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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탈출

위대한 탈출

: 2015 노벨경제학상 수상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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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노벨경제학상 수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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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700g | 153*224*22mm
ISBN13 9788947529754
ISBN10 89475297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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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현정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에서 통번역 석사 학위를 받았다. IT 분야 기술번역을 주로 했고,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점점 불평등해지는가
엄희경(heekyong@yes24.com)

‘피케티 신드롬’이 한국에도 상륙했다. "자본이 스스로 증식해 얻는 소득이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을 웃돌기 때문에 소득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진다. 이 같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70~80%에 달하는 글로벌 자본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피케티의 대담한 제안은 국내 정치권과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앵커스 디턴 교수의 '위대한 탈출'은 피케티의 반대편에서 또 다른 논쟁거리다. 이 책의 주장은 “경제성장이 인류를 빈곤과 질병으로부터 대탈주로 이끌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빈부격차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전체적인 경제 발전의 결과로 보면, 현재 가장 빈곤한 나라는 과거 산업혁명 직후의 영국의 상황보다 낫다."라는 것이다. 디턴의 이 같은 주장은 영아사망률, 절대빈곤율, 기대수명 등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

그렇다고 해서, 디턴이 불평등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역사상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부유해졌고 평균수명도 늘었지만, 여전히 수백만 명은 빈곤을 겪고, 영유아 사망을 걱정하는 등 그 역시 세계가 너무 불평등하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는 오늘날의 불평등은 주로 현대경제가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가난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결과라고 주장한다. 불평등 그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피케티가 자본과 노동의 분배 과정과 결과에 집중하여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었다면, 디턴은 경제성장이 인류 삶의 질이 개선된 시대의 큰 흐름에 집중했다.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른 이유이다. 최근 불평등은 단연 사회적 이슈이며, 관련 도서들은 쏟아지고 있다. 우리 사회는 점점 불평등해지고 있는 것일까?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5-11-05
<위대한 탈출>(앵거스 디턴 저)을 구입하신 독자들께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대학 교수의 <위대한 탈출> 번역본을 놓고 일각에서 번역왜곡 논란이 벌어진데 대해 이 책을 구입하신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한경BP는 서문과 도입부분의 축약, 본문의 일부 누락 등이 원서의 취지를 고의적으로 왜곡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른 억측이라는 점을 정중하게 밝혀둡니다. 저희들은 프린스턴대학 출판부와 협의해 흠결이 모두 치유된 새 번역본을 출간하기로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새 번역본에 대한 프린스턴대학 출판부의 검토가 완료된 후 출간 일정이 확정되면 기존 책을 구입하신 분들에게 일정한 절차를 거쳐 교환해 드리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한경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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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에 부치다

피케티 vs. 디턴, 불평등을 논하다

현진권(자유경제원장, 카네기멜론대학 박사)

앵거스 디턴은 시장경제체제를 통해 인류가 빈곤과 죽음으로부터 어떻게 탈출했는가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소득 측면에서 전 세계에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1981년 약 15억 명이었는데, 2008년에는 인류 인구가 20억 명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8.5억 명으로 감소했다. 절대적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빈곤인구 비율이 42%에서 14%로 빠르게 하락한 것이다. 물론 피케티 같은 학자들은 절대적 빈곤보다는 상대적 빈곤율이란 수치로 빈곤층의 삶이 개선되는 현실을 과소평가한다. 그러나 빈곤 문제는 상대적 기준보다 절대적 기준으로 접근해야 이들 계층의 빈곤 탈출에 대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보건 분야의 발전은 빈곤층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에 지대한 개선을 보여줬다. 지난 세기 동안 인간의 기대 수명은 30년가량 증가했으며, 10년마다 2~3년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 측면에서도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1950년에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문맹이었지만, 지금은 문맹률이 20%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책 제목《위대한 탈출》은 영화 제목 〈대탈주The Great Escape〉에서 따온 것이다. 수용소로부터의 탈출에 성공한 사람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남겨졌고, 또한 도중에 죽음을 맞이했다. 빈곤과 죽음으로부터 탈출하려는 인류의 시도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빈곤과 죽음으로부터 탈출에 성공한 국가도 있고, 아직도 탈출하지 못한 국가들도 많이 있다. 한국은 운 좋게도 빈곤과 죽음으로부터 탈출한 국가다. 그것도,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아주 빠른 속도로 탈출에 성공했다.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6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이제 한국은 빈곤을 완전히 벗어났고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보릿고개 세대와 배고픔을 전혀 겪어보지 않았던 세대가 공존하는 나라가 되었다. 우리는 빈곤이 어떻게 이 땅에서 그토록 빠르게 사라질 수 있었는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한국이 빈곤과 죽음으로부터 ‘위대한 탈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장경제체제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어떤 이념을 가졌는가에 관계없이 한국을 잘사는 국가로 만들자는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잘사는 국가를 정의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피케티 식으로 잘사는 국가를 만들려 하면, 이 책에서 보여주는 과거의 인류가 겪었던 빈곤과 죽음을 한국에서 다시 겪게 될 것이다. 진정 잘사는 국가는 모든 국민이 빈곤과 죽음에서 벗어나는 국가다. 빈곤에서 탈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빈곤과 성장은 같이 가야 하며 분리시켜서는 안 된다. 반대로 성장이 빈곤층의 경제적 희생에 의해 생겼다는 제로섬게임처럼 생각하는 피케티의 사고가 우리 사회에 퍼지면, 우리는 다시 빈곤에 빠져 허덕이게 될 것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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