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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라

장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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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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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04g | 152*225*15mm
ISBN13 9788960304000
ISBN10 89603040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상준
프랜차이즈 회사인 SN인더스트리의 대표.
일본 다케시마빵의 대항마로 독도컵을 만들어 ‘독도컵 청년’으로 언론에 이슈가 되었던 저자는 서른다섯 살의 젊은 나이지만 창업 경력만 벌써 10년 차다. 매년 새로 개업하는 치킨집만 7,400곳에 이르는 국내 치킨시장에서 2012년 ‘꿀삐닭강정’이란 브랜드를 론칭해 창업 2년 만에 240여 개의 매장을 열었고 필리핀,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의 해외지점까지 열어 레드오션인 치킨시장을 평정했다.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부산대학교 3학년 휴학 후 각종 아르바이트를 거쳐 스물네 살에 맨몸으로 창업하면서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급 2,300원짜리 아르바이트생이 매출 100억 원대 사업체의 사장이 되기까지 쫄딱 망하기도 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사무실이 없어서 카페를 전전하며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그 시절의 모든 경험이 약이 되어 지금의 성공을 만들었다.
맨땅에 헤딩하듯 몸으로 익힌 창업 노하우를 자신과 같은 처지의 젊은 사업가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아이템은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창업을 고민만하고 있거나 덜컥 장사를 시작했지만 자리가 잡히지 않아 답답한 이들에게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사 노하우를 알려 주고, 졸업 이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찾아서 실현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저자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블로그 http://blog.naver.com/leesang_jun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ngjun.lee.9809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취직, 어렵지요? 이놈의 나라, 도무지 평등하지 않다고 여겨지지요? 공부한 대가를 돌려받기는커녕 공부에 배신을 당한 기분마저 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마어마한 학비에 재료비에……. 어머니와 함께 등골 휘도록 돈도 벌어 보고 공부도 해봤지만 미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거기서 희망을 엿본 저는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를 배신한 건 공부가 아니라 학교였고, 스펙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었고, 자신의 인생임에도 주체적이지 못했던 자기 자신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공부도 좋고 장사도 좋습니다. 스스로 선택해서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행복의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와 장사에는 자격도 이력도 필요 없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시도할 수 있고, 누구나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5쪽)

개업 전 기본 준비가 끝나면 바로 조리 교육을 시작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과 위생이다. 이 과정은 내가 맨 처음 장사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청소부터 배운 것과 다를 바 없다.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 맛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청결과 위생이 갖춰지지 않은 맛은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 희한하게도 손님들은 다 안다. 마트에서 사거나 업체에서 납품을 받은 모든 그릇과 도구는 공장에서 바로 나온 제품이다. 각종 잔여물과 화학가스가 남아 있으니, 음식 재료를 담기 전에 깨끗하게 설거지부터 해야 한다.
“시계에 매시 정각을 알리는 설정을 해두고 알림이 울릴 때마다 전 직원이 손을 씻게 해주세요. 비닐 위생장갑은 매일 10장을 사용합니다. 1시간이 경과한 비닐장갑은 바로 새 장갑으로 교체하세요.”
비닐장갑 한 장에 6원 정도 친다. 하루 60원으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면 이보다 저렴하고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는가.
오픈 교육을 하다 보면 의외로 위생 불감증인 점주들이 적지 않다. 그때는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라는 어설픈 표현보다 정확한 매뉴얼을 제시하면 좋다. (139쪽)

내 가게에만 틀어박혀 장사에 몰두하다 보면 이웃과 소통할 기회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장사는 돈을 버는 수단이지만 장사를 하는 동안에도 삶은 계속된다. 장사하느라 사람 만날 시간이 부족하다고 투덜댈 게 아니라 가까운 이웃을 만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면 된다. 가게 주변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장사하는 사람들만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새로 운 친구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웃 가게는 내 경쟁상대인 동시에 같은 지역에서 장사를 하는 동반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동네에 개발 관련 호재나 악재, 새로운 가게의 출현 등 큰 변화가 생길 때는 이웃들의 정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지역축제 같은 행사가 있을 때는 이웃과 정보를 나누는 조력자가 되어야 상생의 길을 도모할 수 있다.
가게에 콕 박혀서 장사만 열심히 한다고 성실한 것이 아니다. 장사를 제대로 하려면 눈을 더 크게 뜨고, 더 멀리 바라봐야 한다. 내 가게 밖으로 시선을 돌려 우리 골목 상권과 우리 지역, 우리나라 장사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 눈여겨봐야 한다. 이것이 장사를 오래도록 할 수 있는 비결이다. (188쪽)

전화를 끊는데 갑자기 좋은 이름이 떠올랐다. ‘총각!’ 총각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듣기 좋았던 것이다. 그래, 총각들이 만든 닭강정! 그런데 그런 문장은 상표권이 나올 리가 없었다. 고유한 느낌이 없기 때문이다. 총각들이 만든 닭강정은 일단 메인 카피로 정하고, 상표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한결 구체적인 고민을 했다. 아무래도 우리 닭강정은 달콤한 소스가 주 무기인 만큼 달콤함을 표현할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포털사이트에 꿀을 검색해 보았다. 꿀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읽던 중 ‘꿀삐’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꿀삐 : 욕심쟁이의 경상도 사투리.” 딱 내가 원하는 단어였다.
맛에 욕심을 부리는 총각들, 총각들이 만든 꿀삐닭강정! 그렇게 해서 꿀삐닭강정이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꿀삐닭강정이란 이름에는 최고의 맛을 찾는 나와 달콤한 닭강정의 맛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것이 바로 내 삶이고 정체성인 것이다. (238쪽)

나는 말 그대로 무일푼으로 시작했지만 작은 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지금은 행복하다. 상황이 좋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내가 선택한 길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장사도 사업도 남이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도전이다. 그 누구도 안전을 보장해 주지 않고, 그 누구도 이 길이 확실하다고 말해 주지 않지만, 뭐가 됐건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다.
내 스스로 선택한 길을 가면서 물러서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사업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가 선택한 일을 한다면 적어도 다른 사람 때문에 지루한 삶을 살거나 인생을 실패할 일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장사의 매력이고, 가능성이다. (274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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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 살 적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살았었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가진 것 하나 없이 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의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솔직하게 쓰인 책이라 더욱 값지다는 생각이 든다. 주어진 대로 또 주변에서 원하는 대로만 살아서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 한국경제신문 부국장 강창동

휴가차 미국에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손을 놓을 수 없었다. 그만큼 이 책은 재미있고, 진솔하고, 장사에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또한 젊은 사장인 저자가 쓴 책이지만 인생에 깊은 통찰을 주는 글귀가 많아서 줄을 그으면서 읽었다. 장사를 하는 사람, 특히 장사를 시작할 사람이라면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다.
---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장 이경만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냉혹한 사업의 현장에서 숱은 우여곡절을 겪어 낸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내 공감했다. 그의 실패와 상처는 사업을 하는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누구나 그처럼 당당히 극복하기는 어려운 일들이다. 사업을 준비하거나 사업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길 바란다.
--- 여성벤처협회장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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