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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기원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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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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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83쪽 | 638g | 152*215*22mm
ISBN13 9788927805694
ISBN10 892780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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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애덤 러더퍼드
영국의 유전학자이자 과학저널리스트, 방송인.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의과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진화유전학에 매료되어 전공을 바꾸었다. 유전학자 스티브 존스의 ‘줄기눈파리’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 같은 학교에서 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저널 〈네이처〉지에서 10년간 편집자로 활동하였으며, 〈가디언〉지에 과학 전문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어려운 과학 이론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데 탁월한 솜씨를 지닌 애덤 러더퍼드는 BBC TV와 라디오에서 과학 프로그램을 제작 및 진행하는 등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2013년부터는 BBC 라디오4에서 〈과학 속으로(Inside Science)〉 진행을 맡고 있다.
2012년 영국인도주의협회 주최 ‘다윈의 날’ 특별연설에 강연자로 섰으며, 2013년 ‘구글사이언스페어’에는 심사위원이자 사회자로 참여하였고,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 〈월드워Z(World War Z)〉의 과학자문위원을 맡는 등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 책은 2010년 저자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해설자로 활약한 BBC 3부작 다큐멘터리 〈생명의 시작, 세포(The Cell)〉(2011년 EBS 방영)에서 출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40억 년 전, 지구에 나타난 최초의 세포 이야기부터 염색체 ? 유전자 ? DNA의 존재를 찾아 나선 과정, 화학물질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는 일까지 베일에 싸인 생명의 기원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였다. 《크리에이션: 생명의 기원과 미래》의 근간이 된 이 다큐멘터리는 2010년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에서 ‘최고의 과학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역자 : 김학영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의 삶에 기쁨이 되고 동시에 가치 있는 생각거리로 남길 바라는 행복한 문화 전달자. 옮긴 책으로는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하루를 이기는 힘 좋은 기분》 《슈퍼 사이언스》 《욕망하는 여자》 《나는 좀비를 만났다》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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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렇지만 상호 의존적인 밀접한 분야이자 여러 가지 개념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하나의 숲이기도 하다. 지금 인류는 진화의 초기 단계에서 일어났던 과정들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뿐만 아니라 생물을 꽤 심오한 단계까지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세포들을 분리하고 다시 합성하는 기술 덕분에 역사상 최초의 생명이 지니고 있던 세포들에 대한 지식도 더 많이 알게 되었다. - p. 7

레벤후크는 적혈구, 정자, 박테리아뿐 아니라 독립생활을 하는 단세포 생물을 정확하게 관찰한 최초의 인물이었다. 그러한 단세포 생물들에게 ‘극미동물(animalcules)’이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여주었고 1670년대에는 마침내 자신이 발견한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 런던의 왕립학회에 보냈다. 하지만 왕립학회의 회원들은 회의적이었다. 이유인즉, 학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현미경 전문가 로버트 후크에게 템스 강물에서도 그와 똑같은 생물들이 관찰되냐고 자문했지만 첫 관찰에서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p. 32

과학자들은 마지막 운석 대충돌기 동안 칙술루브 운석의 20배가량 되는 지름 160킬로미터 이상의 어마어마한 운석들이 열다섯 개 정도 떨어지면서 지구에 상처를 입혔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중 지름이 300킬로미터를 훌쩍 넘는 것들도 있었다. 3억 년 동안 하늘에서는 거대한 운석우가 쏟아졌고 그중에는 웬만한 섬만큼 큰 것들도 있었다. 당시에 떨어진 수십만 개의 운석들과 비교하면 오늘날 가장 파괴적이라는 핵폭탄도 그저 폭죽에 불과할 것이다. 지구 환경 파괴는 최소한 몇 세기마다 일어났다. 유기체의 서식지라 할 만한 곳들은 수없이 파괴되고 또 파괴되었다. 마지막 운석 대충돌기에 지구가 겪은 가혹한 충격들은 대양을 끓게 하고 대지를 말리고도 남았다. - p. 106

우리 몸의 분자들이 더 안정된 상태(부패)로 떨어지지 않고 질서를 유지하는 과정, 그것이 바로 생명이다. 생명의 모든 과정은 부패를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화학반응인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원시 수프라는 개념은 틀렸다. 적절한 환경에 적절한 성분들이 있으면 자립적 생명 형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개념은 생명이 ‘평형에서 먼 과정’이라는 근본적인 원리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 p. 130

정의는 모호할지언정, 우리는 생명을 보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생명은 물리학적이고 화학적이며 생물학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명의 기원을 재창조하려는 시도들은 한마디로 재창조 과학인 셈이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재창조의 시도들이 논쟁의 도마에 오르기도 한다. 각계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저마다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생명의 재창조는 생명이 하는 모든 활동들을 이해한 다음, 처음에는 각 활동들을 개별적으로 재창조했다가 가지런히 정렬하여 통합하는 일이다. 각기 다르지만 중요한 특징들, 즉 에너지와 정보, 복제와 대사 그리고 진화라는 특징들과 함께 많은 부분들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 p. 191

트랜지스터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시스템이다. 트랜지스터 덕분에 전기가 공급되는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합성생물학의 중심에도 트랜지스터와 같은 논리와 야망이 있다. 합성생물학의 많은 부품들이 이미 완성되었고 기본적인 회로로 조립된 것들도 있다. 이 용어는 크레이그 벤터의 신시아 연구부터 나중에 설명할 유전자 암호의 재창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이용되지만 이 분야가 탄생하고 명맥을 탄탄히 이어가고 있는 것은 공학, 특히 전기공학의 원리를 생물학에 응용하고자 하는 과학자들 덕분이다. - p. 241

바이오브릭, 더 나아가 합성생물학 전반에 내재된 창조성은 그 전신인 유전자 조작 분야와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창조성의 핵심에는 공학 원리가 있다. 창조성과 공학이라는 두 가지 측면 덕분에 합성생물학은 시작부터 신종 산업혁명이라는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과학은 문화의 일부로 등장하는 것이지 문화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소유권에 따른 문제에서 살펴보았듯이 이제 이 신생 과학은 과학적 문제나 실용화 문제뿐만 아니라 그 결과물을 하나의 문화로서 사회에 도입해야 하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 p. 289

과학은 본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성장하는 학문이다. 공적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비영리적인 과학 연구의 결과물이라는 혜택을 사회 전체가 누리기 때문이다. 합성생물학이 제대로 학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면 생명공학이 성장해온 짧은 역사 동안 GM 식품을 겨냥했던 화살들이 합성생물학으로 쏟아질 것이다. 합성생물학이 발달할수록 우려의 목소리가 커질 것은 자명하다. 그러므로 합성생물학과 유전자 조작에 관한 문제들은 반드시 공개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 최근 유전자 조적과 합성생물학 연구를 금지해야 한다는 반대론자들의 주장은 비현실적이고 파괴적이다. 반대론자들은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의도적으로 공포를 조장하고 있으며 관심보다 분노를 유발한다. - p. 326

합성생물학의 열쇠는 창조적인 공학 정신이다. “어떻게 하면 생물학적 기술을 목적에 맞게 재설계하고 이용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서 출발한 합성생물학의 기술들은 아직 실험실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 기술들은 인간의 창조력이 자연의 한계를 능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인간은 늘 스스로에게 유리하도록 자연을 각색해왔다. 그리고 바야흐로 분자생물학의 시대를 맞아 리믹싱을 통해 ‘분자 수준’에서 자연을 각색하기에 이르렀다. 지구의 탄생 이래 최초로 지금 우리는 진화가 제공한 바로 그 언어를 ‘다시 쓰기’함으로써 새로운 생명 시스템을 설계하고 조작하고 있다.
---p.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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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최초 생명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 후로 40억 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만든 최초의 합성 생명체는 어떤 모습인가? 영국의 과학 저널 〈네이처〉지의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생명의 자연적 기원에 대한 탐구와 인공적 창조에 대한 성과들을 융합해 한 권의 책에 녹여냈다. 생명의 기원과 진화를 이해한 후 새로운 생명까지 창조할 수 있다면 이는 과학자들에게 꿈같은 일일 것이다. 《크리에이션: 생명의 기원과 미래》는 과학, 역사 그리고 종교를 넘나들며 생명을 이해하고 창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매우 격조 있게 다루고 있다. 생명의 과거와 미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다윈의 식탁》 저자)
“생명의 기원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찾아가는 책 중 가장 탁월하고 명쾌하다.”
- 브라이언 콕스(맨체스터 대학 물리학과 교수, 《퀀텀 유니버스》 공저)

“합성생물이라는 용어를 넘어 생명 디자이너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우아하고도 위트 넘치게 생명의 모든 것을 한 권에 그려낸다.” - 앨리스 로버츠(버밍엄 대학 과학대중화과정 교수, 《인체 완전판》 저자)

“20세기가 물리학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생물학의 황금기임에 틀림없다. 이번 세기에 이 책이 출간되었으므로.”

짐 알칼릴리 (영국 서리 대학 물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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