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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 크리스토 백작

몽테 크리스토 백작

논술세계명작 -26이동
알렉산드르 뒤마 저 / 박숙용 그림 | 계림(계림북스) | 2000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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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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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1067601
ISBN10 898106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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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알렉산드르 뒤마
(1802~1870) 프랑스의 소설가이며 극작가. 작품의 소재를 역사에서 선택하면서도 역사의 정확성보다는, 그 이면에 가려진 이야기들을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이야기 구조로 꾸며 독자들을 매료시킨 작가입니다. 일생 동안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삼총사', '몽테 크리스토 백작', '철가면' 등은 프랑스 문단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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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리의 상류 사회에서는 몽테 크리스토 백작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백작은 당그라르의 은행에서 무제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장이 있었고, 당그라르 부인에게 돈도 받지 않고 말을 돌려주었으며, 빌포르 부인과 그 아이를 살려 주는 등 보통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일들을 했던 것입니다. 또한 백작은 고상한 취미와 풍부한 학식이 있었고, 매일 저녁 젊은 그리스 여자와 함께 일류 극장을 출입했는데 그 젊은 여자 역시 공주같이 품위가 있고 아름다워, 그것만으로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백작의 궁전이 어디이며, 또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궁금증은 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집트라나 터키라나, 아무튼 어디 왕이래."
"아냐, 인도에 다이아몬드 광산을 갖고 있다던데?"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더 커져 갔습니다. 빌포르가 검찰 총장의 직권으로 조사를 해 보았으나, 백작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샹젤리제의 저택에 정체가 불분명한 두 남자가 잇따라 찾아왔습니다. 몽테 크리스토 백작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곧 응접실로 안내했습니다.
--- p124~125
나는 적에 대해서 맹세했던 복수를 완전히 끝냈다. 그러나 마음깊이 후회가 남았으며 나 자신을 벌하고싶을 뿐이다. 그러나 에데의 사랑 덕택에 나는 다시 살고 싶은 힘을 얻었다.나는 이 운명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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