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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선거하는 날

반장 선거하는 날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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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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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쪽 | 248g | 170*226*10mm
ISBN13 9788965133018
ISBN10 89651330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위베르 방 케무욍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부터 청소년을 위한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인기 동화 작가입니다. 지금까지 발표한 150여 편의 동화는 프랑스 아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라디오 작가와 희곡 작가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 프랑스 루아르 강변에 살며 아동 문학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대표 저서로는 《우주 여행을 떠나요》 《나무의 일생》 《글쓰기가 재미있는 글쓰기 책》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코로넬 무타르드
독특한 삽화와 도안, 디자인 등의 미술 작품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유명해졌습니다. 이외에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기도 하는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위베르 방 케무욍과 함께 작업한 《우주 여행을 떠나요》 등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박선주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어와 영어로 된 아름다운 이야기를 우리말로 바르게 소개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착한 소녀 못된 소녀》 《내 친구 프랑수아》 《도서관 생쥐》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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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우리를 지도하는 사람은 담임 선생님이잖아!”
내가 대꾸했다.
“물론 그렇지. 하지만 특별한 일이 생겼을 때는 반장이 반 대표로 말을 해. 또 선생님이 안 계실 때 반 친구들을 지켜보기도 하고. 책임이 엄청 크지!”
“그게 너하고 잘 맞을 것 같아?”
“물론이지! 나는 반장 선거에 나갈 거야! 쥘, 네가 날 뽑아 줄 거라고 믿어.”
레오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인데 너 말고 누구를 뽑겠니?”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레오는 나랑 제일 친한 친구다. 레오는 그 사실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 p.6~8

쉬는 시간에 폴과 사미라도 반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했다.
사미라가 말했다.
“우리 고모는 열 살 때 대통령의 사촌과 같은 학교에 다녔어. 그러니까 내가 반장을 할 거야!”
“그래도 내가 더 잘 어울려. 우리 아빠는 시장님하고 잘 아는 사이거든. 우리 아빠랑 시장님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같이 축구도 하셨단 말이야!”
이번에는 엔조도 후보로 나오겠다고 하면서 자기가 나서는 이유를 자랑스럽게 설명했다.
수업이 끝날 즈음에는 후보가 열두 명이나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자 나는 반장 선거를 까맣게 잊었다. 그런데 반 친구들은 아니었나 보다.
--- p.10~11

거기다 케니와 뤼디빈도 나와서 후보가 모두 열다섯 명이 되었다.
우리 반은 모두 스물여섯 명인데 그중에 후보가 열다섯 명이라니! 이건 해도 해도 너무 많았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은 반장을 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 건 그만큼 우리 반이 적극적이고 활기차다는 증거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에 세 명이 더 반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렇게 해서 점심시간이 되자 우리 반의 반장 후보는 열여덟 명이나 되었다.
--- p.14

반장 후보들이 차례대로 칠판 앞으로 나왔다.
후보들은 자기가 굉장히 착한 친구라고 이야기했고,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약속을 했다.
“급식에 감자튀김이 더 자주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바티스트가 약속했다.
“쉬는 시간을 늘리겠습니다!”
소피가 말했다.
“저를 반장으로 뽑아 주신다면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지지 않게 하겠습니다!”
마테오가 팔다리를 쫙 벌리며 외쳤다.
--- p.16

“쥘, 너는 뽑고 싶은 사람이 없니? 후보가 열여덟 명이나 있잖아.”
담임 선생님이 물으셨다.
마치 내가 엉뚱한 질문이라도 했다는 듯이 반 친구들 모두가 나를 돌아보았다.
“그게 아니에요, 선생님.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지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그리고 또……. 자기밖에 모르던 친구들이 지난주에는 요술을 부린 것처럼 아주 착해졌어요. 심술쟁이였던 친구들도 굉장히 친절해졌고요. 단지 다른 친구의 표를 얻으려고 말이에요. 정말 이상해요.”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거란다, 쥘. 선생님은 그 모습이 이상하지 않더구나.”
“맞아요. 하지만 우리가 뽑는 사람은 반장일 뿐이에요. 대통령이 아니라고요.”
내 뒤에서 친구들이 소곤대는 소리가 들렸다.
“잘했어, 쥘!”
--- p.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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