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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세계사 4

스토리 세계사 4

: 중세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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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12g | 153*224*15mm
ISBN13 9788950955885
ISBN10 895095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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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영태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청년기에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참여하였으나, 이후 역사의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90년대 중반 푸른나무 기획실장과 편집주간을 지냈으며, 90년대 후반부터는 진보적 학자들이 만든 ‘(사)현대사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일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50년사 1, 2』 『북한 50년사 1, 2』 『거꾸로 읽는 한국사』(공저) 『거꾸로 읽는 통일이야기』(공저) 『인류이야기 현대편 1, 2, 3』 『인류이야기 근대편 1, 2, 3』 『1980년대 노동운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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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문제는 뛰어난 통치자였지만 인간적으로는 적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자치통감』에서는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그의 문제점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사람들을 의심하여 까다롭게 감시하고, 참소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 공신과 옛 친구들의 생명을 끝까지 보전하게 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자식들과는 모두 원수처럼 지냈다.” 그는 창업 공신들을 모두 숙청했으며, 북주의 황족들도 씨를 말리다시피 했다. 문제의 잔인성은 그의 뒤를 이은 양제에게 고스란히 대물림되었다. 그는 또한 국가를 다스리는 데는 능했으나 가정은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 이런 일들은 흔히 벌어지는 현상이다. 뛰어난 인간들도 가정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 세상의 일이며 역사이기도 하다. _19쪽

오늘날 항저우의 서호 남쪽 기슭에는 악비의 사당이 있고, 여기에 악비의 묘소가 마련되어 있다. 그 묘소 입구에는 진회 부부의 철제 조각상이 있는데, 그들은 옷이 벗겨진 채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악비의 사당과 묘소를 참배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며 그들을 향해 침을 뱉기도 한다. 그래서 “교양 있는 관람을 위해 가래침을 뱉지 맙시다.”라는 팻말이 적혀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중국인들은 악비는 국가를 구한 영웅이고, 진회는 나라를 팔아넘긴 매국노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통일적 다민족국가’를 주창하는 중국의 입장에서 이 같은 구도는 모순이 아닐 수 없다. _75쪽

많은 사람이 칭기즈칸을 역사상 보기 드문 ‘정복자’라고 여긴다. 당시에도 이러한 인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듯하다. 원사元史』 태조본기」는 “그의 용병술은 마치 신과 같았기 때문에 나라를 멸망시킨 것이 40개에 이른다.”고 적었으며, 이슬람권의 역사가는 그를 가리켜 ‘세계 정복자’라고 불렀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할 때 그는 농경지대를 정복하고 통치할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는 어디까지나 유목 세계의 군주였을 뿐이다. 칭기즈칸이 몽골 초원을 통일한 뒤 감행한 원정들은 대부분 물자의 약탈과 응징 · 보복을 명분으로 한 목적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_13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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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세계사』는 가뭄 끝의 단비와 같다. 처음부터 편안하게 읽어나가기만 하면 재미와 함께 세계사의 장면 장면들이 오롯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씨줄과 날줄로 엮여 있는 삶의 궤적들을 엄정한 눈으로 잘라내고 그 의미를 찾아내려고 노력한 『스토리 세계사』가 여러분에게도 많은 통찰을 안겨줄 수 있었으면 한다.
_ 이어령(전 문화부장관)

역사책을 읽는 묘미는 재미와 교훈에 있다. 누구든지 자신이 사는 시대를 특별한 시대로 여기지만 역사서는 사람 사는 세상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음을 가르쳐준다. 웬만한 내공이 아니고서는 통사를 쓰기 힘든데, 임영태 선생의 역작인 『스토리 세계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체를 다루고 있다. 세상에 대한 안목과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작품이다.
_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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