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종이의 역사

종이의 역사

: 2000년 종이의 역사에 관한 모든 것

[ 양장 ]
리뷰 총점9.7 리뷰 3건 | 판매지수 156
베스트
역사 top100 1주
정가
27,000
판매가
24,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776g | 148*225*38mm
ISBN13 9788950955595
ISBN10 89509555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 Nicholas A. Basbanes
매사추세츠 주 로웰Lowell 출신으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탐사보도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으며, ≪우스터 선데이 텔레그램≫의 문학 담당 편집자로 근무했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스미스소니언≫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연재했다. 클라크 대학 로버트 H. 고더드 도서관 후원회 회장을 역임했고, 국립인문재단 펠로 연구원이다.
지은 책으로 젠틀 매드니스, 찬란한 문자A Splendor of Letters, 인내와 투지Patience and Fortitude, 모든 책은 독자에게로Every Book Its Reader 등이 있다.
역자 : 정지현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했다. 일상의 정취가 묻어나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그녀는 미국에서 딸을 키우며 번역에 대한 사랑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4만 명에서 단 한 명으로, 원하는 일에 날개를 다는 삶의 에너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생학교-일,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대화사전, 마크 트웨인과 마시는 한 잔의 커피, 감사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곳에서 사용되는 최고의 원료는 쓰레기입니다. 날마다 혼합 비율이 달라집니다. 하루는 잡지, 사무실용 폐기물, 시내 거리의 쓰레기 중에서 뭔가가 더 많이 들어가고 또 다음 날은 그 비율이 바뀌죠. 이렇게 날마다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제대로 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우리 종이를 구입하지 않을 테니까요. 활엽수재, 침엽수재, 물푸레나무, 단풍나무 등 24시간 내내 공장으로 들어오는 각기 다른 섬유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아야만 합니다. 조합이 바뀔 때마다 알아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조합을 해보기 위해 폐지를 따로 남겨둡니다. 그걸 ‘양념’이라고 부르죠. 변화가 필요한 경우 우리 기술자들이 그 자리에서 양념을 넣어 조정을 합니다. 그래서 종이를 만드는 일을 예술이라고 하는 겁니다.” --- 「제10장 파괴되어야 하는 종이」중에서

사다코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사건 때 살아남았지만 10년이 지난 1955년 열두 살의 나이로 백혈병에 걸렸다. 사다코는 친구에게 “아픈 사람이 종이학 1,000마리를 접으면 다시 건강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들어준대”라는 전설을 듣고 나서 종이학을 접기 시작했다. 사다코는 나중에 종이가 부족했기 때문에 약병에서 떼어낸 포장지나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을 사용했다. 1955년 10월 25일 사다코는 644마리만을 접은 채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사다코의 굳은 의지에 감동한 친구들이 남은 종이학을 마저 접어주었다. 사다코의 사연을 계기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종이학을 접기 시작했고 사다코를 기리기 위하여 히로시마와 시애틀에 사다코의 동상이 세워졌다. 사다코는 ??안네의 일기??의 주인공 안네처
럼 전쟁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은 어린아이였다. 안네의 이야기가 일기를 통해 기적적으로 전해진 것처럼 사다코는 종이를 통해 세상에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 「제15장 종이만이 가능한 예술」중에서

그는 내가 학회에서 책이 한물갔다고 말한 예일대 교수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책이 어떻게 한물갈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단히 실용주의적인 관점으로 책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말이죠. 예를 들어 단종된 모델의 잔디 깎는 기계의 사용설명서라면 한물갔다는 말이 맞겠지요. 쓸모가 없고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책들 중에서 지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소설책이 어떤 점에서 한물갔습니까? 나는 문체가 그리 훌륭하지 않더라도 모든 책이 사건에 대한 누군가의 서술이고 세계관이고 그 사람의 상황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세상의 모든 책이 문화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주변 문화에 대한 정보를 주는 문화 상품 말입니다.” --- 「제17장 시대의 변화와 종이의 변신」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금 뭘 본 건지 10~20초 동안 어리둥절해했습니다. 맑은 그날 아침에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니 종이가 태양을 가리고 있었죠. 출근길에 지하철역에서 나온 많은 사람이 색종이 테이프 퍼레이드인가, 새 떼인가 생각했어요. 무지개라고 표현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건물들은 현대인의 노동 습관을 보여주는 완벽한 전형이었습니다. 그 건물들이 무너지는 순간 우리는 무얼 보았죠? 바로 종이였어요.”
--- 「제18장 맨해튼에 내린 종이 비」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4,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