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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의 등 푸른 활어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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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의 등 푸른 활어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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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40g | 170*230*30mm
ISBN13 9788970419008
ISBN10 897041900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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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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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이명현
읽는 재미에 시너지를 더해 준 본문 컷은 ‘헌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헌 씨가 담당했다. 그는 현재 인터넷 hunsclub.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씨네21>의 인터넷 판에서 영화 카툰을 연재하고 있다
.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셨나요?
강현승 (kikine@yes24.com)
2004-11-12
영화를 즐기면서 영어 공부 하기

나는 영화가 좋다. 영화 보는 것은 독서 보다 편하다. 물론 독서는 상상력, 사고력을 증진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내가 비록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 리'의 허리에 열광했지만, 그래도 내가 책을 읽으며 내 머릿 속에서 상상했던 '스칼렛 오하라' 가 '비비안 리' 보다 훨씬 우아하고 환상적이었던 것처럼.

독서 보다는 영화, 시트콤을 열심히 보는 나는, 언제부턴가 우측 상단에 뜨는 흰 글씨의 한글을 읽고 나서야 웃거나 울게 되는 내 자신이 이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시트콤 프렌즈의 모니카가 'I knew it!' 이라고 외칠 때 0.5초 후에 나오는 흰 글씨의 subtitle, '내 그럴 줄 알았지!' 를 보고 나서야 웃는다는 건 성격 급한 나에게 매우 답답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나름 중, 고등학교 시절. 6년에 걸쳐 정규 과정에서 영어를 공부한 나는 자막을 가리고 영화를 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영어를 들어보려고 노력한다. '남들은 돈 내고 영어학원에 다니는데.. 이게 얼마나 기특한 일이야?' 라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물론 내가 소머즈처럼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난 듣는 소리보다 못 듣는 소리가 더 많았다. 그러던 어느날,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는데 이상한 이름을 발견했다.

"번역 이미도?... 이미도?... 여자야? 번역회사 이름인가? 어쨌던 이미도는 다 알아듣는단 말이지.. 움, 알아듣는데다가 한글로 번역까지 하네… 쩝"

그런데. 이미도가 계속 나온다. 이 영화에도 저 영화에도... 이미도는 힘이 넘치나 보다. 모든 영화를 번역하네. 대단한걸. 혼자서는 못하겠지. 아마 이미도(주) 쯤 될 거야.

그러니, 디자인하우스 측에서 '이미도씨께서 책을 내셨어요' 라며 '이미도의 등 푸른 활어영어' 를 들고 오셨을 때 나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이미도는 여자도 아니었고, 주식회사도 아니었으며 40대 남자분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입담이란 불혹을 넘긴 나이라 여겨지지 않을 만큼 생기발랄하였다. 특히 나처럼 진득하게 앉아서 독서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책의 어느 곳을 펼쳐 읽더라도 다 이해가 되고 재미있는 책을 찾은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다못해 토익 공부를 할 때에 앞 페이지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 기초를 다져놓아야 뒤의 실전 문제가 쉽게 풀리는 영어 책만 접하던 나에게 이 책은 기말고사 기간의 박카스보다 더 산뜻하고 달콤했던 것이다.

이 책의 큰 요지는 '영화를 즐기며 영어도 즐겁게 배우는 것' 이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독서보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하늘색 성문 기본 영어책을 앉아서 보는 것보다 영화관 가서 헐리우드 영화를 보란다. 게다가 영화에서 나오는 재미있는 영어 표현들을 골라서 친절하게 뽑아 놓으셨다.

이 책에는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영어권에서 생활할 때 혹은 영어권 문화의 사람을 만날 때 주의해야 할 표현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예를 들어, 애인을 말할 때 lover 라는 말 보다는 sweetheart 라는 표현이 더 맞는다는 것. 커플링이 소위 말하는 짝퉁 영어일 뿐만 아니라 야릇한 뜻이 되어 버린다는 것은 매우 유용한 정보였다.

영화에 관심이 있고, 영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아무 때나 아무 곳을 펼쳐 읽어도 항상 득이 되는 책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물론 '사전류' 빼고). 그리고 재미까지 있으니까! 단, 영어에 전혀 관심이 없고 아직 초록색 성문 기초 영문법 책 조차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적극 권장하지는 못하겠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Good Will Hunting이 ‘선의의 사냥’이 된 사연

첫 챕터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의 영어 제목들을 모델로 재미있는 활어영어를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말로 번역된 영화 제목들에 얽힌 ‘비밀과 거짓말’도 재미있게 풀어 드릴 예정인데요, 그런데 왜 뜬금없이 <굿 윌 헌팅>의 영화 제목부터 소개하느냐고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다 There Is Something About Mary>의 각본을 쓴 작가가 들으면 무척 섭섭해 하겠지만, 뭔가 특별한 이유는 메리에게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1998년 2월 아카데미상 후보작들이 발표됐을 때만해도 <굿 윌 헌팅>은 마치 매복한 병사처럼 베일에 가려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랬던 <굿 윌 헌팅>이 각본상과 남우조연상 후보를 비롯해서 무려 일곱 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지명되자 국내 언론들도 앞 다투어 소개 기사를 쓰기 시작했지요. 참고로 ‘후보로 지명하다’는 뜻의 동사는 nominate, 명사는 nomination, 후보작이나 후보자는 nominee입니다. 그 무렵 저는 일본의 나가노 현에 있는 북 알프스 산군의 스키장에서 스키훈련을 받고 있었는데요, 월트 디즈니Walt Disney사로부터 <굿 윌 헌팅>의 개봉 일정이 앞당겨졌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귀국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7개 부문의 오스카Oscar상 후보에 지명됐을 무렵 <굿 윌 헌팅>은 국내에서 미개봉작이었기 때문에 그때까지 한글 제목이 정해져 있지 않았고, 그 바람에 국내 언론사들이 영어 제목을 자체적으로 번역해서 소개하게 됐었지요. 몇몇 매체에서 채택한(?) 한글 제목은 무척 흥미롭게도 ‘선의의 사냥’이었습니다. Good Will을 ‘선의’로, Hunting을 ‘사냥’으로 풀이한 결과였지요. Will Hunting은 맷 데이먼이 맡은 동명 캐릭터title character의 이름이었는데 말입니다.

비슷한 사례는 몇 년 뒤에도 생겼습니다. 국내에서도 소개된 단편영화인데요, 월트 디즈니사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Pixar Animation Studio가 공동으로 제작한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가 상영될 때 본편영화에 앞서 상영된 단편영화도 우리말 제목이 언론에 잘못 소개됐었지요. 그 단편영화의 영어 제목은 인데요, 이 작품이 그해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자 국내의 몇몇 언론사들은 그 영화에 ‘새들을 위하여’라는 한글 제목을 달아서 소개했었지요.

미국인이 즐겨 쓰는 for the birds의 뜻은 ‘어리석은’ 즉 silly입니다. 우리말에도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가리켜 ‘새 머리님’ 혹은 ‘닭 두개골님’처럼 새에 빗댄 속어를 쓰잖아요. 영어의 knuckle-dragger가 그런 뜻에 해당합니다. knuckle은 ‘지관절’이라는 의미인데요, 마치 양손을 느슨하게 주먹 쥐고 땅바닥에 질질 끌면서 걷는 고릴라처럼 진화가 덜 된 멍청한 인간을 뜻하지요. for the birds에는 useless의 뜻도 있습니다. 수입회사가 채택한 한글 제목은 <새가 되어 버린 새>입니다. 그 무렵에 한창 유행했던 우리나라 가수 싸이의 노랫말에서 착안해 제가 제안했던 제목이지요. 그럼 ‘새들을 위하여’에 해당하는 영어는 뭘까요? the를 뺀 for birds입니다.

― Chapter 1: 영화 타이틀로 익히는 활어영어 중에서
--- 본문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영화의 ABC를 영어의 ABC로 풀어 주는 책이다.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영화인들을 위해 진작 나왔어야 할 값진 책!
<올드 보이> 감독 박찬욱

Movies can make English come alive.
명작 외화가 왜 살아 있는 영어의 보고인지 잘 증명한 책이다.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국제동시통역사 이진영

저자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영화의 안팎을 넘나든다.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의 교양도서로 꼭 추천하고 싶다.
한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문규

<슈렉 2>처럼 재미있으며
<아메리칸 뷰티>처럼 보고 난 뒤 남는 게 많은 책이다.
CJ Entertainment 홍보부장 신승근

Incredible, invaluable, and interesting interpretation of English!
목 넘김이 좋은 맥주처럼, 미디어 번역 전공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줄 책이다.
부산 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원장 이용성

와-우! 영화의 재미가 영어에 ‘빙의’되다니!
영화각본이 이토록 재미있다면 하루에 한 편씩도 읽을 것 같다.
<대장금> <분신사바> 주인공 이세은

한 호흡에 읽히는 시나리오를 독파한 기분!
저자가 “또 보고 싶은 영화 같은 영어”라고 한 이유를 알겠다.
Buena Vista International Korea 문환

손꼽아 기다렸던 기대 이상의 책!
한국영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작가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폰> <분신사바> 감독 안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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