 되뇌이자, 메피스토펠레스는 남자의 영혼이 자기 편이 되었으므로, 자신이 절대자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도취한다.
그러나 여자는 자신이 던진 ‘이제 그만’이라는 말은 최상의, 환희의 순간에 나온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한 순간에 영혼의 탄식이었으며, 남자의 죽음 또한 신과 메피스토펠레스에 대한 투항이 아니라 오직 인간을 위한 헌신이므로 누구도 아이의 영혼을 가져갈 수 없고 남자의 영혼 또한 메피스토펠레스의 곁에 서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
분개하는 메피스토펠레스의 앞에, 남자가 주관한 희생의 제의에 참여하여 인간정신의 위대한 힘을 체험한 정령들이 나타나, 느낌과 생각의 두려움에 불과한 절대자와 메피스토펠레스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되었음을 천명하고, 자연(自然)의 힘으로 메피스토펠레스를 제압하여 여자의 아이를 여자에게 넘겨 주고 남자의 영혼과 함께 선악을 넘어선 제3의 공간을 향하여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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